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올렛길 vs 올레길, 규범과 현실 사이 2022-07-25 10:00:28
있는 고유명사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되 붙일 수도 있다. ‘△△+길’도 ‘소라아파트, 소망교회, 동대구시장, 청마루식당’ 등처럼 보통명사와 보통명사가 결합해 고유명사로 된 유형으로 보인다.” 합성어인 듯, 구인 듯한 새말 ‘~길’은 이런 까닭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기로 했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영부인'은 의미변화 중일까? 2022-07-11 10:01:30
쓰이는 것처럼, 일반명사이던 말이 고유명사 또는 그에 준하는 특칭으로 바뀌는 경우가 흔한 일은 아니다. 대개는 언어발전 역사로 보면 고유명사가 그 쓰임새가 활발해지면서 보통명사로 확대되는 게 일반적이다. 우리가 잘 아는 노트북을 비롯해 버버리코트, 샤프펜슬, 크레파스, 호치키스, 지프,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트와이스 나연, 전 세계 응원 속 `고유나연` 인기 상승세 지속…"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것" 2022-07-08 09:30:12
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 방송 무대는 흥행에 화력을 더했다. 고유명사 `레드 나연`을 시작으로 사랑스러움이 최고조에 달한 일명 `판피린 룩 나연`까지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추가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 전 세계 팬들이 즐기는 숏폼 속 `pop!`이 터진다 나연은 틱톡(TikTok), 유튜브 쇼츠 등 최근...
파도 가르며 서핑, 바다 따라 산책…"포항서 쌓인 스트레스 풀고 가세요" 2022-06-28 15:34:14
6곳의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간이해변을 비롯해 서핑과 캠핑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모두 풍성한 곳이 바로 포항이다. ○용한 서퍼비치포항시는 오는 7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포항 일대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포항을 찾으면 무료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만끽할수 있다. 우리나라...
[키이우를 가다] 그날 부차에서 학살당한 116명의 원혼 2022-06-10 21:43:56
참상을 상징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러시아군이 물러나고서 비로소 드러난 부차의 집단 매장지와 시신의 사진에 전 세계가 분노하고 경악했다. "부차에서 일어난 일은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됩니다" 다라스 샤프라우스키(31) 부차시 대변인은 연합뉴스에 "그 당시 러시아군은 사람이든, 강아지든, 고양이든 움직이는...
스타일러가 쓴 '나의 다림질 해방일지'…정장바지·셔츠 걸어만 두면 '칼주름' 2022-05-19 16:37:14
내놓으면 고유 상품명이 그 제품을 대표하는 일반 명사처럼 굳어지곤 한다. 트렌치코트를 대표하는 ‘버버리코트’, 스테이플러를 일컫는 ‘호치키스’ 등이 대표적이다. 스타일러도 마찬가지다. 의류관리기는 세상에 없던 제품이다. 이때까지 의류와 관련 있는 가전은 세탁기와 다리미뿐이었다. LG전자가 2011년 출시한 LG...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부처님오신날'에 담긴 띄어쓰기 정신 2022-05-09 10:01:09
혹은 ‘명사+조사+명사’ 형식으로 된 고유명사도 붙여 쓸 수 있다고 풀이했다. 가령 ‘즐거운 노래방’이라고 할 때 일반적 의미의 표현이면 당연히 띄어 쓰지만 이게 노래방 상호, 즉 고유명사로 분류되면 ‘즐거운노래방’이라고 붙여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성년의 날’이 원칙이되, ‘성년의날’로 붙여...
텅 비우니, 통 하더라 세계 홀린 단색화 2022-05-05 16:16:36
이제 단색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장르이자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다. 세계 어디를 가도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I love Dansaekhwa(단색화).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이라고 똑똑히 말한다. 지난달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만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이사이자 이름난 ‘큰손’ 컬렉터 론티 이버스 아만트재단...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백열[배결]전구'와 '문학열[문항녈]' 2022-04-18 10:01:07
국어에서 이런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다. 다만 고유명사의 경우 개별적 고유성을 인정해 ‘ㄴ’음이 첨가된 본인 발음을 우선가치로 삼을 수 있다. 우리 어법에서 관행에 따른 표기와 발음은 흔한 현상이다. 따라서 [윤서결]을 원칙으로 하되, 관행적 발음인 [윤성녈]을 실제 발음으로 통일해 쓰는 게 일상의 국어 생활에 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큰일, [크닐]과 [큰닐]에 담긴 발음의 세계 2022-04-11 10:00:12
수 있다. 이른바 ‘ㄴ’음 첨가 현상이다. 고유명사 ‘윤석열’은 [서결] 아닌 [성녈]로 발음‘큰일’이 [크닐]과 [큰닐]로 달라지는 것은 어떤 규칙에 의한 게 아니라 단어의 실제 발음을 반영한 결과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표기와 발음이 다른 단어는 개별적으로 발음을 표시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말 발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