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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노태우 비자금 300억은 뇌물…재산분할 대상 아니다" 2025-10-16 18:05:15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을 근거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서 1조원 넘는 재산을 분할받아야 한다고 본 2심 판결이 약 1년 반 만에 대법원에서 깨졌다. 이 비자금은 ‘법적 보호 가치가 없는 뇌물’인 만큼 재산 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도를 높이는 데 고려해선 안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1.4조원 재산분할은 잘못" 2025-10-16 17:59:19
한다는 2심 법원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비자금을 포함한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지원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재산분할액을 결정한 하급심 판단이 잘못됐다는 이유에서다. 역대 최대 규모 재산 분할로 지배구조 위기에 직면할 우려가 컸던 SK그룹은 인공지능(AI) 등 대규모 투자에 집중할 수 있게 됐...
韓협상단, 예산국 찾는다…'아르헨식 통화스와프' 일각서 거론(종합2보) 2025-10-16 17:41:23
'비자금' 격인 외환안정화기금(ESF·Exchange Stabilization Fund)를 동원하는 방식이다. 앞서 미국이 아르헨티나 지원을 위해 추진한 200억 달러(28조원 상당) 한도 통화스와프에서 활용된 기금이다. 다만 미 연준이 전세계 주요 기축통화국들과 체결하고 있는 '무제한 상설 통화스와프'와 비교하면, 그...
[천자칼럼] "뇌물은 보호할 가치가 없다" 2025-10-16 17:26:19
사실을 시인했다. 노태우 비자금은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대표에게도 20억원이 흘러 들어갔다. 박지원 대변인은 곤혹스러운 나머지 “전국적으로 전기가 나가 TV도 꺼지고 신문 윤전기도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11년 회고록에서 “김영삼에게 (1992년 대선 자금으로) 3000억원을 줬다”고...
노태우 비자금·증여 제외…최태원, 1조원대 재산분할액 축소 될듯 2025-10-16 17:22:15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과 최 회장의 재산 처분이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판단이다.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 회장의 부친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지원한 자금이 대통령 재임 중 수수한 뇌물로 추정된다고 봤다. 이는 민법상 ‘불법원인급여’로...
1.4조 재산분할 파기…최태원, 리스크 덜었다 2025-10-16 17:21:55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비자금 자체를 '불법'이라고 봤고, 때문에 비자금 유입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불법자금이 재산 형성에 기여했더라도 재산 분할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결론적으로 특유재산과 공동재산의 구분 기준과 기여도 산정의...
국세청장 "盧비자금 과세, 대법원 판결 면밀 검토해 적의 조치" 2025-10-16 15:41:56
전 대통령 비자금 신고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에 관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시민단체에서 제출한 '노태우 비자금' 관련 탈세 제보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이 내용이 결국 오늘 대법원에서 나온 재판 내용과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노재헌 씨가 이재명 정부 초대...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에…SK 6%대 하락 2025-10-16 14:44:47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그룹의 초기 자금이 됐다고 판단한 2심 재판부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5월 2심 판결 직후에는 최 회장의 주식이 재산 분할...
SK그룹 최악 피했다…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 2025-10-16 14:36:50
깬 겁니다. 핵심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을 불법이라고 인정한 점입니다. 대법원은 "노태우가 최 회장의 부친 최종현에게 금전을 지원했다고 보더라도 이 돈의 출처는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령한 뇌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불법 자금은 최 회장의 재산 형성에 기여해도...
[그래픽]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재산분할 주요 쟁점 상고심 판단 2025-10-16 14:27:18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은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