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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미술관'이 당연한 나라는 세계적 명작 영원히 못 품는다 2024-04-14 18:46:36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미술계 관계자는 “국내 관람객의 문화 수준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은 지 오래인데, 허접한 전시만 판치는 꼴”이라며 “1년에 서너 번 오직 전시 관람을 위해 도쿄에 다녀온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술관의 탄탄한 재정은 국가의 소프트 파워로 이어진다. 해외...
'미술계 악동' 카텔란 묶어둔 伊 화랑, 韓 진출 2024-04-14 17:38:28
‘미술계의 악동’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환금성에 매몰된 현대미술을 풍자하며 선보인 퍼포먼스 작품 ‘완벽한 하루’(1999)다. 지난해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카텔란의 기획전을 인상 깊게 본 관객이라면 뇌리에 각인됐을 작품 중 하나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만큼이나 주목받은 건 벽에 걸린 남성의 정체다. 작품의 주인공은...
"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13 13:18:13
작품을 외면하던 미술계도 앞다퉈 닐을 칭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술 잡지 아트뉴스는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현대 미술에서 초상화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닐의 그림을 보고 나서 입을 꿰매야 할 겁니다.” 1927년부터 1964년까지 개인전을 불과 6차례만 열었던 닐은 1964년부터 198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마지막...
[이 아침의 화가] 伊현대미술계 거장, 마시모 바르톨리니 2024-04-12 18:49:32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탈리아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199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첫 초청을 시작으로 2009년, 2013년에 연거푸 작품을 출품했다. 마니페스타, 도큐멘타 등 세계적 미술 축제에도 소개됐다. 바르톨리니는 현재 밀라노 NABA, 볼로냐 아카데미아 ...
"다양성이 현대미술의 힘…韓 작품 직접 만날 기대 커" 2024-04-12 18:39:16
비(非)서구·여성 작가를 발굴해 미술계의 오랜 불균형을 깨야 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아프리카·중동을 누비며 확보한 국제적인 감각이 제가 유리천장에 균열을 내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프랜시스 모리스 영국 테이트모던 명예관장(사진)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모리스는...
[한경에세이] 움츠렸다 뛰면…멀리 갈 수 없다! 2024-04-12 18:37:51
그 한계에 봉착하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계를 한번 들여다보자. 한 작가가 데뷔해 인지도를 얻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20세기 초에는 무명 작가로 시작해 유명 작가가 되기까지 약 20~30년 걸렸다. 빈센트 반 고흐는 죽은 다음에 유명해졌다. 1980년대 영국 YBA운동의 대표 작가인 데이미언 허스트는 학생...
실내선 명화, 옥상선 경치…안팎으로 예술 감상하는 호텔 2024-04-11 18:56:55
등 20세기 포르투갈 미술계를 이끈 수많은 예술가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포시즌스 리츠 호텔은 포르투갈 최고의 현대미술관 중 하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옥상 트랙에서 조깅하며 노을 바라볼까오랜 역사와 예술이 깃든 호텔이지만 이곳의 백미는 리스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다. 꼭대기...
세계 최고 갤러리 소리 듣던 말버러, 왜 스스로 문 닫았나 2024-04-09 17:40:58
미술계의 평가였다. 말버러 갤러리의 이번 폐쇄 결정은 갤러리의 소유권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버러 갤러리 관계자는 아트뉴스페이퍼에 “갤러리는 예술가와 갤러리스트의 개인적인 관계에 의존하는 사업인데, 이사회 시스템을 통해 이를 관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로 인해 뉴욕,...
현대카드, MoMA와 손잡고 한국 작가·큐레이터 글로벌 진출 지원 2024-04-09 11:06:36
MoMA와 함께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술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MoMA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미술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韓미술 기초체력 탄탄"…불황에도 역대급 인파 2024-04-08 19:01:53
8일 미술계에 따르면 전날 막을 내린 ‘2024 화랑미술제’는 비관론이 지배하던 시장의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는 평가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열린 화랑미술제에는 닷새간 5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40년 넘는 화랑미술제 역사상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