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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그늘…더욱 좁아지는 취업문 2013-06-20 17:15:47
경직된 고용구조 속에 정규직 노조의 기득권만 더욱 강고해질 판이다. 정규직 과보호를 방치한 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독려하는 것은 꼬일 대로 꼬인 고용문제의 해법이 되기 어렵다. 그동안 비정규직이 늘어난 이면에는 한번 정규직이면 해고가 거의 불가능한 고용 경직성이 있다. 정규직 전환은 기존 비정규직에겐...
[내 생각은] 납세자가 공감할 철도개혁이어야 2013-06-20 16:57:51
이해관계자들은 자신의 기득권이 다른 이해관계자의 아픔 대가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기득권을 양보하지 않으면서 공공부문 구조개혁과 경영혁신은 있을 수 없다. 더 이상 납세자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기 바란다. 고성규 < 한국납세자연맹 부회장 > ▶ 女대생, 시험 지각했다고 교수님이 속옷을… ▶ 딸...
현오석 "미얀마 한인 기업인 어려움 반영하겠다" 2013-06-20 15:27:32
비롯해 중국, 일본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기득권을 행사하면서 한국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미얀마 양군 지역의 땅값이 오르고 다양한 투자 리스크에 노출되는 등고충도 호소하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현 부총리는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한·미얀마 공동위 및 실무회의...
민주, 세비 30% 삭감…前의원 지원 검토 '논란' 2013-06-17 17:11:20
“국회의원 연금인 헌정회 지원금을 폐지해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기를 해야 한다”며 “지난 대선 때 의원들이 모두 동의해 공약한 세비 삭감을 즉시 이행하면 여기서 나온 재원 중 일부를 헌정회 원로회원 지원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 女배우들, 조폭 생일파티서...
정창영 코레일 사장 퇴임…"발걸음이 무겁다" 2013-06-17 14:19:57
출자사의 책임회피와 기득권유지로 사업정상화 방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끝내 무산됐다"고 회고했다. 고속철도 경쟁체제 도입 문제와 관련, "철도는 여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동해 있는 네트워크 산업이며 국민에게 직접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라는특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사설] 노사정위원장은 잘 뽑았지만… 2013-06-16 17:29:36
아닌데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노조의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해 주려고 하니 노사 합의가 이뤄질 리 없고, 노·사·정 타협이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노조엔 노사정위 참여 자체가 정치적 투쟁수단이 돼버렸다. 오로지 자기 이익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참석과 불참을 무기로 삼는다. 노사정위가 말하는 ...
공정위-전경련, 공정거래법 ‘진실공방’ 2013-06-13 17:49:48
막을 이유도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기득권을 활용한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총수일가 개인에 대한 지원, 사업기회 유용 등 대표적인 특혜성 거래 세 가지는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대해 전경련은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핵심은 계열사간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는 데 있는 것인데, 공정위가 입증책임의...
[사설] 하도급 근로까지 막으면 고용은 어쩌란 말인가 2013-06-13 17:29:57
근로자의 기득권이 만들어내는 한국 고용시장의 특수성이다. 정부가 근로시간을 줄여 시간제 정규직을 늘린다고 하지만 고용 유연성, 임금 유연성 없이는 불가능하다. 독일 고용시장을 구하고 있다는 미니잡만 봐도 알 것이다. 하도급 근로제를 부인하면 고용시장이 돌아가지 못하는 게 우리 현실이다.원청업체의 하도급...
[한경 밀레니엄포럼] 노대래 "甲乙문제 法만으로 해결 못해…한번에 180도 틀면 경제마비" 2013-06-12 17:25:03
다만 기득권을 활용한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 총수일가 개인에 대한 지원, 사업 기회 유용 등은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최 원장=‘악마는 각론에 있다’는 말이 있다.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등 구체적인 각론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 ▷노 위원장=각론에 천사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황철주 "상상력 갖춘 인재가 벤처서 인생 걸도록 스톡옵션 획기적으로 바꿔 보상해줘야" 2013-06-12 17:05:29
강조했다. 그는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기득권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난세에 영웅 나온다”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도 했다. 황 사장은 “공부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30~40년 전 철학만 믿고 줄기차게 대학에 들어갔는데 막상 졸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