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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몰라요?" 안성재에 원성 '와르르' 쏟아졌다…무슨 일 2025-12-26 18:38:01
"맛있을거야"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시영 양이 기대했던 두쫀쿠가 아닌 전혀 다른 쿠키가 태어났다. 아빠의 마음으로 단 걸 좋아하는 딸의 건강을 생각해 카다이프를 듬뿍 넣고 건강식으로 만들다 보니 강정 모양의 오독오독한 식감의 영양바가 된 것. 안성재가 완성품을 보며 "차와 먹으면 좋을 거다"라고 설명하자 그의...
고소한 군밤의 계절, 공주로 가야 하는 이유 4 2025-12-26 08:00:01
맛있다. 불 앞에 사람들이 모이고, 손에는 자연스레 온기가 얹힌다. 군밤이 노릇하게 익어가는 시간만큼 도시의 풍경도 천천히 깊어진다. 겨울을 굽는 시간, 2026 겨울공주 군밤축제‘타닥타닥’ 알밤이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공주의 겨울이 시작된다. 공주는 전국 최대 알밤 산지로 꼽힌다. 금강 유역의 비옥하고 배수가...
“임윤찬은 혼자 우주를 가졌다”… 백혜선이 보스턴에서 눈물 흘린 이유 2025-12-19 17:15:53
정제된 의도가 들어갔을 때 비로소 소리는 음악이 됩니다.” 젊은 후배들을 향한 열린 찬사 지난 11월 보스턴 심포니홀에서 열린 임윤찬의 골드베르크 연주회 이야기를 꺼내자 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보스턴의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총집결한 그 자리에서 백혜선은 “평생 본 적 없는 경이로움을 목격했다”고 했다....
은반 위 새기는 겨울冬화 2025-12-18 17:40:28
뱅쇼 한 잔의 달콤한 향과 오르골 소리는 서울 한복판을 순식간에 독일 뉘른베르크의 어느 광장으로 바꿔놓는다. 우리가 이토록 겨울의 밤을 사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얼음을 가르는 날카로운 마찰음, 허공으로 흩어지는 하얀 입김,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이 빚어내는 그 몽환적인 찰나의 순간들이 우리의 추운...
"아이 학원비를 줄일 순 없고"…편의점서 끼니 때우는 4050 ['영포티' 세대전쟁] 2025-12-17 09:11:34
'예뻐서', '먹는 소리가 좋아서' 등 직관적이거나 감각적인 이유로 구매를 결정한다. 맛과는 별개로 유행하는 음식은 한 번씩 먹어보려는 '경험 소비' 성향이 강한데, 이는 음식 자체보다 새로움과 재미를 중시하는 세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소비 특징은 제품의 생애주기를 단축하는...
잔나비 "올 한해 음악에 헌신…덕분에 11년 버텼으니까요" [김수영의 크레딧&] 2025-12-17 06:19:01
'뮤직'이라고 했다. 그런데 음악에서 소리를 뜻하는 '사운드'를 붙였을 때 조금 더 의미가 좁혀지는 것 같더라. 고작 그 소리 하나 때문에 우리의 11년이 흘러갈 수 있었고, 버틸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나름의 헌사를 바치고 싶었다. 실제로 무슨 의식이나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음악에 모든 걸 바치는 한...
온가족 웃고 울고…좋은 공연의 표본 '미세스 다웃파이어' 2025-12-08 17:34:01
조선족 보이스피싱 흉내부터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라고 말하는 '태조왕건' 속 궁예의 명대사까지 뱉어내며 쉼 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코미디 무대가 귀한 요즘 더욱더 귀하게 여겨지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다. 작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묵직한 감동까지 준다. '사랑이...
루이비통 트렁크에 로봇과 망치질…171년 역사와 혁신 공존하는 이곳 2025-12-05 23:12:18
캔버스의 변화 과정 등을 보여준다. 둔탁한 망치질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아니에르 공방의 금속 장식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공방(Workshop) 룸이 나온다. 프레임부터 엣지 스트리핑, 금속 피팅, 접착 작업을 하던 1903년 경 아니에르 공방의 사진 자료와 장인의 도구를 오브제화한 이곳에서는 실제 20년 경력의...
연출료·출연료까지 다 털었다…하정우 '윗집 사람들' 제작기 [인터뷰+] 2025-12-02 17:17:48
순한, 담백한 맛이라면 '윗집 사람들'은 더 갔다"고 했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불같던 결혼 생활은 사라지고 무미건조한 일상만 남은 정아(공효진)와 현수(김동욱). 요즘 두 사람을 가장 괴롭히는 건, 매일 밤 지나치게 활기찬 소리를 내는 윗집 부부 김선생(하정우)과 수경(이하늬)이다. 정아는 이사...
김준수 "더 매콤해진 '비틀쥬스'...15년 경력에 이런 뮤지컬은 처음" 2025-12-01 15:58:27
소리가 끊임없이 나오는 극이 너무 좋았고, 관객도 이런 작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코미디극에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귀엽고 깜찍한, 악동 같은 이미지의 비틀쥬스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 어느 곳에서도 욕을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데 공연에서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