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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전용 단과대학 신설…지역 '맞춤 평생교육' 기관 변신 2025-09-21 18:04:54
요즘은 퇴직 후 재취업·창업을 위해 대학을 찾는 40~50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보험설계사로 30년간 일하다가 학교에 입학한 한 학생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딴 후 평생교육원을 열기도 했다.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학의 구성원 자체도 다변화됐다. 김 학장은 “처음 시작할 때...
[단독] 국가장학금으로 파크골프 친다…만학도만 넘쳐나는 지방 대학 2025-09-21 17:51:30
가능성이 높다. 만학도 교육에 특화된 한 지방 대학 관계자는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 전문가가 되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지만,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대학들을 보면 노후 취미생활까지 국가장학금을 통해 지원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고 했다.‘학위 장사’...
[다산칼럼] 건설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들 2025-09-21 17:26:34
많은 토목공학과가 사라지고 몇몇 대학은 건설환경공학과,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등 ‘참신한’ 이름으로 바꾸고 있다. 하지만 상황 반전이 쉽지 않다. 그 분위기는 산업 현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요즘 건설 공사 현장에선 젊은 연령대의 관리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이 현장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여러...
데이터 이동을 빛으로…미·중 '光반도체' 전쟁 개막 2025-09-21 16:52:26
같은 국책 연구기관과 대학을 통해 20년 가까이 관련 연구개발(R&D)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 연구가 유의미한 상용화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미국 브로드컴과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을 협력하고 있고, 라이팩이라는 벤처 기업은 광 패키징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에 글로벌캠·산업AX연구원 추진…해외 기관과 연계 AI 인재 양성, 기업 실증 연구 2025-09-21 16:06:42
교육을 위한 거점이다. 해외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AI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영어 몰입형 단기학위, 마이크로 크리덴셜 과정, 해외 파트너 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대구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과 실증연구 산업AX 연구원 추진DGIST가 새롭게...
도입 3년 만에 45억달러 절감…IBM "본격적인 성과 내는 AI 시대 왔다" 2025-09-21 14:21:40
AI 교육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무료 AI 강좌를 개설하고 대학·비영리기구(NGO)와 협력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도 IBM은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양자컴퓨터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IBM의 로드맵은 2033년 이후까지 이어지지만,...
[르포] DGIST, 스탠퍼드 넘보는 '반도체 팹' 현장 2025-09-21 12:00:17
학생들이 반도체 설계와 공정, 분석 역량을 모두 갖추도록 지원하는 대학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물며 외국 유수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다. DGIST의 반도체 설계 교육은 학생,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삼성, 대만 TSMC 같은 '파운더리 기업'뿐 아니라 애플, 앤비디아 등 '팹리스 기업'으로 진출할 역량을 갖출 ...
DGIST "피지컬AI 등 3가지 플래그십 과제, 10년내 세계 5위권" 2025-09-21 12:00:11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교육·산학협력 전반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24년 영국의 권위 있는 THE(Times Higher Education) 신흥대학평가에서 세계 33위, 국내 3위를 기록했고, 2026년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현대차 美조지아 공장, 미국인 대상 공채 행사…'구금사태' 파장 줄이기 2025-09-21 11:59:11
거론하며 "외국인 전문가들은 장비 설치,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초기 생산 과정을 돕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합법적으로 일하며 현지인과 협업하고 있음을 내가 직접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HMMA는 현재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앞으로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조지아 주민들을...
"인턴이 성과급 달래요"…한전, 직원 3800명 소송에 '패닉'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5-09-21 06:00:01
법원 "채용형 인턴은 교육 대상…정규직과 차별 아냐"하지만 법원은 "채용형 인턴들이 한 일은 신규채용 정규직 근로자들이 수행한 업무와 내용·범위·권한·책임, 노동의 강도·양과 질 등에 있어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해 비교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며 한전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정규직은 공개경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