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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든 '조선의 왕릉' 걸으며…역사의 숨결 만끽 2019-10-29 16:10:05
창릉, 19대 숙종의 비 인경왕후의 익릉, 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21대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홍릉이 차례로 들어섰다. 조선 왕실 무덤은 신분에 따라 구분돼 불린다.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陵)’, 왕의 생모·왕세자·빈의 무덤은 ‘원(園)’,...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韓 첫 수학 교과서 집필 2019-10-08 17:03:25
숙종 때 영의정 등을 지내면서 이란 수학책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무한대·무한소 개념과 함께 ‘9차 마방진’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N차’ 마방진은 1에서 N²까지의 자연수를 가로·세로·대각선 합이 같도록 정사각형 형태로 배열한 것을 말한다. 마방진은 컴퓨터...
옛 골목으로의 "시간여행"…'돈의문마을' 아시나요 2019-08-25 20:39:42
세워진 돈의문은 경복궁의 지맥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 숙종 때 지금의 정동사거리에 새로 건립됐다. 이때부터 돈의문은 새로운 문이란 뜻의 '새문(新聞)'이라 불리며 돈의문 안쪽 지역은 '새문안 동네'라 했다. 광화문 사거리에 이르는 길의 새주소가 '신문로'라 정해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책마을] "독도는 우리 땅" 조선 어부 안용복의 '고독한 투쟁' 2019-08-15 18:16:45
숙종 때 불법 조업을 일삼던 일본 어선에 항의했다. 심지어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 일본에 건너가 당시 실질적 지배자이던 에도 막부의 쇼군으로부터 조선의 독도 지배권을 확인한 문서까지 받아왔다. 하지만 돌아온 그는 대역죄인으로 몰렸다. 귀양 간 이후 어떻게 살다 죽었는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전민식...
북한산 구천계곡서 조선왕릉 채석장 확인…서울시 문화재 지정 2019-07-22 11:15:02
송씨(1440∼1521)의 묘였으나 숙종 24년(1698년) 단종이 복위되자 묘에서 릉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왕릉을 조성하기 위해 북한산 구천계곡 일대에서 석재를 채취했는데 약 5년 전 구천폭포 인근 바위에서 당시 기록을 담은 글씨가 발견됐다. 이 바위에는 '사릉부석감역필기'(思陵浮石監役畢記)라는 글과 함께...
"연행사는 족보 없는 말…청에 간 조선 사신은 부연사" 2019-07-10 06:00:02
숙종 대까지는 중국 사신 호칭이 '부경사'였으나, 숙종 대에 '부연사'(赴燕使)로 대체하는 경향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조 14년(1790) 10월 14일 실록을 보면 통신사(通信使)와 부연사가 나란히 나타난다"며 "정조 시기에는 부연사가 대청사행 총칭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된 정읍 무성서원…최치원 숨결 담겨 2019-07-07 12:12:57
세운 데서 유래했다. 이후 명맥을 보존하다 조선 숙종 22년에 '무성(武城)'이라고 사액 받은 뒤 서원으로 개편해 전북 지역 사림 활동의 거점이 됐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도 무성서원은 역사적·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아 헐리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에 포함됐다. 현존 건물은 사우와 강당인 명륜당(明倫堂),...
세계유산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역사와 특징은② 2019-07-06 20:53:52
건립했으며, '태산서원'이라고 하다가 숙종 22년(1696)에 사액된 이후 전북 지역 사림 활동 거점이 됐다. 무성서원에서는 지역 자치규약인 향약을 통해 주민을 결집했다.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로 1906년에는 일제에 항거하는 병오창의가 일어났다. 최익현과 임병찬이 주도한 이 사건은 서원이 지닌 지역 대표성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안동 임청각 이야기 2019-07-03 13:58:39
'오공신회맹축'(五功臣會盟軸), 이후영이 숙종 10년(1684)에 문과에 급제해 받은 홍패(紅牌), 영조 39년(1763)에 이종악이 낙동강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명승을 그린 '허주부군산수유첩'(虛舟府君山水遺帖)을 공개한다. 장서각 관계자는 "임청각 인물 중 독립운동을 한 공로로 정부 서훈을 받은 사람이...
조선 백자 31억·佛畵 12억…고미술 시장 '훈풍' 2019-07-02 17:18:14
6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는 백자대호가 2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조선 숙종 때 제작한 보물 제1239호인 ‘감로탱화’는 12억5000만원, 추사 김정희의 글씨 ‘동파산곡나한송(東波山谷羅漢頌)’은 1억원에 팔렸다. 작가 미상의 구윤명 초상화(3억6000만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3억6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