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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니 샌더스의 자본주의 비판 "화내도 괜찮아!"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2023-04-06 10:19:58
구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슈퍼리치들이 정치인을 매수할 수 있는 현재의 부도덕한 정치 시스템을 언제까지 용인해야 할까. 샌더스는 이번 책을 통해 노동계급을 희생시키면서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를 더욱 부유하게 만드는 약탈적 ‘초자본주의’를 맹렬하게 비판한다. 소수 엘리트의 과도한 탐욕에 의해 유지되며,...
[연합시론] 양곡법 정면충돌, 목표는 같다면서 합리적 해결이 그렇게 어렵나 2023-04-04 14:05:07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회 권력과 행정부 권력이 입법 밀어붙이기와 거부권 행사로 정면충돌하면서 정국은 더욱 차갑게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거부권은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것은 여야 협치나 국회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오죽했으면 거부권까지...
팬엔터, '국민사형투표' 150억 제작 계약 2023-03-31 15:37:41
배우들로 구축된 주조연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사회의 권력 구조를 예리하게 풍자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박경수 작가의 새로운 '명품 드라마' 탄생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이달 20일 첫 방송된 권음미 작가의 '꽃선비 열애사'는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모든...
'KT&G vs 행동주의 펀드' 승기 누가 잡나 2023-03-27 17:49:50
결과가 안갯속인 이유는 '숨은 권력'으로 불리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면서다. 최근 대신경제연구소(한국ESG연구소)는 KT&G 이사회가 제안한 사외이사 현원 6명 유지, 현금배당 주당 5000원 등 안건에 찬성하는 한편, 행동주의 펀드들이 낸 안건에 대해선 '미행사'를 권고하며...
‘카지노’ 긴 호흡이 그리워 차무식 선택한 최민식 “진하게 연애한 기분이에요” 2023-03-27 08:00:05
“그동안의 회한이 밀려온 거예요. 절대 권력을 행사하며 기고만장하게 살았던 사람의 어쩔 수 없는 나약한 모습이죠.” 드라마 시리즈에 첫 도전한 강윤성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극본은 ‘카지노’ 시리즈를 100% 완벽한 웰메이드로 완성시켰다.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치밀한 서사 속에 특유의 유머...
[연합시론] KT 대표 선임 파행…또 '낙하산'으로 끝나면 곤란하다 2023-03-24 18:03:29
경영이 투명해야 하고 지배구조 또한 건전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에 대한 스튜어드십 코드의 적용 필요성을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민영화된 지 20년이 넘은 사기업의 경영에 여권이 대놓고 개입하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는 의문이다. 윤...
주총 표 대결 앞두고 얼라인·JB금융 '날 선 공방' 2023-03-24 06:49:00
뿐 아니라 주총의 '숨은 권력'으로 꼽히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JB금융에 힘을 실어줬다.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얼라인이 낸 주주 제안에 모두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JB금융의 배당성향이 여타 국내 국내 금융지주 평균치를 웃돌고, 지난 배당 확대는 주주이익을...
[이슈프리즘] 권력화한 사외이사, 견제가 필요하다 2023-03-23 18:11:09
자체로 권력화하는 사외이사제의 타락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나설 태세지만 이 역시 마땅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얼마든지 관치(官治)로 변질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이사회 내부에 사외이사를 견제하는 감시장치를 두고, 객관적 지표로 평가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정권의 전리품' 된 사외이사…"CEO 감시는커녕 방패막이 역할" 2023-03-19 18:14:11
‘권력의 전리품.’ 사외이사를 비판할 때 나오는 대표적인 수식어다. 특히 소유분산기업, 공기업처럼 오너십이 없는 기업에서 이 같은 모습이 두드러진다. 전문성보다 권력과의 친소관계가 사외이사의 선발 기준이 되면서 경영진을 견제 및 감시하는 게 아니라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권 입김 높은 KT...
[사설] 자율·책임의 탈을 쓴 위선적 사외이사제, 이대로 둬선 안 된다 2023-03-19 17:51:49
경영진을 견제한다는 명분 아래 그들만의 권력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 주요 결정을 좌지우지하며 ‘상왕’ 노릇을 하거나 일부 주인 없는 회사에서 주인 행세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사내이사에 비해 가벼운 책임을 지면서 1년에 단 몇 차례 이사회에 참석하는 대가로 억대 연봉을 받아 교수와 변호사 사이에선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