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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권의 책 만든 정병규의 손…"책의 육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2025-08-27 22:11:13
학보 '고대신문' 편집국장이었던 그는 박정희 정부의 긴급조치 7호에 따른 휴교령을 1면에 다뤘다가 강제 퇴교 당했다. 엉겁결에 출판계 일을 시작했다. 경북고 미술반 시절부터 교지 레이아웃을 잘 짜기로 소문난 덕에 교내외 출판물 작업을 해왔던 그였다. 정 대표는 "신문 지면은 이미지와 활자의 만남"이라며 "...
[천자칼럼] 사내 교육의 진화 2025-08-25 17:36:31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3년 경남 마산의 한일합섬 공장을 방문했을 때, 한 여공에게 소원을 묻자 그 답이 “공부하고 싶다”였다. 당장 야간학교가 개설됐고, 행정명령으로 학력 인정까지 받게 했다. 그렇게 태어난 학교가 교정의 ‘팔도 잔디’로 유명한 한일여자실업학교, 지금의 한일여고다. “5남 1녀로 태어나 ‘고교...
"잘가라 병신년(丙申年)"…최교진 장관 후보자 막말 잇단 논란 2025-08-22 07:00:34
교육감 시절인 2019년 10월26일엔 SNS에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을 희화화하는 '탕탕절'로 칭했다. 2013년엔 천안함 침몰에 대한 음모론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반면 범여권 정치인들의 과오를 여러 차례 옹호하고 수사를 벌이던 사법당국을 향해 불신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2019년 성폭행 혐의를...
[단독] "북한이었다면 정주영 없었다…韓, 성공한 자본주의의 상징" [영상] 2025-08-21 18:19:23
특권이 집중됐다는 것이죠. "의 이론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 시대는 '착취적 성장'의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가 특정 기업이 할 일을 지시했죠. 박 대통령은 정 회장에게 경부고속도로를 깔고, 조선소를 지으라고 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경제적 집중을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국은...
내달 초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탕탕절' 등 정치적 발언이 핵심 쟁점 2025-08-21 10:50:13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적었다. 2019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을 빗대 ‘탕탕절’ 표현을 사용해 조롱 논란을 일으켰고, 2013년에는 천안함 3주기 글에서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최 후보자의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은 교육기본법이 교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
최교진, '비속어' 논란…박근혜 퇴진 집회서 "잘 가라 XXX" 2025-08-20 21:20:42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10월 26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을 '탕탕절'로 희화화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 2021년 8월 10일에는 자녀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국 전...
제임스 로빈슨 "소련 닮은 중국, AI 경쟁서 미국에 뒤질 것" 2025-08-19 17:25:54
로빈슨 교수는 “한국에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며 “북한은 전형적인 착취적 정치·경제 제도를 구축했지만 남한은 훨씬 포용적인 제도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가족 소유 기업은 항상 생산성이 낮다는 경제학 통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가족·기업·정부·사회가 맞물리며 재벌 시스템이 작동할...
로빈슨 "韓 고속성장, 朴 경제발전 집착 덕분…운 좋았다" 2025-08-19 15:23:57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경제 발전에 집착한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존 사회과학 연구에 따르면,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 아래서는 경제가 크게 발전하기 어렵지만, 박 전 대통령이 독재 권력을 경제 성장에 집중해 이례적인 성공을 만들어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로빈슨 교수는 "나중에 민주화를 통해 제도적...
[사설] "정주영 신화 뒤엔 혁신과 창의, 포용성 있었다"는 진단 2025-08-18 17:12:20
또 “박정희 대통령 시기 경제 제도의 포용성과 이후 정치적 포용으로의 전환이 오늘날 한국을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사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늘날 K팝·K드라마·K뷰티의 성공으로도 이어졌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의 고속성장 비결을 정확히 짚었다. 울산 조선소 건설 당시 정 전 회장이 거북선 그림이 있는...
"정주영 신화는 놀라운 사회 이동성 스토리…포용적 제도가 밑거름" 2025-08-17 17:22:32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시기 한국은 정치적으로 착취적이었지만 경제 제도는 상당히 포용적이었습니다. 정주영 전 회장의 일대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정 전 회장의 자서전을 읽었는데, 놀라운 사회적 상향 이동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막는 사람도, 진입장벽을 세우는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