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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의대 교수들이 할 일은 투쟁 아닌 중재다 2024-05-23 17:43:52
추진에 거수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향후 3년간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 자문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내놓은 ‘투쟁의 변’이다. 5월 말이면 마무리되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앞두고 정책...
'강성 일변도' 秋 꺾었지만…우원식 "중립, 몰가치 아냐" 2024-05-16 19:03:22
○거수기 국회 불 보듯강성 노선을 밟아온 우 의원이 국회의장 자리에 오르면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가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우 의원은 이날 당선 후 기자들을 만나 “옳고 그름의 판단과 민심이 우선”이라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남용은 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대증원, 오늘 혹은 내일 '운명의 날' 2024-05-16 05:46:39
강조했지만, 의사단체 등은 보정심 회의는 '거수기' 역할을 한 것에 불과하며 2천명 증원이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결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원의 결정은 2월 말 이후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상황의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하·기각 결정이 나오면 정...
복지부, '의대증원 근거자료' 두고 의료계와 종일 날선 공방 2024-05-13 19:33:12
주술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보정심 회의는 단순한 거수기 역할을 하는 곳인가"라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증원 시기와 규모, 방법 등은 정책적인 결정 사항"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맞섰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2035년 (의사) 1만명 부족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결정"이라며 "5...
"2000명 증원, 근거 없어…국가 대계는 주술 영역 아냐" 2024-05-13 16:27:52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보정심 회의가 정책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는 취지다. 이들은 2000명 증원 근거와 대학별 정원 배정 근거, 지원 예산 계획 등에 대한 정부 답변이 모두 부실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일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장은 “2030년 국내 의사수가 5만6000명 과잉이라는 보고서도 있다”며 “부산대 의대는...
보정심 위원 23명 중 19명 "2000명 의대 증원 찬성" 2024-05-13 10:39:15
"거수기 위원회"라며 "의대 증원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보정심 위원 4명의 반대에도 정부가 2000명 증원을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일 의대 증원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47건의 자료와 2건의 별도...
6선 고지 밟는 추미애…'국회의장' 등극 현실화되나 [방송3사 출구조사] 2024-04-10 20:30:52
‘거수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배출한 박병석·김진표 의장은 그래도 여야 대치 국면서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다”며 “추 후보가 정말로 의장이 된다면 그런 최소한의 공정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박 전 의장은...
與 "정청래, 어르신 짐짝 취급했다"…鄭 "악의적 흑색 선동" 2024-04-10 15:09:50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 내용도 선거법 지키자는 취지이고 나도 선거법 잘 지키고 어긴 경우 잘 감시하자는 취지"라며 "선의를 갖고 한 행동이라도 선거법 위반이니 조심해야 하고 또 악의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될...
與 "野, 어르신 '짐짝 취급' 망언"…정청래 "기사 제목 인용한 것" 2024-04-10 14:45:04
시키는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작년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 대 1 표결하느냐'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며 "어르신들을 짐짝 취급하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하려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 조정식? 2024-04-07 19:24:21
밀어붙이는 각종 안건의 ‘거수기’ 역할을 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추 후보가 의장이 된다면 최소한의 공정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면 6선이 되는 주호영 정진석 조경태 후보가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가 된다. 오형주/설지연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