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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2000명 증원' 쐐기 박은 정부…의사들 "당장 철회하라" 2024-03-20 20:01:34
성명을 냈다. 이들은 "의대 증원 졸속 정책은 우리나라 의사 교육을 후진국 수준으로 추락시켜 흑역사의 서막을 열 것"이라며 "사직서를 내고 휴학계를 제출한 (전공의·의대생 등) 후속 세대 1만5000명을 포기하며 진행하는 의대 증원은 아무런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비수도권에 82%,...
중대재해법 쓰나미…83만 中企·소상공인 마지막 호소에 응답하라 [사설] 2024-03-15 18:06:47
명)에서 호소를 이어가고 있다. 졸속 제정, 법안의 모호성 등 시작부터 ‘입법 포퓰리즘’ 논란이 컸던 중대재해법은 시행 2년이 넘었지만 산업재해 예방 효과는 거의 없고 사업자 부담만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건설업계는 안전관리 구축에 돈을 쏟아부은 대형 건설사조차 사고를 줄이지 못했다. 50인 이상...
우정연맹 위원장 물러난 이동호…조합운영비 횡령·배임 혐의 피소 2024-02-27 18:44:02
‘졸속 출범’으로 논란을 낳은 우정연맹의 존립도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는 우정노조위원장직은 유지하고 있다. 27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우정연맹 위원장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상 횡령·배임 및 뇌물수수 등으로 피소된 뒤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물러난 것이란 분석이...
[단독] 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직 사퇴…횡령·배임 혐의로 조사 중 2024-02-27 14:32:36
대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하면서다. 향후 '졸속 출범'으로 비판받은 우정연맹의 존립에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은 기존 우정노조의 위원장직은 유지하고 있다. ○경찰, 수사 돌입…이동호 "참담하다" 사퇴의 변27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주 노조 내부에 게시한 성명문을 통해...
"가맹사업법 졸속 개정 반대…차기 국회서 재논의해야" 2024-02-26 10:30:01
"가맹사업법 졸속 개정 반대…차기 국회서 재논의해야"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6일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에 가맹사업법 졸속 개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의사들 또 막말…"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하냐" 2024-02-23 06:22:48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는 2천명 증원에 대해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공언하며 자유 의지로 사직한 전공의에게 업무복귀명령, 면허 정지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협박하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내게는 자격정지 사전통지서 보내...
택배 과대포장 규제 코앞…업계는 '현실적 어려움' 호소 2024-02-21 17:09:51
일회용품 규제를 졸속으로 완화해 비판받았기에 택배 과대포장 규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15일 유통업계 실무진급 간담회에 이어 이날 임원진급 간담회를 열고 업체들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자 한다. 유통업계는 "자원 순환을 위해 코팅이 없는 박스와 포장재 사용 등 택배 쓰레기 저감 노력에는 공감하고 동참하겠지만...
[커버스토리] 국회의원 특권·특혜 얼마나 문제길래… 2024-02-19 10:01:01
몸싸움, 포퓰리즘적 성격의 졸속·과잉 입법 등이 한국 국회의 자화상으로 거의 굳어졌기 때문이죠. 이런 점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현재의 지원은 과하기도 하고 정당성이 약합니다. 한국 국회의원이 어떤 특권과 특혜를 누리고 있는지, 왜 정당한 지원이 아닌지, 이런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감사원 새 감사위원에 유병호…후임 사무총장은 최달영 2024-02-16 18:54:37
1호기’ 감사를 주도하며 “경제성이 졸속으로 평가돼 조기 폐쇄가 결정됐다”는 결과를 발표해 2022년 1월 감사연구원장으로 좌천되기도 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2인자’인 사무총장으로 복귀해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국가통계조작 의혹’ 등의 감사를 지휘했다. 차관급인...
[사설] 기업 세금 폭탄으로 돌아온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2024-02-16 17:36:53
정책이 참사를 부른 셈이다. 전임 정부가 졸속으로 강행한 탄소중립 과속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오는 것과 비슷하다. 현재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21개국이 최저한세를 도입했을 뿐, 미국조차 자국 이익을 위해 미루는 상황이다. 자국 기업과 산업 보호를 우선시하는 새로운 통상질서에 한국만 역행하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