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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믿고 계약했는데…실소유주 부부 극단적 선택에 '발칵' 2024-05-24 06:10:01
가능성이 높다. 부도설까지 돌았던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미수금이 75억원(증가율 121%) 증가한 약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청구공사액도 23억원 넘게 늘었다. 미수금은 건설사가 공사나 분양하고도 받지 못한 대금을 말한다. 건설경기가 좋지 않고 미분양 물량도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부실 위험이 커진다. 지방...
내달 PF 사업성평가서 '부실사업장' 대거 나올듯…2금융권 긴장 2024-05-19 06:22:01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에 대한 양적·질적 부담이 큰 업체는 건전성 지표 저하 및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한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PF 연착륙이라는 큰 틀의 정책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기존보다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하는 부담이 분명히 있다"며 "대주주...
[마켓칼럼] 덮쳐 오는 고금리의 그림자…침체는 시간 문제일 뿐 2024-05-17 14:37:44
최하단 기업들의 채권가격은 고금리로 인한 부도위험이 증가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또한, 연준 베이지북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가격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점점 더 어려워져 마진이 축소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한참 진행되고 있는 1/4분기 실적 발표가 거대 IT기업들을 중심...
외국인, 4월 한국 주식·채권 40억달러어치 사들여 2024-05-10 12:00:03
위험에도 불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에 따라 유입됐다"며 "채권 자금 순유입은 3월 초순 대규모 만기 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9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34)보다...
"부동산신탁사 책임준공기한 도과·임박 사업장 규모 2조7천억" 2024-05-02 11:33:44
관련 위험이 의미 있게 축소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공사의 실적 및 재무구조 저하, 유동성 위험이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신탁사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장의 시공사 교체 및 책임준공 기한 경과 사업장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200조 PF 폭탄' 韓 경제 덮친다"…글로벌 회계업체의 경고 2024-04-30 14:26:29
위험이 불거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행사, 건설사, 2금융권, 신탁사 등이 PF로 얽혀있는 만큼 도미노식으로 위험이 번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건설사들이 이 같은 PF 부실을 흡수할 여력이 크지 않다고도 봤다. 지난해 시공능력 50대 건설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200%를 웃도는 곳은 14곳으로 집계됐다. 400%를 넘는...
키움증권, 특판 ELB 3종 판매 2024-04-30 11:31:10
키움증권 특판 ELB는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으면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앱, HTS)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다음달 2일 목요일 낮 1시까지다. 투자상품등급이 ‘낮은위험등급’인 원금지급형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부도 또는 파산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발행사 키움증권의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레고랜드發 채권쇼크' 경고한 AI…"한국, 지금 위기?" 물었더니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2024-04-24 12:00:01
포함된 변수가 변동성이기 때문에 최근 상황이 위험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새롭게 개발한 모형을 국내외 주요 기관과 공유해 위기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국제금융센터 등이 조기경보 위험을 분석해 정부 등에 알리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건설업 침체에 은행권 '깡통 대출' 급증 2024-04-17 18:17:33
농협은행은 무수익여신이 42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건설사였다. 한 시중은행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 비용 증가로 건설·부동산업의 재무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확대해 위험을...
무너지는 건설·부동산업 차주들에 은행권 '깡통대출' 급증 2024-04-17 06:15:01
최대 증가업체 분석…한은 "재무 위험 확대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시중은행에서 대출해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 급증하고 있다. 건설·부동산업 불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