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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굴에 담배 연기 '훅'…"학대 아니냐" 분노 폭발 2025-12-22 18:19:01
연기가 싫은 듯 고개를 계속 돌리며 경직된 표정을 지었고, 힘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발톱은 길게 자라 있었고, 눈물이 흘러 굳은 눈물자국이 진하게 남아 있는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받지 못한 모습이었다. 강한 힘으로 잡아당기는 장면도 포착됐다. A씨는 "욕설을 퍼붓고 담배를 피울 때마다 고의로 연기를 뿜어낸다....
360도로 마주한 역사,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이어가 2025-12-22 16:11:19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공연이 끝났는데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역사를 이렇게 가까이서 느껴본 건 처음이다.” 360도 구조의 무대는 관객을 ‘관람자’가 아닌 ‘증인’으로 만든다. 특히 여옥의 재판 장면에서 관객은 객석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 시대의 방청객이 된 듯한 감각을...
故 윤석화, 사랑했던 대학로에서 마지막 인사…노제 끝으로 영면 2025-12-21 11:23:53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누구보다 뜨거운 연기 인생을 살았던 한 명의 배우이자 한 시대의 공연계를 이끈 예술가를 오늘 떠나보낸다"고 애도했다. 이어 "선생님이 남긴 무대와 질문, 예술과 사람을 향한 사랑은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 속에서 오래도록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 이사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추도사를...
'만약에 우리' 구교환 "연기 천재? 나는 노력파 성장캐" [인터뷰+] 2025-12-19 16:30:13
구교환은 감정의 입구와 출구를 정해두고 연기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저는 약속하고 연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꼭 리허설하죠. 흔히 말하는 애드립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적인 애드립은 있었어요. 엔딩에서 서로 마주 보고 울던 장면도 예상치 못한 눈물이 있었어요. 눈물의 양은 애드립이었을 겁니다." 영...
이브날 찾아온 세 정령…고약한 스크루지 심보도 녹였네 2025-12-09 17:11:49
정령은 의상과 연기 톤 등을 바꿔 배우 혼자서 소화한다. 정령 역을 맡은 리사는 “스크루지가 남은 인생을 즐기고 현재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무대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어릴 적 원작...
온가족 웃고 울고…좋은 공연의 표본 '미세스 다웃파이어' 2025-12-08 17:34:01
연기를 동시에 소화한다. 재판장에서 아이들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다니엘의 모습에서는 절로 눈에 눈물이 고인다. 숨이 턱 막히는 감정 연기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다 이내 유쾌한 '말맛'에 빠지게 된다. 브로드웨이를 거쳐 2022년 한국에서 초연했던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섬세한 '한국...
분위기 있는 임영웅…'알겠어요 미안해요' MV 공개 2025-12-08 16:25:18
배경으로, 애절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전하거나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다. 곡이 주는 분위기를 오롯이 표현하고 있는 임영웅은 가사에 충실한 표정 연기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안기고 있다. '알겠어요 미안해요'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
박해수의 집착? 전도연·김고은 워맨스 '자백의 대가' [종합] 2025-12-03 17:32:08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전도연이 연기하는 안윤수는 중학교 미술 교사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하루아침에 남편 '기대'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되고, 평온하던 그녀의 모든 일상이 무너진다. 교도소에서 만난 '마녀' '모은'의 위험한 거래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김고은·전도연 10년 만에 만남…"'자백의 대가'로 관계 달라져" 2025-12-03 17:03:27
해달라'는 얘길 들었다"며 "감정신 찍을 때도 죽어도 눈물이 안 났을 때도, 눈으로 '괜찮다'고 다독임도 주시고 일방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백의 대가'를 할 땐 제가 분량적으로도 여유가 있고, 저를 든든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그래서 괜히...
공효진 "케빈오, 멜로 연기에 질투…2세요? 기대에 부응할 것" (인터뷰) 2025-12-02 15:04:21
서로 치열하게 연기를 말로만 나누는 콘셉트가 너무 좋았고 해보고 싶었다"며 "인생과 연기적으로 좋은 경험이 되겠다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하정우 감독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하정우라면 어디로 가든 어디론가 잘 가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