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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밥벌이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6-03-03 17:28:01
시립도서관 참고열람실로 돌아가서 니체, 사르트르, 카뮈 같은 실존주의 철학 책을 뒤적였다. 시를 슬렁슬렁 습작하며 한가롭게 보낸 날들은 더없이 행복했다. 하지만 희망은 빈곤하고, 외로움과 절망은 풍요로웠다. 나는 스스로를 자유라는 감옥에 갇힌 수형자라고 여겼다. 스물네 살 때 신춘문예에 시와 평론이 당선했다....
한국영화를 쓰레기통에 처박을 용기..."'누벨바그'에 올라타 '네 멋대로 해라'" 2026-02-03 17:31:51
결과야.” 서른 살의 장뤽 고다르는 사르트르의 한마디를 인용해 이렇게 말했다. ‘듣도 보도 못한’ 초짜 감독이 내뱉는 말이라기엔 너무 심오했다. 영화도 제대로 찍지도 않고 있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 그를 마주한 거의 모든 사람은 ‘씨네필이랍시고 기행이나 일삼는 괴짜가 늘어놓는 허풍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더 라이프이스트-정인호의 통섭의 경영학] 당신은 왜 일하는가? 2026-01-22 16:20:10
폴 사르트르는 이 상태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이 말은 얼핏 철학 교과서 속 문장처럼 보이지만 회사라는 공간에 가져오면 의외로 현실적이다. 우리는 ‘사원’, ‘대리’, ‘과장’이라는 본질을 지니고 태어나지 않았다. 기획자나 개발자, 영업 담당자로 태어난 것도 아니다. 우리는 먼저...
[김동욱 칼럼] 돌아온 '철학의 시간' 2026-01-13 17:19:45
소크라테스부터 홉스와 칸트, 하이데거, 사르트르, 하버마스까지 수많은 사상가가 전쟁과 굶주림, 사회 부조리에 좌절하며 사색 속으로 침잠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황혼에야 날개를 펴듯, 현실의 무게가 깊어질수록 사람들은 계속해서 철학을 찾았다. 벼랑 끝에 선 순간에야 눈에 띄는 철학만의 ‘쓸모’라도 있는 모양...
"600만원에 귀한 자리를…" 인기 폭발한 '공동묘지'의 비밀 2025-11-06 18:50:18
안치돼 있고, 몽파르나스 묘지엔 소설가 장폴 사르트르·시몬 드 보부아르·수잔 손택이 묻혀 있다. 몽마르트르 묘지엔 화가 에드가 드가, 작가 에밀 졸라, 무용가 바슬라프 니진스키이 영면에 들었다. 시 당국은 내년 1월 추첨으로 참여자를 뽑을 예정이고, 신청자 접수는 오는 12월 31일에 마감된다. 현재 파리에 거주...
묘지 보수한 시민에게 안장 기회도…佛 파리시 아이디어 2025-11-06 09:21:43
5천260유로(약 871만원)이며, 영구 임대료는 1만7천668유로(약 2천930만원)이다. 파리 시내 공동묘지들은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오스카 와일드,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에밀 졸라 등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가수 에디트 피아프, 배우 제인 버킨, 화가 에드가 드가 등의 묘가 도심 묘지에 있다. withwit@yna.co.kr...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역대 주인공은 2025-10-09 20:28:20
사르트르도 수상을 거부했다. 사르트르는 노벨상뿐 아니라 공식적인 상은 줄곧 거부했다. 최연소 수상자는 '정글북'을 쓴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으로 1907년 41세에 수상했다. 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87세의 나이로 상을 받은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이다. 다음은 1980년대 이후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및...
프랑스서 마지막 '거리 신문판매원'에 국가 공로 훈장 2025-08-11 17:57:02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알베르 카뮈, 어니스트 헤밍웨이,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 지식인·예술인이 단골이었다. 그가 처음 판매한 신문은 1면에 교황 풍자 기사를 실은 주간지인 샤를리 에브도였다. 당시 프랑스어를 몰랐던 그에게 한 학생이 1면 표지를 영어로 번역해 알려주자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그는 "내...
카페의 낮, 묘지의 밤…파리의 두 얼굴 2025-05-29 17:36:02
치열한 토론을 벌이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는 몽파르나스 묘지에 함께 잠들어 있다. 페르라셰즈 묘지에는 슬픔에 잠긴 여인상이 지키는 천재 음악가 쇼팽의 묘가 있다. 그의 묘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팬들이 놓고 간 꽃다발이 수북하다. 파리의 카페와 묘지는 어쩌면 인생의 낮과 밤을 닮았다. 사유의 시작과 끝,...
[책마을] 행복한 삶은 성찰하지 않는다 2025-05-02 18:24:09
흄, 스피노자, 사르트르, 카뮈까지 인간계를 대표하는 철학자의 사상을 개의 삶에 견줘 풀어낸다. 특히 인간이 다른 종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철학적 ‘성찰’ 능력이 오히려 삶을 불행하게 한다고 말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다가올 일은 걱정을 낳고 지나간 일은 후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