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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애덤 스미스 vs 칸트…'난민 끌어안기' 철학자도 찬반 팽팽 2021-09-27 09:01:01
《국부론》의 저자이기도 하죠. 그는 원래 경제학자이기 전에 도덕철학자입니다. 그는 인간이 비록 이기적인 동물이기는 하지만 그 천성에는 연민, 동정의 감정을 지녔다고 봤습니다.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하는 동류 의식, 즉 동정 동감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도덕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인류의 정의감에...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화폐가 등장할 때부터 끊임없이 반복됐다 2021-08-30 09:00:26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고대 로마 시대 플리니우스의 기록을 인용하면서 “고대 로마인들은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시대까지 주화를 가지지 않았고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 위해선 각인되지 않은 구리덩어리를 썼다”는 ‘전설’을 전했다. 문제는 매번 거래할 때마다 무게와 금, 은의 순도를 확인해야 했다는 점이다. 그런...
[시론] 미·중 패권전쟁과 자본주의 4.0 2021-08-01 17:47:10
‘국부론’에 등장하는 ‘보이지 않는 손’의 기능을 최대한 작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상업자본에다가 2차 산업혁명으로 장기간 전성기를 누렸으나 1929년 미국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그 수명을 마친다. 세계 대공황으로 등장한 자본주의 2.0은 뉴딜정책과 같은 정부의 시장 참여와 적극적인 복지 정책이 그 핵심이다....
[경제 포커스] 정책실패보다 위험한 조세원칙 붕괴 2021-05-06 18:08:42
국부론》이 쓰인 18세기 중반은 영국에서는 산업혁명 초기이기도 했지만 강대국 간 식민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지속되던 시기였다. 한편으로는 영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독립전쟁이 1775년에 시작됐는데,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1776년이 국부론 초판이 출간된 해다. 이런 배경에서 애덤 스미스는 비록 왕정이지만 입헌군주제...
패스트푸드 도입한 맥형제? 프랜차이즈 주도한 레이?…햄버거왕국 맥도날드의 '진정한 창업자'는 누구일까 2021-04-26 09:01:38
《국부론》에서 분업이 생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도 높인다고 봤다. 근로자가 같은 업무를 지속적으로 반복할수록 숙련돼 더 빠르게,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들수록 평균비용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프랜차이즈를 합시다. 맥도날드는 모든 곳에 있어야 해요. 전국 방방곡곡!” 레이는...
[천자 칼럼] '메가트렌드' 발견법 2021-04-14 17:45:29
국부론》의 애덤 스미스와 《로마제국 쇠망사》의 에드워드 기번도 ‘더 클럽’이라는 모임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로 성장했다. 이런 지적 교류에서 “미래는 현재 속에 들어 있다”(나이스비트),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토플러) 등의 명구가 탄생했으니 오늘부터라도 친구와 신문이라는 ‘두 개의 거울’에...
'국가의 경제 성적표' GDP·GNI가 궁금해 2021-03-22 09:01:01
《국부론》에서 시장경제와 ‘보이지 않는 손’을 강조했습니다. 분업과 전문화, 자본 축적도 강하게 말했습니다. 이런 것들의 작동을 막는 게 많을수록 경제성장 동력은 떨어집니다. GNI, GDP 개념을 알아보고 이 두 가지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4, 5면에서 더 알아봅시다.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성장을 위한 5가지 비법…시장경제, 제한된 정부, 또 뭐죠? 2021-03-22 09:00:26
겁니다. 다섯 가지 기본만 잘 지켜도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NIE 포인트① 애덤 스미스가 누구인지 찾아보고, 그가 쓴 국부론의 핵심 내용을 알아보자. ② 지난해 국가별 GDP 순위를 찾아보고 상위에 있는 국가들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토론해보자. ③...
황폐화한 풀밭, 사라진 안전모…모두 공유지의 비극 2021-03-01 09:00:26
《국부론》은 자본주의 발전을 옹호하는 근거로 쓰여왔어요. 공유자원의 남용그러나 개인의 합리성이 공적으로도 합리적인 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스미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를 ‘저격’한 이는 경제학자도 아닌 미국의 생물학자 개릿 하딘. 하딘은 1968년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실린 ‘공유지의 비극(The...
보험과 주식거래가 이루어진 곳, 커피하우스 2020-12-28 09:01:50
《국부론》도 커피하우스에서 탄생했는데, 스미스는 이 책의 대부분을 런던의 커피하우스에서 집필했고 글을 미리 배포해 평가받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 일컬어지는 미국 시애틀에는 흥미롭게도 스타벅스 본사와 함께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