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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반 설날 음식은 떡국 아닌 메밀만두" 2017-11-05 11:55:00
교수는 이덕무(1741∼1793)가 편찬한 '세시잡영'에서 떡국 안에 들어가는 가래떡을 '백탕병'(白湯餠)이라고 적은 사실을 예로 들면서 "조선 선비들의 백색 선호로 미루어 설날 음식은 백색이어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19세기 문헌에는 설날 세찬으로 떡국만 등장할 뿐, 만두는 나오지 않는다....
北매체, '무예도보통지' 세계기록유산 등재 보도 2017-11-03 18:03:09
조선 정조 때 검서관이었던 이덕무, 박제가 등이 1790년에 간행한 무예 교본으로, 24종의 무예 기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중국, 일본의 도서를 참고한 뒤 한국 고유의 무예를 정리해 '무예 동의보감'으로도 불린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예교본 '무예도보통지', 북한 첫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2017-11-01 08:03:30
올렸다. 무예도보통지는 정조 때 검서관이었던 이덕무, 박제가 등이 만든 책으로, 24종의 무예 기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중국, 일본의 도서를 참고한 뒤 한국 고유의 무예를 정리해 '무예 동의보감'으로도 불린다. 국내에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구한말 시인 이야기 집대성한 시화집 '용등시화' 찾았다 2017-10-01 07:00:00
그래 오래되지 않은 옛날에 살았던 사가(四家·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자하(紫霞) 신위의 경향과 그에 상반된 조선 중기 이전의 경향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이어 "정만조는 조선 중기의 홍춘경, 정사룡, 최립은 절조로 명성이 높지만 결함이 있다고 하면서도 그와 동시대 인물인 강위나 이건창의...
옛글에서 얻는 지혜…고전번역원, 어린이 도서 3종 출간 2017-09-18 16:12:15
한쪽 다리를 잃은 정승 윤지완, 병으로 청력을 상실한 대제학 이덕수, 벙어리 대장장이 신탄재의 활약상을 담았다. '책만큼은 버릴 수 없는 선비'는 조선 후기 독서광이었던 청장관(靑莊館) 이덕무(1741∼1793)의 저서에서 뽑은 15편의 글을 엄윤숙 씨가 쉬운 말로 바꿔 쓰고 장형선 씨의 그림을 삽입한 책이다....
"박제가는 땅딸보, 유득공은 소인배"…해학과 농담 즐긴 북학파 2017-05-20 10:00:08
즐겼다. 이덕무는 강산(薑山) 이서구(1754∼1825)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못난 사람은 단 것에는 사족을 못 쓴다네. 그래서 내 동지들은 단 것만 나오면 내게 주지. 그런데 초정은 인정머리 없이 세 번이나 단 것을 얻고서 나를 생각지도 않았고 주지도 않았네. 친구의 의리란 잘못이 있으면 깨우쳐주는 법이니, 그대가...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이름이 이미 여럿이라 이처럼 무거울 수밖에 없다 -연암집- 2017-05-12 17:24:48
-이덕무가 선귤당을 짓자 연암 박지원이 글을 써준다. 그 시작을 친구의 이름이 많다고 나무라며 시작한다. 글 후반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무릇 네 몸이 얽매이고 구속을 당하는 것은 몸이 여럿인 까닭이다. 이는 네 이름과 같다. 어려서는 아명이 있고 커서는 관명이 있고 덕을 표현하기 위해 자(字)를 짓고 사는...
다산이 정조의 명으로 첨삭한 사전 '어정규장전운' 첫 공개 2017-03-13 18:03:13
정조의 명령으로 이덕무가 편집한 것을 윤행임, 이가환, 유득공, 박제가 등이 교열해 1796년 펴냈다는 운서(韻書)다. 운서는 한시를 지을 때 필요한 운자(韻字)를 정리한 사전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김영호 단국대 석좌교수가 기탁한 자료 가운데 어정규장전운을 포함한 고서 28책과 시문·서화·문서 12점을 경기도...
"전쟁에 대한 경계가 동아시아 지식 유통 촉발했다" 2017-03-07 08:00:05
또 실학자인 이덕무(1741∼1793)는 당시 조선에서 열람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본 서적을 읽고 무예 교범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시화 품평집 '청비록'(淸脾錄) 등을 펴냈다. 하지만 상대국의 병학에 관한 관심은 조선보다는 일본이 훨씬 더 컸다. 저자는 우리가 '유학자'로 알고 있는...
"첩의 자식도 과거 응시를"…조선의 서얼 차별대우 폐지 기록 2017-01-16 16:52:13
서얼을 등용했다. 박제가를 비롯해 이덕무, 유득공, 서이수 등은 모두 서얼이었으나, 규장각에서 서적 편찬과 교정을 맡는 검서관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정조가 세상을 떠난 뒤 서얼에 대한 차별은 다시 심해졌고, 노론은 조선이 망할 때까지 세도정치를 이어갔다. '통색촬요'는 국왕의 비서기관인 승정원이 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