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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정수진의 '인식의 정물화' 2025-12-28 16:47:37
흔적을 표현한다. 그의 회화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계’와 그 현실을 바라보는 무수한 시선이 교차하는 ‘형상계’ 사이에서 탄생한다. ‘극미와 극대 사이의 붓질이 만든 정물화’ ‘빈칸 채우기’ 같은 작품들이 이를 잘 보여준다. 강희경 S2A 디렉터는 “정수진이 정의하는 형상계는 감정이 잠시 머무는 장소이자...
[2025 R.I.P]"스타 아닌 장르로 남겠다"...불멸의 전설 된 예술가들 2025-12-26 16:36:55
그림이, 영화와 연극과 문학이 왜 세월을 거슬러 영원히 살아남는지에 대한 해답이었다. 올해도 수많은 예술가가 세상을 떠났다. 공백과 혼돈이 뒤엉킨 세상, 그 속에서 사유와 울림을 줬던 이들이다. 2025년의 끝자락, 우리가 떠나보낸 위대한 별들이 남긴 이야기를 다시 읽는다. 그들은 싸웠다. “문학은 영구적인 반란의...
혼신으로 그린 목탄 그림, 스스로 지워버리는 허윤희 2025-12-26 14:07:28
경험을 엮은 도서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 말도 잘 통하지 않던 타지에서 방황하던 젊은 날의 불안함과 꿈을 쫓는다는 설렘의 공존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어 위에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 당시 작업한 목탄 드로잉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것이라고. 미술관의 동쪽을 향해 있는 ‘관집...
고흐의 별밤이 머리 위로 쏟아진다…뉴요커 사로잡은 K-미디어 아트 2025-12-23 10:31:28
드가의 명화가 사방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을 그림 안으로 끌어들인다. 뉴욕에서 평생 살았다는 배리와 프레드 부부는 “오르세 미술관을 직접 가보지 못했는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붓터치가 눈앞을 가득 채우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듯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아르떼뮤지엄 뉴욕은...
'도예의 배신자'에서 혁신가로…흙에 서린 신상호의 60년 순애보 2025-12-16 10:47:46
‘구운 그림’ 시리즈를 제작했다. 구운 그림은 흙 위에서 소성된 독특한 질감과 색채를 캔버스의 물감 표현과 구분하기 위해 지은 명칭으로, 가로세로 각각 50cm의 정사각형 도자 타일이다. 옷처럼 자유자재로 타일을 바꾸려면 시멘트로 붙이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기존의 접착 방법으로는 한번 부착하면 깨뜨려야만 뗄...
부킹닷컴, 여행자 위한 '2026 월별 추천 여행지' 공개 2025-12-15 09:44:00
산맥과 유리처럼 고요한 피오르드, 그림엽서 같은 어촌 풍경으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곳이다. 거친 해안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작은 항구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길 추천한다. 밤이 길어지면서 시즌 첫 오로라를 만날 가능성도 커진다. 플로 로포텐 네추럴 이스케이프는 발베르그에 위치한 럭셔리 텐트형 숙소다. 유럽식...
[아르떼 칼럼] 12월의 아쉬움 달래는 예술 송년회 2025-12-12 17:33:42
그리다’ 전시는 근대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현대 미술에 담긴 고향의 역사를 아울렀다고 한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나는 사무치는 그리움도 없고 시골 풍경도 낯선데, 향수는 구체가 아니라 관념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 연령대가 높았다....
동화약품, 아이들 치아 건강 중요성…쉬운 그림으로 한눈에 '쏙' 2025-12-10 16:39:16
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이 직관적인 그림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 상식이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동화약품은 2022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 3요소 관련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올바른 손 씻기·올바른 변기 사용·싱크대 수도꼭지 청결·발...
돌파구 없었던 미·우크라 종전논의…유럽과 '작전회의' 2025-12-07 19:06:26
방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한 그림을 갖고 플로리다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 외교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통화에 나선 데 대해 "긴급성, 그리고 (협상) 과정이 교착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우크라이나군 2인자인 안드리 흐나토우 총참모장이...
[르포] 호주 시드니를 누비는 '교통약자의 발'…현대로템 NIF 2층 열차 2025-12-01 11:00:05
에뮤 발자국 등의 그림이 있었다. 원주민 공동체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다. 이 열차는 현대로템이 호주 시장에 내디딘 첫발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정부와 총 610량(1조 6천억원 규모)의 NIF(New Intercity Fleet·신형 도시간 열차) 공급 계약을 맺고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