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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산 품은 연못…그 안엔 골퍼들 눈물이 한가득 2023-06-01 18:43:31
날아갔다. 52도 웨지를 들고 그린 오른쪽 러프에 빠진 공으로 향했다. 핀은 연못 쪽에 꽂혀 있었다. 핀 10m 앞에 떨어뜨려 깃대 근처에서 멈추기를 기대했지만 3.2m(스팀프미터 기준) 스피드의 그린에 오른 공은 멈출 줄 몰랐다. 물에 안 빠뜨리려고 첫 번째 샷과 두 번째 샷을 그렇게 신경 썼는데, 생각지도 않은 세 번째...
'용품 FA' 켑카가 먼저 선택…메이저 우승 함께한 스릭슨 2023-05-29 16:31:00
서명했다. 웨지도 스릭슨의 형제 브랜드인 클리브랜드 제품을 쓰기로 했다. 대신 3번 아이언(나이키)과 퍼터(스카티카메론) 자리는 FA로 남겨놨다. 켑카의 활약으로 스릭슨은 자사 제품을 쓴 메이저 챔프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켑카 역시 2년 만에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추가하면서 ‘메이저 사냥꾼’ 수식어를 이어가게...
'후발주자' PXG의 돌풍…골프공 시장도 뒤흔들었다 2023-05-29 16:28:33
그린 주변에서의 웨지 샷을 할 때 최적의 스핀을 통해 높은 궤적을 만들어내는 공기역학적 설계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극한의 비거리 구현과 뛰어난 컨트롤 샷에 특화된 제품으로, 모든 샷에서 일관적인 전달력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볼의 내부 소재는 빠른 스피드를...
조던 문자 받은 '골프 벼락스타'…이번엔 클럽 팔라는 제안 받았다 2023-05-24 15:54:01
상황에선 익숙한 클럽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웨지와 퍼터도 20년째 쓰고 있다고 한다. 골프장 헤드 프로였던 블록은 지난 주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홀인원 등을 앞세워 공동 15위에 오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덕분에 이번 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RBC 캐나다 오픈에도 초청받았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하니?…'바드'와 '빙'에 물어봤더니 2023-05-23 09:50:02
차가운 탄산수를 쓰라"면서 "레몬·오렌지 웨지를 넣으면 상큼하고 맛있다"고 조언했다. 빙은 "토닉워터 또는 탄산수와 위스키를 1:4 비율로 섞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 등을 첨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엔 둘을 경쟁시켜봤다. 서로 누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바드가 빙보다 다소 적극적인 답변을 내놨다. ...
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짧아진 비거리 '정교함'으로 채웠다 2023-05-22 18:32:54
웨지로 두 번째 샷을 칠 때 저는 5번 아이언을 잡아야 했죠. 그럼 뭐 어떤가요. 어차피 다들 그린 주변으로 공을 보낼 것이고, 승부는 쇼트 게임에서 나는데요. 짧다고 위축될 필요 없습니다.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으면 됩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이런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오른쪽으로...
[골프 백브리핑] '살아있는 전설' 증명한 최경주…전설의 자기관리와 멘탈은 역시 달랐다 2023-05-22 14:04:51
나였다. 그들이 두번째 샷으로 그들이 샌드웨지를 잡을 때 나는 5번 아이언을 잡아야했다. 그럼 뭐 어떤가. 그린 주변에서는 차이가 없다. 한 두 클럽 크게 잡는거에 위축될 필요 없다. 나의 무기를 갈고 닦으면 되는거다." 이번 대회 1라운드 1번홀(파4)에서는 최경주의 이같은 플레이가 한번에 드러났다. 오른쪽으로 휜...
한강공원서 치킨 즐긴다…뚝섬 한강공원에 첫 교촌치킨 매장 2023-05-17 15:37:07
웨지감자, 치즈볼, 꽈배기, 어묵탕 등의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수제맥주 2종도 있다. 교촌 관계자는 "뚝섬유원지는 각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높아 연간 1500만명이 찾는 곳"이라며 "피크닉을 즐기러 한강을 찾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뚝섬유원지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50m 환상 벙커샷'…위기의 순간, 임성재는 '한 끗'이 달랐다 2023-05-15 18:49:45
“샌드웨지를 잡으면 50m 거리를 딱 맞춰야 하는데 긴장감이 큰 상황에서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며 “평소 많이 연습했던 거리여서 나 자신을 믿고 샷을 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피칭웨지를 맞은 공은 핀 1.5m 옆에 붙었고 버디로 이어져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월드클래스’로서의 임성재를...
'월드클래스' 증명한 임성재…5타 차 뒤집고 역전 우승 2023-05-14 18:37:42
벙커에서 피칭 웨지로 친 샷은 그가 그린 대로 정확하게 핀 1.5m 옆에 떨어졌고 임성재는 기어코 버디퍼트를 잡아냈다. 1m 거리에서 친 이준석의 버디 퍼트는 홀을 돌아 왼쪽으로 빠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경기로 임성재는 추격의 명수 기질을 또 한번 보여줬다. 2019년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참가했을 당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