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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공직자 독서모임 ‘수요정담’ 이끈다 2025-09-04 11:05:50
직접 참석해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공직자들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더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다”며 모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독서 모임을 공직사회 혁신의 출발점으로 바라봤다. 직급과 부...
[한경에세이] 욕망의 시대, 멈춤의 미학 2025-08-20 17:23:53
줄고 박탈감은 커진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욕망은 충족되면 곧 시들고 새로운 욕망으로 대체된다”고 했다. 그 순환 속에서 행복은 순간에 불과하고 공허는 오래 남는다. 성취의 정점에 서도 완전한 만족은 어렵고 “이 정도면 됐다”는 확신도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욕망이 모두 부정적이진 않다....
"결혼해서 망했다"…고통받던 男, 행복해지자 생긴 일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6-28 08:38:26
예민하고 복잡해졌습니다.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철학, ‘검은 고양이’를 비롯한 에드거 앨런 포의 우울하고 몽상적인 이야기가 레옹의 친구였습니다. “학창 시절 레옹은 늘 뭔가를 그리고 있었다.” 레옹의 친구들은 훗날 그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교과서 여백이나 공책에...
[김나영의 교실, 그리고 경제학] '비교'라는 개미지옥 2025-06-06 17:24:47
이럴 때일수록 무엇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SNS엔 정제된 모습만 올라온다. 꾸밈없어 보일지라도 그조차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남이 자신을 판단해주는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결국 이웃의 노예가 되고 만다”고 했다. 정말 비교해야 할 것은 타인이...
"먹고 싶다" 장원영 한마디에 품절 대란…대만까지 초토화 2025-06-03 11:15:44
"우리도 판매하고 있다"며 수박 우롱차 홍보를 시작했다. 장원영이 언급하면 '완판'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장원영 효과'는 국내에서 이미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장원영이 소개한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와 '초역 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끈 사례가 있다....
10개월 동안 100권 책 읽기가 가능하다고? 2025-06-02 12:26:00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세상의 지옥’이라고 했다. 모임을 시작하고 보니 좋은 책을 읽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아 놀랐다. 내적 성장에 대한 목마름으로 김 교수는 이해했다. 30대부터 50대까지 직업도 연령도 다양하다. 60%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최근 달라진 사회상도 발견했다....
스무 살 이후를 사는 건 기적이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04-29 17:53:18
한 서점에서 쇼펜하우어의 를 사서 가슴에 품고 돌아와 하루 네 시간씩 읽으며 엿새 만에 완독한다. 그때 니체는 나와 같은 스무 살이었다. 쇼펜하우어를 알고 난 뒤 가슴에 벅차오르는 기쁨을 누른 채 제 누이에게 이런 편지를 쓴다. “우리는 무얼 찾고 있는 거지? 일상의 안위, 아니면 행복? 그게 아니야. 어쩌면 너무나...
[북클럽] 함께 책 읽기, 김형철 연세대 교수 "철학은 멘털의 이종격투기" 2025-03-25 18:05:33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헤겔, 니체, 쇼펜하우어, 루소, 세네카, 공자, 장자, 한비자 등의 지혜와 접목해 생각의 관점을 바꾸도록 이끌어준다. 왜 세상은 불공평한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 일에서 어떻게 만족을 얻을 것인지, 사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부도덕한지 등 정답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실적...
"장원영과 한강의 싸움"…서점가 발칵 뒤집힌 이유 2025-02-07 19:38:01
또 다른 추천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종합 17위에 자리했다. '초역 부처의 말'은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어로 재해석했다. 국내에는 지난해 5월 발행됐고, 장원영이 언급하기 전까지 주간베스트 국내도서 부문 100위권 대에 있던 책이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전주 대비 판매량이 76배 상승하며...
[책꽂이]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등 2025-02-07 18:07:23
● 쇼펜하우어가 묻고 니체가 답하다 비관마저 낙관한 두 철학자의 인생론. (크리스토퍼 재너웨이 지음, 이시은 옮김, 21세기북스, 478쪽, 2만4000원 ) ● 자유 슬라보예 지젝이 펼치는 자유론. (슬라보예 지젝 지음, 노윤기 옮김, 현암사, 492쪽, 2만6000원) 아동·청소년 ● 어마어마한 지구와 이토록 놀라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