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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에 목숨 건 '나비부인', 뉴욕의 겨울밤을 녹였다 2026-01-18 16:40:22
저녁이었지만 객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극장에 어둠이 내려앉고 서곡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지휘봉이 올라가기 전 커튼이 먼저 움직였다. 관객들은 작품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음악보다 먼저 눈으로 알아차렸다. 이렇듯 밍겔라 프로덕션의 ‘나비부인’은 시각적 자극에서 출발한다. 서곡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빚어낸 '영웅'은 정중하고 우아했다 2026-01-18 16:39:26
16일 저녁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콘서트홀 객석은 거의 만석이었다. 정명훈이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후 첫 공연에 쏠린 관심이 느껴졌다. 큰 키에 긴 머리를 한 객원 악장 이리나 야쿠프코바(체코필 부악장)가 미소를 띠며 나와 조율을 했다. 잠시 후 검은 옷의 두 남자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미학에 목숨 건 '나비부인'...새해 벽두 뉴욕의 겨울밤을 뜨거운 박수로 녹이다 2026-01-18 14:53:44
저녁이었지만 객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극장에 어둠이 내려앉고 서곡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지휘봉이 올라가기 전 커튼이 먼저 움직였다. 관객들은 작품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음악보다 먼저 눈으로 알아차렸다. 이렇듯 밍겔라 프로덕션의 은 시각적 자극에서 출발한다. 서곡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대 위에는 작품을...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빚어낸 '영웅'은 정중하고 우아했다 2026-01-18 14:23:24
롯데콘서트홀 객석은 거의 만석이었다. 정명훈이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후 첫 공연에 쏠린 관심이 느껴졌다. 큰 키에 긴 머리를 한 객원 악장 이리나 야쿠프코바(체코필 부악장)가 미소를 띠며 나와 조율을 했다. 잠시 후 검은 옷의 두 남자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정명훈이 등장, 첫 곡...
[아르떼 칼럼] 늙어가는 오페라 성전 되살린 거슈윈의 블루스 2026-01-16 17:27:40
흑인 공동체의 처절한 삶과 이를 관조하는 화려한 객석의 대비는 여전히 아이러니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그들이 노래하는 유혹과 소외, 그리고 구원은 계층을 초월해 깊은 공명을 이끌어냈다. 여기에는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다. 2014년 메트의 관객 조사 결과 평균 연령이 10여 년 만에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으로 급...
임영웅, 1년만에 고척돔 등판 2026-01-16 08:52:19
안무 팀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객석 전반에서 무대를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전광판과 다양한 무대 효과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였다. 임영웅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웅장한 오프닝 무대부터 여운을 남기는 엔딩까지 이어지는 구성에 관객들의...
'선생님' 내려놓고 '드레서'로…송승환이 증명한 배우의 품격 [클로즈업] 2026-01-16 06:13:44
또랑또랑하고 명확한 목소리와 발음은 객석 구석구석까지 노먼의 대사를 오롯이 전달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담아낼 줄 아는 노련한 배우의 힘을 보여준 것. 극중 노먼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다. 선생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동시에, 자신의 삶을 오로지 타인을 위해 헌신하며 느낀 애증의...
오열극 '긴긴밤'의 귀환…동화 원작의 뮤지컬 세 편 만나볼까 2026-01-15 17:46:16
공연이다. 관객은 객석에 가만히 앉아 있는 대신 안전모를 쓰고 무대 위를 돌아다닌다. 연습실, 분장실 등 평소 출입이 제한된 공간도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무대 위에 올라 조명 필터를 직접 조작하고 배경음을 만들어가면서 한 편의 공연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관객은 회차당 20명까지 입장할...
공연장 넘어 예술 공간으로 … 세종문화회관의 색다른 도전 2026-01-14 15:29:25
동작을 배우며 객석에서 바라보던 공간에 중심에 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학도 대극장으로 들어온다. 문학동네시인선과 세종문화회관은 협업 프로그램 '리딩&리스닝 스테이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극장 무대 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시민들이 시집을 읽으며...
트와이스 지효, 美 골든글로브 참석 2026-01-14 09:51:15
아미와 조우해 기쁨을 나눴다. 최근 트와이스는 전 개최지 공연장 객석을 360도 개방한 압도적 스케일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파트 2에 돌입했다. 지난 9일과 10일 밴쿠버에서 생동감 가득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고 북미, 유럽, 타이베이 등지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