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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훈 칼럼] 의사집단은 끝내 이권 카르텔로 남을 건가 2024-03-12 18:06:57
수술실의 지배력을 면허 권력과 오랜 세월 혼동해 온 탓일 게다. 길드의 치명적 약점은 생산력 독점에 급급한 나머지 소비자 편익과 시장 변화에 둔감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의사들을 향해 자꾸만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고 하는 이유도 길드 조직의 수공업적 패망과 그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가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사설] 국민의힘, '행복 공약'이 거슬리는 이유 2024-03-11 17:46:33
시민 각자가 자기 책임 하에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달성하는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종교와 학문, 명상과 사색, 취미와 간섭 없는 개인 생활 등을 통하며, 때로는 봉사와 헌신 등을 통해 접근하는 ‘그 어떤 지고의 가치’다. 국가나 정부가 줄 수도 없으며, 실제로 보장하는 나라도 없다. ‘당신 삶이 행복해지도록...
"시스템 공천 맞나"…與, 초유의 '5자 경선' 후보들 속내 [정치 인사이드] 2024-03-09 06:46:01
속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하는 상황이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7일 "강 의원이 알코올 농도 0.207%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지역 주민이 주차한 체어맨승용차를 들이 받고 도주 후 권력으로 무마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경쟁자인 조명희...
한동훈에 "채 상병 특검" 외친 1인 시위자 끌려 나갔다 2024-03-08 19:06:14
멋진 권력행사로 보이기라도 했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는 다수의 인원이 운집해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면서 "그런 와중에 시위자 한 명이 확성기를 이용하여 발언을 지속하였고,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다수 시민들과 충돌의 위험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영상을 보면...
홍영표 탈당 선언 "가짜 민주당 떠나…이재명 사당화 맞설 것" 2024-03-06 11:55:33
"초심으로 돌아가 상식과 연대하고 시민과 손 맞잡아 따뜻한 온기로 세상을 바꾸겠다. 부당한 권력의 사유화, 사당화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 등과 함께 민주연대를 꾸린 뒤 이낙연 대표 신당인 새로운미래와의 결합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이재명, 창신시장서 족발·전 먹방…'노무현 사위' 지원 유세 2024-03-04 17:41:19
요청에도 흔쾌히 수락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시민들과 만나 "총선 1번 후보 곽상언을 꼭 기억해주십시오" 등의 얘기로 곽 후보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곽 후보 역시 주민들에게 "믿어주신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건넸다. 이 대표는 시장 현장 유세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먹방'도 진행했다. 이...
'용산 출신' 첫 공천 전희경 "의정부 개발에 모든 역량 쏟겠다"[인터뷰] 2024-03-02 13:34:26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한 게 아니라 시민이 정치를 위해 존재한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다음은 전희경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정치가 봉사한 게 아니라…주민들이 문희상 일가에 봉사한 셈" Q. 학창시절을 모두 의정부에서 보냈다. 후보자가 기억하는 의정부는 어떤 곳인가 "사람에게는 꿈과 신념이 형성되는...
'당대표 코 파주기'는 명함도 못 내밀어…극한의 '아부' 경쟁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8 06:00:02
소련 시민들의 감사편지를 싣는 게 일종의 관행이었다. 흔히 스탈린 독재체제가 확립된 시기를 프라브다에서 스탈린 생일을 대대적으로 축하한 1929년 12월로 본다.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아부 경쟁이 벌어졌다. 10년 뒤인 1939년 12월 19일. 스탈린의 예순 번째 생일에 프라브다는 “지구상에 스탈린이라는 이름에...
팔 자치정부 내각 총사퇴 '개혁 신호탄' 될까…"장애물 곳곳에" 2024-02-27 20:23:24
아바스는 집권 이래 사법부를 장악하고 정부에 대한 시민 활동가들의 비판을 위축시키며 자신의 권력을 유지해왔다. 그런 상황에서 역대 총리들은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고, 주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희생양' 역할을 하며 거듭 갈아치워졌다. 현재 PA의 실권은 아바스와 측근 몇 사람이 쥔 것으로 평가된다....
로마 제국의 '노총각세'…독특한 이 세금의 정체는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6 06:00:05
발레리우스 막시무스는 “로마 시민은 아이를 양육함으로써 부모에 대한 감사의 빚을 갚는 것”이라며 “남편과 아버지로서 명예롭지 않은 이들은 국가의 금고에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서 부모로부터 받은 빚을 갚아야 했다”며 제도 도입의 명분을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노총각세에 해당하는 세금이 부과된 것은 한참 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