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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고등학생) 특례입학 남발…역차별 부른다 등 2013-02-01 10:42:57
문닫는 책방들일곱 살 즈음에, 엄마는 항상 나와 내 동생을 데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외출을 하셨다. 전철을 타고 바깥 구경을 한참 하다 보면 내릴 때가 되었고, 역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 보면 영어 전문 서점이 나왔다. 우리의 목적지는 거기였다.요즘에야 영어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영어 학원은...
돌실나이가 만든 '우리 옷 한복 교복' 2013-02-01 02:35:56
사는 동네, 내가 입는 옷에 대한 일체감을 더했다고. 보다 직접적인 소통의 결과로 나타난 한복 교복은 실용적이면서 한국의 멋을 더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름에서부터 초겨울까지 많은 계절을 커버할 수 있고 평상복과 예장용으로 두루 입을 수 있는 등 코디네이션 활용도가 탁월하며, 천연소재와...
이 남자의 성공 시크릿? '속옷 = 패션' 공식 완성…부끄러움 대신 당당함을 팔다 2013-01-31 15:30:34
살 때부터 매일 집안일을 도왔다. 동네 작은 가게의 매니저로 일하던 아버지는 웩스너가 열다섯 살 때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여성복 점포를 차렸다.이상했다. 부모님은 1주일에 80시간 넘게 일했지만 1년에 1만달러도 벌지 못했다. 대학에 진학해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왜 계속 가난한 건지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다....
[기획] 김정태 교수, 미국을 플레이하다 2013-01-30 09:40:58
살면 살수록 '아, 이래서 이민자의 나라라고 하는 구나'하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la 근교에는 인종이나 국가별 타운을 구획하는 간판을 간간이 만날 수 있다. 즉, 코리아타운, 차이나 타운, 타이타운, 리틀도쿄, 리틀사이공 등이 그것이다. 코리아타운은 k-town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동쪽으로는...
[나테한 세계여행 (9) 아티틀란 호수 마을] 지금 우리는? 여행 속 나의 일상 2013-01-29 08:44:21
스페인어를 배우기에 적격인 곳으로 유명하다. 자그마한 동네에 크고 작은 학교(라고 쓰고 실제로는 학원이라고 이해하면 됨)들이 옹기종기 많기도 하다. 그 중에우리가 선택한 곳은 바로 ‘산 페드로 스페인어 학교(san pedro escuela)’인데, “이게 학교(학원)야, 리조트야?” 싶게 생겼다. 한 마디로? 좋다. 울창한 숲...
갈수록 늘어나는 커피전문점…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2013-01-28 09:00:43
브랜드들이 모두 입점을 포기한 자리에 들어가 동네 최고의 명소가 된 사례다. 이 점포는 중심상권도 아니고, 6호선 구산역과 다소 거리가 있어 소위 ‘흐르는 입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순이익이 1,000만 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불황으로 거의 모든 커피전문점들의 매출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
[생글기자 코너] (중·고생) "사막은 나에게 도전정신 일깨워줬죠" 등 2013-01-25 09:55:57
리바이스 모델이 휴대폰을 가지고 온 동네를 다니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면, 리바이스 트위터에 팔로어한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해 모델을 찾는다. 고객이 모델을 찾게 되면 그 모델이 입고 있던 청바지를 그 자리에서 벗어주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자면 트위터로 술래잡기를 한 것이다. 호주에서는...
김정태 오열, 아내 위한 시 ‘J에게’ 낭독하다 끝내… 2013-01-25 08:45:48
초 굉장히 어렵게 살았다. 부산에서 제일 못 사는 동네, 그것도 공동묘지 근처에 신혼집을 얻었다. 아침에 일어나 아내의 모습을 보니 너무 슬퍼 이 시를 썼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시 제목 ‘j에게’는 아내의 이름 전여진에서 딴 것이다. 이어 그는 “잠들기 전, 머리 맡에 조용한 가난히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합니다....
[한경에세이] 고향 바다 2013-01-23 17:19:17
늘 푸른 바다가 보였다. 어릴 적 뛰놀던 동네 공터에서도, 학교 교정에서도 바다는 잡힐 듯 가까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바다는 답답한 가슴을 시원스레 뚫어주었다.귀향한 세계적 조각가 문신(文信)님의 머릿속에도 늘 바다가 있었을 것이다. 오랜 해외생활을 접고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자신의 예술공간을 구상했던 것도...
[한경데스크] 박근혜, 가난 그리고 꿈 2013-01-23 16:57:32
있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미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한 전직 관료는 “이 노래에 한국의 산업화 과정이 담겨 있다”고 했다. 가사를 가만히 들여다 봤다. 실제 그랬다. 이 처녀들이 향한 곳은 서울이었다. 그곳에 가면 가난과 배고픔에서 벗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