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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유머감각, 광신주의자를 위한 처방전 2017-07-04 08:40:01
될 뿐이다. 둘째는 유머감각. 유머는 상대주의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하며 자기를 비웃는 능력도 유머의 중요한 요소다. 말다툼할 때, 불평할 때, 언제나 서로를 상상해야 한다. 자신이 100% 옳고 상대가 100% 틀렸다 해도 상대의 심정에서 생각해보는 일은 여전히 유익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7) 플라톤(하) 도덕론 2017-06-19 09:00:54
보기에 아테네 사람들은 소피스트의 영향으로 상대주의적 지식에 안주하여 무지의 잠을 자고 있었다. 여기서 아테네 사람들의 ‘등에’로서 이들의 무지를 일깨우는 소크라테스의 주장을 살펴보자.“오 훌륭한 사람이여, 그대는 지혜와 힘에 있어서 가장 뛰어나고 가장 명성이 높은 나라인 아테네의...
“한국의 진짜 매력 보여드려요”…틈새 직업으로 떠오른 ‘K컬쳐 체험여행가이드’ 2017-06-16 17:42:00
사람들은 대부분 보편주의자보다 상대주의자 쪽에 가깝다’, ‘한국인이 효(孝)를 중시하게 된 것은 예로부터 유목민이 아닌 정착민 형태로 농사를 지으며 가족단위 체계로 마을을 이루어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등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그리고 역사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취업을 준비중인 3기 교육생 이은지(26)...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5) 플라톤 (상) 2017-06-05 09:01:48
감각 경험을 중시하는 소피스트의 상대주의와 맞서 싸웠다. 그는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던지고 논리의 허점을 파고들어 결국은 대화 상대자로 하여금 당혹감과 혼돈에 빠져들게 하였다. 하지만 정작 소크라테스 자신은 답을 말해주지 않았다. 무엇이 진리인지에 대한 대답이 제시되지 않은 미해결의 상황이 초래된 것이다....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3) 소크라테스 (상) 2017-05-22 09:00:24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상대주의 입장을 취한 프로타고라스의 주장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의문을 제기했다. “돼지나 개가 아니고 왜 하필 인간이 만물의 척도인가?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면 우둔한 자들과 현자인 당신의 차이는 무엇인가? 설령 그 말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인 당신의 척도...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2) 프로타고라스 2017-05-15 09:00:22
점이다.그러나 프로타고라스의 진리에 대한 상대주의 입장은 아테네 현실에서 인간으로서 따라야 할 보편적인 기준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윤리적 회의론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 그의 상대주의적 사고 속에는 진리의 존재 문제로 고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있다. 즉, “세상에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것은 없다....
佛 마크롱 '과거사' 행보…르펜의 극우·인종주의 이력 정조준 2017-05-01 18:09:56
많은 이들을 시험에 들게 하는 윤리의 쇠퇴, 도덕적 상대주의, 유대인 학살 부인을 배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은 기념관의 문서보관소에서 벨디브(Vel d'Hiv) 사건 당시 프랑스 경찰의 일제 단속 관련 서류들을 살펴본 뒤, 유대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등 목숨을 걸고 도움을 준 프랑스 시민들에게도 경의...
[정규재 칼럼] 한국인은 왜 트럼프를 싫어했나 2016-11-28 17:36:04
과학 상대주의, 즉 구성주의 과학관도 포함된다. 천안함을 지금도 조작이라고 대놓고 주장하는 이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과학의 과학성 자체를 부정한다. 과학을 일종의 서사문학이라고 생각하기에 아무런 주장이건 펼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들의 말을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pc는 좌익의 ‘허용된...
[트럼프 시대 긴급 진단] 강한 미국…'레이건의 미국'이 재건된다 2016-11-10 18:35:34
상대주의, 환경근본주의 신화는 모두 무너졌다. 위선은 끝났고 좌익적 세력은 응징을 받았다.트럼프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인 언어가 필요했다. 행동은 실용주의지만 그는 철저하게 보수적, 혹은 우파적 언어를 쓴다.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incorrect), 그러나 실질에는 부합하는(correct) 언어의 회복이라고 규정할 수도...
[정규재 칼럼] 박근혜 정부, 그 언어의 모호성 2016-01-11 17:57:34
그들의 상대주의 철학을 전파할 때 극성을 부렸다. 과학을 정치와 문학 즉, 소설로 만들 때 언어의 모호성은 극대화된다. 박근혜 정부의 모호성은 장관들의 과욕 때문이라기보다는 지력 문제일 수도 있다. 그 점이 더 걱정이다.정규재 주필 jkj@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