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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베스트셀러 작가로…출판계 '주문형 출판' 새바람 2025-09-15 17:10:05
교보문고 시 분야 베스트셀러 3위는 차정은의 시집 이 차지했다. 나태주, 이병률, 박준 같은 쟁쟁한 시인보다 앞선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차정은 작가는 시인들조차 누구냐고 물어볼 정도로 새로운 이름이었다. 신춘문예 등 기존 등단 절차를 밟지 않은 그는 원고를 출판사로 보내는 대신에 주문형 출판(POD·Publish On...
[책마을] 지상의 고통을 위로하는 김혜순의 바닷속 환상 연가 2025-09-12 18:03:42
증정 등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일반적인 시집처럼 추천사와 해설을 싣지 않고 저자의 작품으로만 책을 엮어낸 점도 이색적이다. 총 8부로 구성된 시집은 주로 지상과 심해를 대비하며 ‘자유 세계’로의 지향을 노래한다. 땅 위에 선 것들은 반복되는 노동과 갈등으로 피로하다. 하늘을 나는 새도, 빛나는 별조차도 인간의...
모어(母語)를 잃은 벨테브레의 슬픔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09-12 00:58:05
모어의 애틋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당신과 나, 그 사이의 아름다운 간격, 도탑고 뜨거운 눈물까지 다 그 속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고등학생도 베스트셀러 작가로…급성장하는 POD 시장 2025-09-10 15:36:47
베스트셀러 3위는 차정은의 시집 <토마토 컵라면>이 차지했다. 나태주, 이병률, 박준 같은 쟁쟁한 시인들보다 앞선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차정은 작가는 시인들조차 누구냐고 물어볼 정도로 새로운 이름이었다. 신춘문예 등 기존 등단 절차를 밟지 않은 그는 원고를 출판사로 보내는 대신에 주문형 출판(POD·Publish On...
지상의 고통을 위로하는 바닷속 환상 연가…김혜순 신작 시집 2025-09-09 14:36:48
들였다. 일반적인 시집처럼 추천사와 해설을 싣지 않고 저자의 작품으로만 책을 엮어낸 점도 이색적이다. 총 8부로 구성된 시집은 주로 지상과 심해를 대비하며 ‘자유 세계’로의 지향을 노래한다. 땅 위에 선 것들은 반복되는 노동과 갈등으로 피로하다. 하늘을 나는 새도 빛나는 별조차도 인간의 시선을 걷어내 보면...
3선 국회의원 아들에 아이돌급 미모女도…28기 돌싱 등장에 '술렁' 2025-09-04 15:19:00
6개월 만에 이혼했다"면서 "아내가 시집살이로 고생했는데 이를 잘 중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광수는 "아버지는 정치만 하셨다. 집안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근엄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는 중학교 때부터 힙합에 빠졌고 졸업 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6년 동안 지냈다"고 이색적인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현재 고3 딸을...
독서의 계절 '북마라톤' 뛰어볼까 2025-09-01 16:59:34
개최돼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형도 시집 을 무대로 올린 입체낭독극 ‘기형도 플레이’, 시인들의 김혜순 신작 시집 낭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성해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를 무속인이자 작가인 정홍칼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도 열린다. 경기 파주 출판도시 명명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독서의 계절’ 가을맞아 전국 독서행사…출판도시 달리고 기형도·김혜순·성해나 읽고 2025-09-01 14:30:14
맞아 기형도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을 무대로 올린 입체낭독극 ‘기형도 플레이’, 시인들의 김혜순 신작 시집 낭독회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성해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혼모노>를 무당이자 작가인 정홍칼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도 열린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그림책 전시, 책갈피...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새 광화문글판 2025-09-01 09:57:43
시인은 1979년 '문학과 지성'으로 등단해 시집 '쓸쓸해서 머나먼'으로 대산문학상과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로는 편운문학상을 받았다. 이번 문안은 삶이 고단하고 지치더라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희망을...
[새책] 김조민 첫 시집 ‘힘없는 질투’ 2025-09-01 00:57:11
첫 시집 (서정시학 펴냄)를 출간했다. 2013년 등단 후 12년 만이다. 이번 시집에는 64편의 시가 실렸다. 앞부분에 실린 시편들은 시인으로서의 존재 확인과 예술적 자의식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잘못 놓인 보도블록처럼’에서는 “발끝에 걸린 보도블록 때문”에 휘청거리며 “부풀어 오른 어둠”에 등을 떠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