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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또 다른 너의 모습, 치앙마이 2024-04-11 19:24:52
펼쳐져 있다. 설탕을 쓰지 않고도 스테피아 잎과 판단 잎만으로 단맛을 내고, 유기농 재료를 써서 태국 북부 전통 음식부터 세계 각국의 정찬을 내놓는데, 최소 5박 이상을 하며 아침과 저녁을 모두 해결해야 맛볼 수 있을 정도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조식은 제한 없이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느긋하게...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죽음 앞둔 요리비평가, 최고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 2024-02-05 10:00:14
짤막한 글로 구성된다. 모든 글은 1인칭인데, 대부분 비평가의 회상이지만 아내나 고양이·의사 등이 1인칭 화자로 등장해 죽음을 눈앞에 둔 비평가와 얽힌 사연과 회한을 토로한다. 침대에 누워 있는 최고의 비평가는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마음속에 떠도는 하나의 맛’을 떠올리려고 애쓴다. 평범한 재료로 기적의 맛을...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11월의 밤 2023-11-15 17:50:07
잘 회복해 내년 봄엔 싱싱한 연둣빛 잎을 밀어 올리는 상상을 해도 될까?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함께 걷는 친구의 입김이 보인다. 친구는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목도리에 장갑까지 끼었는데도 춥다고 했다. 나도 머리가 쭈뼛쭈뼛 섰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도 나무는 가릴 것이 없어 모든 것이 환해지지만, 사람은 얼굴...
건강 관리에 부는 초개인화 바람…선택 아닌 필수 [긱스] 2023-10-18 09:02:14
먹기 시작했다. 혈당에는 바나바잎추출물이 좋다던데, 콜레스테롤에는 레시틴이 좋다던데, 하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정보들을 숙지하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열심히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발견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첫째로, ‘맞춤 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이 매우...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환경 탓하지 마라 2023-09-06 09:25:58
덕분이다. 어른의 얼굴보다 큰 오각형의 잎은 훨씬 더 많은 햇빛을 받을 수 있고 그만큼 더 많은 영양분을 만들어낸다”며 “잎이 크니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뿌리도 아까 본 것처럼 길게 뻗었다. 햇빛을 많이 받으려고 개천을 건너고 담벼락을 뚫고 저렇게 무성하게 자랐다. 무서운 생명력이고 경탄할 순응력이다”라...
공개행사서 "의안빼서 달라" 브라질 前대통령 부인 '신종 갑질?' 2023-07-18 06:50:43
오글로부는 보도했다. 예컨대 현장에 의안을 착용하고 나온 바루스에게 굳이 그런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라거나 "의안을 비위생적으로 다뤘다"는 비난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밀감'을 보이려는 듯한 이런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오글로부는 전했다. 지난 3월 미셸리 보우소나루가 당...
아르떼 '책 타짜'들이 꼽았다… 휴가지에서 읽을 책 22권 2023-07-12 14:43:36
글을 엮은 책이다. 정 편집자는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책으로 이 책을 꼽을 수 있는 이유는 수도 없다"며 "순서에 관계 없이 어디부터 펼쳐도 읽는 데 무리가 없다는 점, 읽는 행위만으로도 이상하고 든든한 친밀감으로 마음이 채워진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교차하는 필자들의 글들이 여행 그 자체를 닮아 있다는...
"세계가 깊이 병들었는데, 서정시만 쓸 수는 없는 일이죠" [책마을 사람들] 2023-05-23 11:25:57
또 그보다는 가지에 매달린 '잎'과 하염없이 지는 '꽃잎'을 믿게 된다. 흙과 뿌리로부터 달아나 '허공'의 어딘가로 향하는 셈이다. 이유는 책의 1부에서 드러난다. 환경파괴와 기후 위기가 가시화되는 지금,더는 흙의 아름다움만을 노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저의 시 세계의 변화는 지구의...
중고차 사고 파는 시기, 지금이 적기인 이유 2022-11-28 16:09:51
있다. 오름세인 글로벌 유가 등이 겹쳐 소비를 위축시키는 모양새다. 중고차 시장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를 미루고 있다. 중고차 시장은 통상 잎이 떨어지는 늦가을부터 계절적 비수기로 들어간다. 하지만 중고차 매입을...
팔순 시인들 문장이 새로 돋는 잎처럼 푸르니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11-08 18:16:59
함께 ‘‘지금’은 언제나 새로 돋아나는 잎’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뽑아 올린다. 입동에 읽는 팔순 시인들의 ‘새싹 같은 문장’은 우리를 스무 살 때처럼 설레게 한다. 젊은 감성의 표현법도 싱싱하고 반짝거린다. 그 향기로운 글맛을 즐기는 동안 우리 마음도 덩달아 푸르러진다. 그사이에 한 시인은 연필 끝을 뾰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