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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포도밭서 만나다…와인과 예술의 마리아주 2025-08-21 16:19:56
한 와이너리는 포도나무에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려준다는데, 와인 맛을 좋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미술 작품 사이에서 익어가는 와인은 어떤 맛일까? 두 시간여의 투어가 끝날 때쯤 마침내 와인 숍에 다다라서야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와인 숍은 블록버스터급 갤러리와는 대조되는...
"임윤찬은 외계인과 접속하고 있는 것처럼 뭔가에 몰입" 2025-08-19 15:48:59
공연에서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브람스 교향곡 1번도 선보인다. 제자들 연주보면 “외계인과 접속한 것 같아” 백혜선은 ‘프로페셔 파이크(백 선생님)’로도 불린다.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의 피아노학과에서 단 둘뿐인 학과장을 맡고 있어서다. 러셜 셔먼에게서 배운 손민수, 동양인 첫 쇼팽 콩쿠르...
뉴욕에서 클라라 슈만의 미완성곡에 숨결을 불어넣은 손열음 2025-08-18 15:11:30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잇는 오케스트라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올해는 5주 동안 링컨 센터를 중심으로 공연과 리허설, 그리고 8세에서 14세의 어린 작곡가들을 선발해 그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함께 작업하는 음악 교육 활동을 펼쳤다. 2015년부터...
뮤지컬 '데스노트' 확 달라진 캐스팅…10월 14일 개막 2025-08-18 10:36:51
엘리어트'로 데뷔해 '엘리자벳'·'모차르트'·'레미제라블'·'킹키부츠' 등 내로라하는 대작들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하는 성장의 궤적을 그려온 그는 오디션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찬사를 받아...
쇼팽·밴클라이번 등 콩쿠르 우승자 잇따라 내한 2025-08-13 17:43:28
암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소나타 2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 슈만의 ‘사육제’ 등을 연주한다. 올 10월 폴란드에서 결선이 치러지는 쇼팽콩쿠르 우승자도 한국 공연이 잡혀 있다. 11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할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협연 곡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가 될...
쇼팽·밴 클라이번·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들 잇따라 내한한다 2025-08-13 08:24:35
암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소나타 2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 슈만의 ‘사육제’ 등을 연주한다. 미우센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우승자인 와타루 히사스에와 1·2부를 각각 나눠 독주회를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듀오 공연은 다음 달 16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18일 제주도 서귀포예술의전당,...
박호산·김재욱·문유강에 연극 첫 도전 권율까지…'아마데우스' 황금 라인업 2025-08-12 10:01:19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재욱은 2018년 모차르트 역을 맡은 데 이어 7년 만에 살리에리로 분해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문유강은 2년 만에 다시 살리에리 역을 맡으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의 은총을 받...
파리를 빛낸 18세 '신성' 피아니스트, 스승 앞에서 금의환향 2025-08-11 17:24:24
모차르트 소나타 3번이었다. 검은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김세현은 마른 수건으로 건반을 닦은 뒤 허공을 바라보다 무언가 결심한 듯 연주를 시작했다. 첫 악장인 알레그로(빠르게)에선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함을 살렸다. 숨을 죽이다가도 갑작스럽게 몸을 튕겨내듯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이 장난기 가득한 검은 고양이가...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 "첼로는 도구일 뿐…중요한 건 음악이라는 언어" 2025-08-10 16:52:51
그는 슈만과 포레를 더 알리고 싶다고 했다. “모차르트나 바흐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슈만과 포레, 그 두 작곡가의 ‘후기 작품’은 정말 숭고한 음악입니다. 그 음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요. 그게 요즘 제가 연주를 계속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웃음)” 조민선 기자/사진=임형택 기자 sw75jn@hankyung.com
파리를 빛낸 18세 '신성' 피아니스트, 스승 앞에서 금의환향 2025-08-10 15:32:26
자신만의 박자감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함을 살렸다. 숨을 죽이다가도 갑작스럽게 몸을 튕겨내듯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이 장난기 가득한 검은 고양이가 모차르트를 연주하는 듯했다. 사랑스러운 표현이 중요한 2악장에선 오른손의 높은 음으로 구애를, 왼손의 낮은 음으로 거절과 수락을 표현하려는 것처럼 연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