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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두까기 처음이야" 춤도, 세트도 다 바꾼 김용걸발레단 2025-12-05 22:30:02
충분히 활용됐기 때문이다. 압축적인 군무와 안무의 구성도 기존 버전과 차이가 있다. 수십명의 발레리나로 꾸미는 '눈송이 왈츠(1막)'와 '꽃의 왈츠(2막)'는 김용걸의 무대에서는 7인으로 대폭 축소됐다. 대신 밀도 높은 움직임으로 7인의 안무를 촘촘하게 짰다. 2막의 디베르티스망에서 클라라를 프랑스...
파리의 가을을 장식한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 2025-10-27 09:42:23
개막 무대에서는,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가 1887년에 재구성한 버전을 파트리스 바르(Patrice Bart)와 외젠 폴리야코프(Eugene Polyakov)가 각색한 버전으로 상연되었다. 이 파리 오페라 발레의 2025-2026 시즌 오프닝으로 선택된 것은 오랜만의 일이다. 이는 새로운 예술감독 호세 마르티네스(Jose Martinez)의...
발레리나 박세은 "프랑스에서 추는 느낌 그대로 보여드릴 것" 2025-07-29 07:58:04
카드리유(군무)-코리페(군무의 리더)-쉬제(군무와 주역을 오가는 솔리스트)-프리미에 당쇠르·당쇠즈(제1무용수)-에투알(수석 무용수)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박세은은 "'에투알'이라는 것은 타이틀일 뿐, 저희는 무용수로서 얼마나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무대를 만들어간다"며 "무용수가 어떤...
공연도 명품처럼, '일무' 브랜드 앰버서더 도입 2025-07-23 10:35:12
패션디자이너 출신인 정구호 연출의 만남, 그리고 칼 같은 군무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202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1%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미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올라 해외 진출 첫 발을 뗐다. 8월 21일~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 예정인 2025년판 '일무'는 서울시무용단 신입 단원...
고전발레로 펼쳐낸 춘향과 몽룡의 사랑…유니버설발레단의 '춘향' 2025-06-15 09:52:35
본 버전이 무대에 올랐고 팬데믹 전에는 해외 공연을 갖고 전석 매진의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에 이어 3년만에 펼쳐진 무대였다. 광한루에서 그네를 뛰던 춘향이의 모습은 진짜 그네를 타는 게 아닌, 춤으로 표현됐다. 두 명의 남성 무용수가 춘향의 팔을 양쪽에서 잡고 들어올리면 춘향이 발끝을...
시공간을 넘는 운명과 희망의 춤 '카르미나 부라나' 2025-06-08 17:14:47
‘카르미나 부라나’를 재해석한 버전을 레퍼토리로 갖추고 꾸준히 공연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1994년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이 페르낭 놀트 버전으로 공연했다. 이번에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무대에 올려진 세게드현대발레단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2001년 초연돼 24년간 유럽 각지를 돌며 40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운명의 수레바퀴에 휩쓸리는 인간의 삶 다룬 발레 2025-06-06 08:11:37
발레단이 카르미나 부라나에 대한 재해석 버전을 레퍼토리로 갖추고 있고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1994년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에 의해 페르낭 놀트 버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공연된 바 있다. 이 공연은 그해 평론가들이 꼽은 최우수 발레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쇠창살에 꽂힌 백조가 자신을 가여워하는...
매트 도일·센젤 아마디, '위대한 개츠비'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 주인공 2025-05-14 10:18:11
버전의 공연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내년에는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국어 버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 개츠비 역을 맡은 매트 도일은 2007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한센 역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이후 '바이 바이 버디' '워 호스' '북 오브 몰몬' 등에 출연하며...
박경숙 "발레로 기억한 광주의 5월…비극 겪은 이들에게 위로되길" 2025-05-13 17:25:44
같은 클래식 발레라도 새롭게 해석한 버전을 올려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그는 이화여대 무용과에 진학하며 처음으로 고향을 떠났다. 국립발레단에서 13년간 무용수로 활동한 뒤 돌아와 광주시립발레단 2대 단장이 됐다. 2022년부터는 7대 단장으로 다시 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박...
英웨스트엔드 '개츠비' 제작진 "K뮤지컬 분위기는 팀 호흡 덕분" 2025-04-26 06:52:38
화려한 군무까지 'K-바이브'가 느껴진다는 평이 나왔다. 신 대표는 이에 대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분위기일 것이라고 했다. 연출 마크 브루니와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는 그와 10년 넘게 함께 작업한 사이다. 하울랜드도 작곡과 안무가 여러 요소를 핑퐁 치듯 주고받으며 함께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