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이 아침의 시인] 올해 김수영문학상 수상, 등단이력 없는 깜짝신인 2025-12-05 17:16:51
등 시 안팎의 세계를 다양하게 탐구해왔다. 독립 문예지 ‘베개’ 창간 멤버로 2017년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년에 한 번꼴로 발간해 최근 10호가 나온 이 잡지는 등단 제도를 거치지 않고도 문학 창작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모토로 시, 에세이, 희곡 등을 싣는다. 나 시인은 ‘사라지기’ 외 50편을 응모해 제44회...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출제된 詩, 시인이 직접 풀면? 2025-12-03 11:13:12
시인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광주 대표 종합문예지 '문학들' 창간에 참여해 초대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역에 기반을 둔 문예지는 지역 작가들을 조명하고 지역 문제에 천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를 수식할 때 빠지지 않는 표현은 '농부 시인' '이장 시인'이다. 하지만 고...
한강 노벨상 후 첫 책 '빛과 실' 영문본 내년 3월 출간 2025-11-22 00:55:48
한국에서 지난 4월 출간됐다. 지난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강연과 수상 소감 등 3편의 글, 기존 문예지에 발표된 5편의 시와 1편의 산문, 그 외 새로 발표한 '북향 정원', '정원 일기', '더 살아낸 뒤' 등 3편의 산문이 실렸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
“한국인은 왜 이렇게 시를 좋아해요?”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11-05 09:54:56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장을 지내면서 영문 문예지 ‘아젤리아’(AZALEA·진달래)를 창간해 한국문학을 영미권에 널리 알린 주역이기도 하다. 외국 시인 시조창에 박수갈채 그는 한국 시와 시조를 좋아하고 직접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청산리 벽계수야…’로 시작하는 황진이 시조를 읊고, 시조창까지 구성지게 불러...
미학적 광기 혹은 구원의 서사…‘혼모노’ 성해나 탐독의 비밀 2025-08-18 15:16:54
담론’이라 할 것이다. 성해나는 격월간 문예지 2025년 6/7월호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깊이 알기 위해서는 늘 조심스러움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함부로 판단해서도 안 된다”라며 “(차라리) 저는 저와 먼 인물을 그릴 때 오히려 이해하는 게 조금은 편하더라. 저와 비슷하거나 가까운 사람을 이해하는 건 늘...
‘갓생’에서 ‘찐생’으로, 박상영의 청춘시대 사랑법 2025-07-29 08:17:11
문예지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의 꿈을 이루게 된다. 당시 신인상 상금은 1000만 원. 그는 상금 전부를 어머니께 드렸다. 어금니가 없어 갈비탕 고기를 아들에게 내어주시는 어머니의 임플란트 이식을 위해. 박상영의 집안은 IMF 이후 가세가 기울었고 어머니는 돈을 아끼며 살림을 억척스레 다잡았지만, 아들이 읽고 싶은...
"제가 서울대도 들어갔는데…" 소설가 변신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2025-07-24 09:55:36
연다. 농담이라면 무대를 가리지 않는다. 문예지 가을호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는 한편, 친구와 함께 코믹 드라마 시나리오도 작업 중이다. 앞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와 소설 쓰기를 오가며 활동하는 걸까. 질문을 받자 원 작가는 기자가 건넸던 명함을 만지작거리며 답했다. "그럴 것 같은데요, 기자님이 혹시 혹평하시면...
[이 아침의 소설가] '톨스토이문학상' 받은 첫 한국계 작가 2025-07-07 17:37:35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6년 문예지 ‘그란타’에 단편소설 ‘보디랭귀지’를 발표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김 작가는 장편소설 데뷔작으로 스타 작가가 됐다. 2021년 미국에서 출간된 장편소설 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낸다. 이 소설은 지난해 톨스토이재단이 주관하...
소설가가 된 편집자 "글쓰는 시간이 아늑해요" 2025-07-02 18:17:51
했다. 하루 종일 ‘읽는 사람’인 편집자로 근무하고 퇴근 후 ‘쓰는 사람’으로 다시 노트북 앞에 앉을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정 작가는 “퇴근 후 혼자 글을 쓰는 시간이 아늑하다”고 했다. “글 쓰는 일은 질리지 않는다”는 그는 문예지에 장편소설을 연재하는 동시에 ‘이웃’에 대한 중편소설을 집필 중이다....
편집자에서 소설가로 변신한 정기현 "당신의 작은 슬픔을 쓰고 싶다" 2025-07-02 15:45:44
짧게 자고 일어나 출판사로 출근한다. "글 쓰는 일은 질리지 않는다"는 그는 문예지 '악스트(AXT)'에 장편소설을 연재하는 동시에 '이웃'에 대한 중편 소설을 집필 중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간 예정이다. 정 작가는 "웃기고 싶은 욕망을 담아 쓰고 있다"며 웃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