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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詩 낭송 듣던 佛 청년이 손수건을 꺼냈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3-28 17:38:37
연주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감탄과 환호가 쏟아졌다. 한국 현대 시 120년 역사상 최초로 진행한 외국 시인협회와의 공식 행사였다. 다음날 파리시테대에선 ‘시인들의 봄’ 축제가 열리고 한국 시인 5명과 이 대학 재학생 6명이 시낭송 릴레이를 펼쳤다. 이규형 시인의 시 ‘대화’를 1학년생 이지스 폴레즈가 한국어로...
시벨리우스에 실어 보낸 미완의 작별인사 [리뷰] 2023-03-26 17:57:10
연주가 이어졌다. 출발은 좋았다. 벤스케가 긴 호흡의 현악기 선율과 목관악기의 신비로운 음형을 조화롭게 이끌면서 특유의 차분하고도 서늘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작품의 전경과 후경을 담당하는 악기군의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다소 평면적인 인상을 불러일으켰다. 문제는 마지막...
한·불, 현대시 120년 만의 역사적 교류 2023-03-22 09:56:55
낭송했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거문고 연주가 이정주 씨는 한국 전통의 선율을 담은 ‘달무리’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고, 프랑스 첼리스트 마리 클로드 방티니는 행사의 시작과 끝을 아름다운 ‘백조’와 ‘멜로디’ 연주로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다. 22일 오후에는 한국학과가 설치된 파리시테대학교에서 학생과 일반...
[인터뷰] 英 위그모어홀 상주 음악가 노부스 콰르텟 "감사할 따름" 2023-03-19 06:30:01
다양했고 연주가 끝나자 기립박수도 나왔다. 노부스 콰르텟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2007년 뭉쳐 만든 현악 4중주단이다. 실내악 불모지로 여겨지던 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팀이다. 리더인 김재영(바이올린)과 김영욱(바이올린), 김규현(비올라),...
[주말의 한경arteTV] 더 마스터피스 2023-03-17 17:38:05
연주가 코펜하겐 콘서트홀에 울려 퍼진다. 19일(日) 09:00 브라보 보체 WALTZ & POLKA 2023년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으로 불린다.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그의 수많은 명곡은 세계 대규모 페스티벌의 단골손님이다. 용인시립합창단과 지휘자 조익현이...
이근형, 16일 솔로 작품집 'Alone…Not Alone' 발매…예술적 영감 선사 2023-03-16 14:00:05
Alone'은 얼굴보다는 연주가 익숙한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40여 년의 음악 인생 최초로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작품집이다. 기타리스트를 넘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폭넓은 역량의 음악가로 활약해 온 이근형은 그간 걸어온 음악계와 현재 대중음악계를 향한 솔직한 소회를 'Alone…Not Alone'에 담아냈다....
이근형, 16일 발매 솔로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김종현 피처링 참여 '다양성 UP' 2023-03-13 13:30:06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굴보다는 연주가 익숙한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음악 인생 최초로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작품집인 만큼 수많은 기타 연주자들과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근형의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Not Alone'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보아, 150분간 핸드 마이크 쥐고 라이브 퍼포먼스…'No.1' 클래스 [종합] 2023-03-12 18:14:02
세션의 연주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보아는 일렉 기타를 메고 무대에 올랐고, 기타 연주와 함께 탄탄한 보컬로 '포기브 미' 무대를 꾸몄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보아는 콘서트 콘셉트에 대해 "다 같이 죽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프닝으로만 7곡을 선보였다"면서 "자비 없는 콘서트라고 얘기한다"며...
공연 중 사라지는 연주자들…휴가 보내달라는 '하이든의 묘책'이었다 2023-03-09 16:58:35
감미로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원들이 연주를 하다 말고 하나둘 무대를 빠져나간다. 현악기 연주자, 관악기 연주자 가릴 것 없이 줄줄이 자리를 뜬다. 단원이 절반 정도 빠져나갔을 즈음에는 급기야 지휘자마저 자취를 감춘다. 그렇게 무대에는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만 남게 된다. 그들만 끝까지...
[클래식 리뷰] 조성진의 차이콥스키는 격정적이었다 2023-03-05 18:16:16
있는 연주가 조성진의 존재감을 떨어뜨리지도 않았다. 그렇게 그들은 차이콥스키가 그린 장대한 서사시를 함께 펼쳐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임팩트 순간을 놓치지 않는 명연이었다. 다음 작품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 정명훈은 악단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꽉 찬 음향으로 청중을 압도했다.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