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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꼭대기서 나뉜다…높은장선이, 깊은장선이 2020-11-19 17:23:07
없고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마땅치 않다. 천년고찰 영국사(寧國寺)를 품은 천태산 뒤편으로, 오르막길 왼쪽은 장선이 계곡이다. 가선교에서 2㎞ 정도 오르면 한두 집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여기가 바로 영동 땅의 높은장선이 마을이다. 현재는 6가구, 채 10명이 안 되는 주민이 살고 있다. “이런 촌구석까지 뭐 볼 게...
"벌칙은 석잔 원샷, 무반주 댄스"…흥겨운 신라인의 술자리 2020-10-28 12:00:09
1975년 경주 동궁과 안압지 준설 공사 과정에서 14면체 나무 주사위가 출토됐다. 정사각형 면 6개와 육각형 면 8개로 이뤄진 이 주사위는 주령구(酒令具)라는 이름의 술자리 놀이기구다. 각면에는 술자리에서 흥을 돋우는 '벌칙'이 새겨져 있다. 예를 들어 '삼진일거(三盞一去)'는 술 석 잔을 한 번에...
가을 풍경 숨은 명소, 한적한 힐링여행 떠나요 2020-10-27 15:37:01
있는 천년고찰 등을 소개한다.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장흥 정남진 편백우드랜드, 신안 태평염전 해양힐링 스파, 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국립장성숲체원 등이 꼽힌다. 가족과 함께 건강과 치유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다. 가을 풍경의 숨은 명소로는 청산도 청단풍길, 장성호...
이수문 화이트블럭 대표 "인공지능·가상현실을 아우르는 신개념 아트 선보일 것" 2020-10-20 16:09:12
천안 광덕산은 호두나무 시배지로 불린다.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에 류청신이 원나라에 갔다가 어가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이곳에 심었기 때문이다. 묘목은 광덕산 자락의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류청신의 고향집 매당리 뜰 앞에 심었다고 한다. 천안이 호두과자의 대명사가 된 것도...
백제를 거니는 시간…공주의 가을은 특별하다 2020-10-20 15:32:07
태화산, 천년고찰인 갑사 신원사 동학사는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세계유산 탐방하며 역사체험공주의 대표 관광지인 공산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 미르섬이다. 금강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꽃길은 한 폭의 풍경화다.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를 타고 미르섬과 정안천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페루서 길이 37m 고양이 모양 고대 지상화 발견 2020-10-17 09:00:19
2천년 전 그림 추정…자연 침식으로 사라질 위기서 구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땅 위에 그려진 거대한 고대 그림들이 모여있는 페루 나스카에서 고양잇과 동물 모양의 그림이 새로 발견됐다. 페루 문화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페루 남서부 나스카의 구릉 지역에서 유적 보수작업을 하던...
아파트 이름에서도 단지 이름에서도 사라져가는 우리말 2020-10-09 14:33:50
기존 주거 상표였던 '뜨란채', '천년나무'를 대체할 목적으로 '휴먼시아'나 '안단테'와 같은 상표를 개발해 외국어·외래어 작명에 가세했다. 특히 최근 들어 시공사들이 주거 단지의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단지명에 애칭(펫 네임)을 붙이는 현상이 가속하면서 우리말 단지명이 설...
伊 폼페이에서 2천년간 손상되지 않은 인간 뇌세포 발견 2020-10-06 12:06:47
천년간 손상되지 않은 인간 뇌세포 발견 고온 노출 후 빠르게 냉각되면서 유리화 "죽은 사람 뇌세포가 완벽하게 보존된 유일한 사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뇌세포가 두개골 안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이 남성의 뇌세포는...
시베리아서 5천년된 점토 조각품 발굴…"몽골인 아닌 백인 모습"(종합) 2020-10-04 16:53:34
최소 5천년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조각품은 오디노브(Odinovo) 문화권 매장지에서 자작나무 껍질로 둘러싸인 남녀 유골들과 함께 있었다. 청동기시대 서시베리아의 삼림초원 지역에서 발달한 오디노브 문화권 사람들은 사냥과 목축 생활을 동시에 했다. 몰로딘 박사는 오디노브 문화권 사람들은 몽골인종으로 알려졌지만, 이...
시베리아서 5천년된 점토 조각품 발굴…"몽골인 아닌 백인 모습" 2020-10-04 15:40:14
최소 5천년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조각품은 오디노브(Odinovo) 문화권 매장지에서 자작나무 껍질로 둘러싸인 남녀 유골들과 함께 있었다. 청동기시대 서시베리아의 삼림초원 지역에서 발달한 오디노브 문화권 사람들은 사냥과 목축 생활을 동시에 했다. 몰로딘 교수는 오디노브 문화권 사람들은 몽골인종으로 알려졌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