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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영국박물관 못잖은 국립중앙박물관 2023-12-13 17:58:06
미술사박물관과 함께 기획해 지난겨울부터 올봄까지 펼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은 올해만 17만 명이 찾는 등 총 관람객이 32만 명에 달했다. 올여름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선보인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는 36만 명을 불러 모았다.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사유의 방’은...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미래형 뮤지엄으로 탈바꿈 2023-12-12 18:01:11
개최 등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전시를 통해 게임형 미술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시 관람과 교육, 문화행사 등을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근현대미술관과는 내년부터 협력망을 구축해 근현대미술사 연구와 전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부산=민건태...
피카소와 고야가 존경한 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천재 디에고 벨라스케스 2023-12-06 18:04:02
지냈다. ‘서양미술사에서도 손꼽히는 천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 덕분이었다. 벨라스케스는 모든 종류의 그림에 능했다. 그중에서도 사실적이고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듯한 초상화는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파블로 피카소와 프란시스코 고야, 에두아르 마네, 살바도르 달리 등 후대의 무수한 거장들이...
구겐하임미술관 "韓 실험미술 특별전 성공적…관객 반응 뜨거워" 2023-12-04 05:31:27
29명의 작품 80여점을 통해 한국 실험미술사를 정리했다. 실험미술은 유신정권과 산업화라는 당시 한국의 시대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됐기 때문에 미국 관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히 전시회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안 큐레이터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내년 인상파 150주년…佛오르세 미술관, 지방에 분산 전시 2023-12-01 22:54:10
"인상파 화가들은 1874년의 첫 전시회를 통해 미술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며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인상파 작품을 소장한 오르세 미술관은 이들의 15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사조다. 전통적인 회화 주제와 기법에서 벗어나 빛에 따...
절정의 세련미 자랑했던 기하추상의 '컴백' 2023-11-26 18:11:52
추상미술사의 승자는 단색화였다. 한국 추상미술사의 등장인물은 단색화가들로 채워졌고, 이들이 시도한 앵포르멜(즉흥적 비정형 회화)이 주요 사건으로 다뤄졌다. 단색화가들과의 각축전에서 밀려난 일단의 사람들 가운데는 기하추상화가가 있다. 기하학적 추상미술이라고도 하는데 점과 선 그리고 면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60년 전 '유튜브 세상' 예언한 '재벌집 막내아들' 2023-11-20 19:29:56
류이치가 작곡했다. 에디트 데커 필립스(미술사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아티스트), 데이비드 로스(전 휘트니미술관장), 박서보 화백 등의 인터뷰가 반갑다. 의도적인 편집이나 특수 효과 대신 저해상도 자료와 고해상도 영상을 교차 편집했다. 어쩌면 화려한 그래픽 작업이 애초에 필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그가 남긴...
동화처럼 아름다웠던 파리 옛시절…한국서 추억하다 2023-11-19 17:10:54
분류된다. 미술사적 위상도 다르다. 작가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나는 거대한 곳(미술 역사)이 아니라 작은 정원에서 노는 평범한 화가일 뿐입니다”라고. 하지만 대중의 사랑으로 따지면 미셸은 외젠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국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들라크루아는 이렇게 답했다....
연말에 뭐해?…이젠 새롭게! 지금 아르떼 2023-11-16 19:13:51
공부한 여동생’(오경은 상명대 미술사학과 교수)은 ‘그림으로 보는 의학코드’ 코너를 통해 한 그림을 의학과 미술학적으로 분석한다. 지휘자 지중배와 셰프 장준우는 각각 ‘삶의 마리아주’와 ‘씨네마 브런치’ 코너에서 클래식과 영화를 음식으로 풀어낸다. ‘새로운 피’도 수혈됐다. 대학에서 역사를, 대학원에서...
스승과 제자, 시대를 건축하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16 18:10:34
화가였다. 본명은 에두아르 잔느레. 미술사적으로도 유명한 20세기 초반 순수주의(Purism) 사조를 만든 사람이다. 그의 관심 영역에는 한계가 없었다. 오늘 날의 정형화된 의자도 그의 작품이다. 그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건축으로 이어졌다. “사람들은 나를 건축가로 알지, 화가로 알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