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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이성득의 아세안 돋보기] 갈수록 커지는 동남아 홍수 피해…"한국을 보라" 2025-12-09 17:20:42
좁아져 빗물을 받아낼 여유가 사라졌다. 그 결과 평상시에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던 도시 구조가 폭우가 쏟아지는 순간 순식간에 붕괴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의 대표적 사례다. 지하수 과다 사용과 연약한 해안 지반 탓에 도시 일부가 여전히 연간 수 센티미터씩 가라앉고 있으며, 강우량이...
[우분투칼럼] '전기·물·통신' 당연한 것이 끊겼을 때 2025-11-18 07:00:03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필자의 지인은 달랐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정원이 딸린 타운하우스로 입주했는데, 어느 날 과전류가 흘러 냉장고, 세탁기, TV 내 부품이 모두 타버렸다고 한다. 방수되지 않은 지붕에서 고인 빗물이 벽을 타고 스며들었고 피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전선에서는 누전이 일어날까...
[특파원 시선] 고도성장 하노이의 민낯은 '상습 침수지역' 2025-11-08 07:07:01
설명했다. 대부분이 콘크리트로 뒤덮이면서 빗물을 흡수할 수 있는 녹지 같은 지표면 면적이 급감하고 지하수 흐름이 차단돼 배수·저수 기능이 크게 약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비가 평소보다 많이 내리지 않아도 물이 갈 곳을 잃고 도심으로 범람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은 지금 베트남처...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 제로에너지 시대에 필수…고단열 창호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 2025-09-17 15:49:18
둬 빗물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장마철 강한 비바람에 따른 빗물 유입을 막아준다. 디자인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슬림한 창짝(80㎜)과 창틀(60㎜) 덕분에 유리 면적이 넓어져 채광과 개방감이 한층 강화됐고, 라운드 형태의 창짝 모서리와 개스킷 마감으로 미니멀한 인테리어 감성을 더했다....
'컴팩트시티' 만든 김세용 교수 "서울 소방서·경찰서에도 집 지어야" 2025-09-12 16:52:08
이용한 장지·강일 컴팩트시티, 빗물펌프장 부지에 들어선 연희·증산 컴팩트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다. 김세용 교수는 SH공사 사장이던 시절 이같은 컴팩트시티를 구상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정권을 막론하고 컴팩트시티를 표방한 주택 공급 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8.16 공급대책에서는 3기...
[한경에세이] 생존의 디자인 2025-08-03 17:59:12
시에는 빗물을 가두는 저장소로 변한다. 스웨덴 스톡홀름 지하철역의 은은한 조명은 재난 시 바닥과 벽을 따라 빛의 화살표로 바뀌어 피난 방향을 안내한다. 언어가 필요 없는, 본능을 자극하는 설계다. 얼마나 멋진 디자인인가. 안전디자인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위기 순간 인간의 판단력은 평소보다 훨씬...
도로 물고임 현상 한방에 해결...융복합 배수로 정체는? 2025-07-28 14:43:21
빗물받이 막힘이 자주 발생해 폭우 때마다 상습 침수를 보이던 곳인데, 괴물 폭우에도 침수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기존 배수시설은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등이 빗물받이 뚜껑을 막아 도로 물 고임 현상이 발생했다. 차량 통행 불편,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살려야겠다는 생각"…맨홀 빠진 노인 구한 50대 시민 2025-07-19 17:39:05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한 할아버지가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왔다가 맨홀 구멍에 두 다리가 빠진 채 물살에 갇혀있었던 것. 최씨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주저 없이 거친 물살을 헤치고 힘겹게 걸음을 내디뎠다. 가까스로 다가가 할아버지의 팔을 붙잡고 힘으로 빼내 보려 했지만 도무지 빠지질 않았다. 무엇보다 할아버지의...
폭우 속 20분 사투…노인 생명 구한 '시민 영웅' 2025-07-19 15:26:51
것을 막기 위해 직원들과 모래주머니를 쌓던 도중 저 멀리서 이상한 물살의 움직임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한 할아버지가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왔다가 맨홀 구멍에 두 다리가 빠진 채 물살에 갇혀있었다. 최씨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주저 없이 거친 물살을 헤치고 힘겹게 걸음을 내디뎠다. 최씨는 "(할아버지의) 몸을...
오산시, '옹벽 붕괴' 막을 기회 있었나…"사고 전 민원인 신고" 2025-07-17 16:15:14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9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오산시 도로과에 "(사고가 난 도로의) 2차로 오른쪽 부분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고 제보했다. 이어 "이 부분은 보강토로 도로를 높인 부분이라 (포트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