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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돼지들 2013-04-03 17:19:30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축이 돼지다. 돼지는 약 1만년 전 신석기 농업혁명기에 중국과 중근동에서 멧돼지를 가축화 한 것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돼지는 1200여종, 9억6300여만마리(2011년)가 사육되고 있다. 식육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며 어느 부위 하나 버릴 게...
[천자칼럼] 애플의 사과 2013-04-02 17:03:42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결국 애플도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다. 팀 쿡 애플 ceo는 1일 중국어 홈페이지에 장문의 사과 성명을 실었다. 애플의 as 정책에 불만을 품은 중국 언론들의 노골적 ‘애플 때리기’에 무릎을 꿇은 셈이다. “우리의 소통부족이 거만하다거나 소비자...
[천자칼럼] 엠바고 2013-04-01 17:27:06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널리 알리는 게 직업인 기자가 알고도 안 쓰는 경우가 있다. 바로 엠바고(embargo·보도유예)와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비보도)다. 법적 강제는 아니지만 신사협정이자 불문율이다. 기자들은 치열한 특종 경쟁 속에서도 국익과 공익을 생각하고, 장사 한번 하고 끝낼 게 아니기...
[천자칼럼] 함정수사 2013-03-31 16:57:15
조주현 논설위원 forest@hankyung.com 서울의 한 경찰서에 같은 날 두 사람이 잡혀왔다. 한 명은 pc방 업주로 불법 환전혐의로 수감됐다. 손님으로 가장한 경찰에게 사이버 머니를 현찰로 바꿔주다 잡혀왔다. 다른 한 사람은 소매치기다.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사람의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다가 수갑을 찼다....
[천자칼럼] 스텔스 폭격기 2013-03-29 17:32:09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스텔스(stealth)는 남 몰래 잠행하며 무언가를 한다는 영어 단어다. 상대에게 결정적 일격을 가하기 위해 은밀하게 접근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레이더 망에 포착되지 않는 항공기나 함정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는 것도 그래서다. 꼭 군사분야에만 국한돼 쓰이지는 않는다. ‘스텔스...
[천자칼럼] '철의 여인' 대처 2013-03-28 17:21:43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또 다른 별명은 ‘티나(tina)’였다. “다른 대안은 없다(there is no alternative)”의 약자다. 대처가 11년 총리 재임 중 국가의 근본적 수술을 추진할 때마다 단호히 외쳤던 말이다. 연설문 초안에 ‘아마(maybe)’라는 단어가 있으면...
[천자칼럼] 동성결혼 2013-03-27 17:17:47
조주현 논설위원 forest@hankyung.com 영국의 항구도시 브라이튼은 ‘동성연애자의 도시’로 불린다. 시민 4명 중 1명은 동성연애자일 정도다. 매년 8월 이곳에서 열리는 게이 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란 수식어가 붙는다. 대서양 건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카스트로 거리도 마찬가지다. 동성연애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천자칼럼] 징크스 2013-03-26 17:01:34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징크스의 어원은 확실치 않다. 마술이나 점에 사용되던 딱따구리의 라틴어 학명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고 주문(呪文)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고도 전해진다. 꼭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뭔가 불가사의하고 주술적인 것들과 연관된 단어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주로 불길한 전조나...
[천자칼럼] 사퇴의 변(辯) 2013-03-25 17:11:13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들고 “악법도 법”이라고 말했다. “내가 지금 감옥을 탈출하면 그동안 내가 말해왔던 것이 뭐가 되느냐”는 말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친(親)알렉산더파 숙청 바람 속에 사형을 맞게 됐다. 하지만 그는 도망쳤다. “아테네 시민들에게 두 번이나 철학에 죄를...
[천자칼럼] 세계 랭킹 2013-03-24 16:47:09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흔히 한국인은 순위 매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각종 랭킹을 상업적으로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아마도 미국인들이 아닐까 싶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더욱 친숙해진 빌보드 차트만 해도 30개가 넘는 분야의 대중음악 랭킹을 정해 매주 공개한다. 미국의 케이블채널들을 보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