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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배 차고 침 뱉은 아이들"…22년차 교사 침묵한 이유 2023-07-25 17:08:12
년 새 교사 커뮤니티에서 교직 생활 어려움을 토로하는 글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교실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수업을 방해하고, 친구들과 교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아이들을 제지하는 데 많은 교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그는 한...
"애 낳아봤냐" "결혼은 방학 때"…초등교사 99% 교권 침해 경험 2023-07-25 12:05:04
초등학교 교사의 99.2%가 교직 생활 중 교권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21∼24일 전국 초등교사 23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99.2%인 2370명에 달했다. 교권침해 유형으로는 '학부모의 악성...
"잠깐만요! 내 딸도 똑같이…" 극단 선택 교사 또 있었다 2023-07-25 09:41:22
교직단체와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벌어진 일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새내기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교육청과 교직단체들이 교권 회복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때 또 다른 교사의 유가족인 아버지 A씨가 방문해 오열한 것. A씨는 발언하는 내내 흐르는...
8년차 교사도 전치 3주..."아픈 것보다 수치심 더 커" 2023-07-24 19:35:28
침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 일을 겪고 교직을 떠나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제도적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리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8년 차 교사인 A씨는 올해 이 학교 3학년 담임 교사를 맡았다. A 교사가 지도하는 반의 학생인 B군은 학기 초부터 말썽을 부렸다고 한다....
[포토] 또 다른 교사 사망사건 유가족의 눈물 호소 2023-07-24 16:12:29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교육청에서 열린 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딸이 또 다른 사망사건의 피해자라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최혁 기자 chokob@hankyung.com
[포토] 고개숙인 조희연 교육감 2023-07-24 16:07:11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교육청에서 열린 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최혁 기자
"모닝콜 왜 안 해"…학부모 갑질 '경악' 2023-07-23 12:16:58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교권침해에 대한 교직사회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울 서초구의 2년차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이후 교원노조 등이 개설한 패들렛(여러 사람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웹사이트)에는 과도한 학부모 요구사항부터 폭언·폭행까지 그간 교사들이 겪은 교권...
"화나서 잠도 못 자"…참았던 분노 터뜨린 교사들 2023-07-23 06:22:14
도화선으로 해 폭발했다는 것이다. 교직사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와 현장 교원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교육부는 우선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천운이라 생각"…서이초 교사가 반년 전 학부모들에 쓴 편지 2023-07-22 14:30:57
명의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앞으로 교직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아이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천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저도 더 열정을 갖고 가르칠 수 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학부모들을 향해 "참으로 귀한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시고 아이의 학교생활을 늘 지지...
"9월4일 연가나 병가"…분노 폭발에 결국 2023-07-22 14:30:31
학교에서 하루 병가를 내 파업 성격의 시위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종 앞에서 교사들의 대규모 시위도 예고돼 있다. 이처럼 교직 사회의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교원 단체 가입도 교사 사망 이후 늘었다. 지난 18일 이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수백명의 문의 전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