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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염증 같은 나라!…플라톤의 저주 피하려면 2024-05-24 18:06:57
결정할 것인가는 정치 철학의 영원한 난제였다. ‘가장 뛰어난 자’(호이 아리스토이)의 리더십으로 대변되는 스파르타, ‘군중’(호이 폴로이)의 민의(民意)를 앞세운 아테네는 각각 오늘날 소수 엘리트주의와 대중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현대 서구 국가에서도 외교·안보·산업 정책 등...
[차장 칼럼] '언덕 위의 구름'을 넘어 2024-05-23 17:45:16
“그래도 유능하다”는 신화 역시 국정농단 사태로 허물어졌다. 에서 나카소네 전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요즘 정치인들은 초보 의사처럼 눈앞의 임상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밖에 모른다. 체계적이고 장기적 시야에 입각해 정책을 생산하는 정치인이나, 깊은 역사관과 철학이 뒷받침된 대국적인 관점에서 정치를...
1%P 놓고 '치열한 싸움'…연금개혁 주역들의 '동상이몽 2년' 2024-05-15 18:07:10
미룰 수 없다”며 연금개혁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인 대통령직속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하는 대신 국회로 공을 넘겼다. 같은 해 10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했고, 두 차례 기한을 연장하며 지금까지 활동해왔지만 개혁은 난망하다. 논의 주체인 정치인과 학자, 주무부처 공무원들이...
'정권 심판' 성적표 받은 尹…내각·대통령실 인적쇄신 돌입 2024-04-11 18:34:36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정철학을 당장 바꾸지는 않겠지만, 각종 사안에 접근하는 방식은 과거와 비교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조만간 대국민 담화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英선 웹 활용한 여론조사가 대세…韓선 전화방식만 고집 2024-04-02 18:59:42
지지도, 국정수행평가 등에 모바일웹 조사를 도입하긴 했지만 이 경우도 전화면접과 혼합해 이뤄졌다. 한국은 선거 여론조사에서 전화 혹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비중이 99%가 넘는다. 하지만 선진국에선 이미 수년 전부터 웹 조사를 중심으로 선거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년 여심위가 연구용역을 맡겨 발표된...
"무식"·"살인범"…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좌파정상들 맹비난 2024-03-28 02:25:02
맹비난 아르헨티나 우파 정부 이끌며 국정운영 철학 다른 주변국과 대립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아르헨티나의 만성적인 경제난 극복을 위해 비상조치를 동원해 국가 체질 개선에 나선 하비에르 밀레이(53) 대통령이 중남미 좌파 정상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자신의 정책 추진 방식을 옹호했다. 밀레이...
[연합시론]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시세 괴리' 대안도 함께 고민해야 2024-03-19 17:05:42
정부·여당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정책은 바뀔 수 있고, 끊임없이 탄력성을 갖고 개선되어야 한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데다 조세 부담과 규제 불편을 덜어주려는 현 정부 정책 기조로 볼 때 제도 손질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에도 공감한다. 그럼에도 민생 정책이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것은...
"공수처 소환 안했는데…이종섭 귀국은 부적절" 2024-03-18 18:40:32
국정 철학”이라고 밝혔다. 다만 황 수석의 거취와 관련, 경질 등 인사 조치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황 수석이 자진사퇴할 것이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황 수석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사실상...
대통령실 "특정 현안 관련 언론사에 압력행사 없어" 2024-03-18 10:04:07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같은 대통령실의 입장 발표는 최근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야를 막론하고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한 총리 "앞으로 몇년 고통스러운 국가개혁 해야...4·10 선거 이후 기대" 2024-03-13 17:55:09
서로 다른 의견들이 있으면서 국정에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할 수 없는 상황과 분위기가 많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건전재정 기조와 관련해선 "재정과 금융을 풀어야 한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성과 금융 정책을 국제적 흐름과 맞추는 것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