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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8만명 찾았다…KIAF-프리즈 "의외의 선방" 2025-09-07 17:13:38
서울(프리즈) 행사장에서 만난 갤러리스트 다수가 이렇게 말했다. 표정도 밝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거둔 갤러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수년간의 불황 끝에 미술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그림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는 늘어난 영향이다. 9월 3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KIAF와 프리즈 서울을 찾은 관람객은 약...
보아포 세상에 알린 이브라힘 "이 그림들, 미술사 혁명인 이유는.." 2025-07-24 11:13:24
아직 무명이었던 그를 가장 먼저 알아본 갤러리스트가 있었다. 파리와 시카고, 멕시코시티에 자신의 이름을 건 갤러리 3곳을 운영하고 있는 마리안 이브라힘이다. 아모아코 보아포의 아시아 첫 미술관 전시를 계기로 지난 7월 경주 우양미술관을 찾은 이브라힘은 "나는 진정한 노마드"라고 먼저 소개했다. 노마드의 뜻 역시...
한국 현대미술, 시애틀을 매혹시키다 2025-07-22 15:48:48
B612 갤러리 설미영 관장은 “이번 시애틀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한국 작가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한국 작가 고유의 미감과 감성이 글로벌 미술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 참여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미국 현지...
김환기·김창열·박서보·이우환…뉴욕에서 온 '4色 편지' 2025-05-15 17:32:20
기반의 갤러리스트 티나 킴의 제안으로 비평가와 큐레이터, 작가의 가족과 유가족 등이 모두 힘을 합쳐 4년간에 걸쳐 편지들을 모아 필사하고, 해석하고, 기록했다. 그 결과물이 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됐다."서보야, 뉴욕은 잔혹한 도시다" "朴선생님, 인도展 불참 섭섭합니다" 서울-뉴욕-파리-도쿄 오간 서신…K아트...
박수근·이중섭의 '사랑방'…삼청동 화랑가 일군 국내 1호 상업갤러리 2025-04-10 17:23:36
화랑을 열라고 격려했다. “해외에선 여성 갤러리스트들이 미술계를 주름잡는다”며 우리도 이런 흐름을 따라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때만 해도 잘 팔리지 않던 자신의 그림 대신 남편 운보 김기창(1913~2001)의 작품으로 전시를 열 수 있게 해줬다. 풍곡 성재휴(1915~1996)는 ‘현대’라는 이름을 지었고,...
잘나가는 화랑은 있어도 오래가는 화랑은 없다? 2025-04-10 17:13:33
실수다. 미국 뉴욕 소호와 첼시 갤러리 시대를 연 전설적 갤러리스트 폴라 쿠퍼가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자 해외 미술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점에서 갤러리현대의 세대교체 연착륙은 미술계 안팎에서 흥미로운 주제다. ‘가장 최신의’라는 뜻을 담은 화랑의 이름을 정체성으로 삼으면서도...
집, 개인의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 … 성수동으로 ‘예술 임장’을 떠나다 2024-12-31 08:27:00
서로가 서로의 작업에 영향을 주고 받는다. 3층, 갤러리스트는 '이런 집'에 산다 마지막 층에서는 많은 소품들을 모으며 살아가는 '맥시멀리스트'의 가옥이 펼쳐진다. 40대 남성 갤러리스트인 그는 갤러리를 집 안으로 옮겨놓기 위해 복층 구조의 집을 마치 전시장처럼 꾸몄다. 이 집은 복층 구조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아트페어 오퍼레이션 2024-12-11 09:26:51
쉴 틈 없이 달려간다. 작품 설치를 위해 갤러리스트와 운송사 직원들이 들어오면 더욱 현장은 바쁘게 돌아간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수정 사항을 접수하여 해결해야 한다. 더 좋은 전시를 위해 한껏 예민해진 갤러리스트들의 컴플레인을 가장 먼저 받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몸도, 마음도 다 지치겠지만, 그래도 VIP...
태국 첫 글로벌 아트페어 '액세스 방콕', 메이드 바이 코리아! 2024-12-10 16:04:13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그림도 아시아 갤러리들에겐 장벽이 높다"는 게 미술계의 이야기다. 첫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 데는 숨은 조력자들도 있었다. 유명 갤러리스트이자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송보영 아투(ARTUE) 대표는 VIP 초청을 주도하고, 온라인 뷰잉룸 등을 함께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태국 첫 아트페어 액세스방콕…알고보니 '메이드 바이 코리아' 2024-12-09 18:12:37
성대하게 치른 데는 숨은 조력자들도 있었다. 유명 갤러리스트이자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송보영 아투(ARTUE) 대표는 VIP 초청과 온라인 뷰잉룸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태국 최대 기업이자 시가총액 200조원의 CP그룹 회장 부인인 마리사(한국명 강수형) 특별고문은 아트페어를 여러 차례 방문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