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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10초 만에 없애는 법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25 20:19:52
들어왔네. 아침에 나는 기뻐하며 보았네. 그 나무 아래 뻗어 있는 내 적을. ---------------------------- 이 시는 첫 4행에서 분노의 근본 원인과 분노의 독을 풀어줄 해독제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시인은 친구에게 화가 날 때 말을 함으로써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적을 대할 때는 입을 다물었고 분노를...
가족 5명 떠나보내고도 '정시 출근'…"미쳤다"던 男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20 00:00:32
편지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예술가는 모든 삶을 바쳐 예술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림은 영혼이 신과 나누는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또래들이 유행하는 옷을 사고 노는 데 열중할 때, 시시킨은 돈을 아끼고 아껴 12루블(현재 가치 약 200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스위스 화가 알렉상드르 칼람의 판화를 사서...
시드니 총격 사망자 16명…총격범 IS 관련성 등 수사(종합) 2025-12-15 12:15:23
이스라엘 지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이스라엘 매체 채널12가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45분께 본다이 비치의 하누카 행사장에서 무장한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 8일간의 하누카 명절 시작을 기념해 유대인 등 1천여명이 모인 평화로운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변호사...
아파트 엘베에 붙은 아이 '사과문'에…감동의 '쪽지 릴레이' 2025-12-13 08:58:16
"안녕하세요. 저는 XXX호 ○○입니다. 아침에 저는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못 타고 기다렸어요. 정말 죄송해요.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부모 훈육 철학에 주민들 "배우고 간다" 아이의 메모 옆에는 어머니가 쓴 반성문도 함께 붙었다. 어머니는 "선의로 한 행동이어도...
"헌신하다 헌신짝"…바람난 남편 떠나보낸 아내의 '충격 변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13 00:09:44
아침에 빈털터리 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들은 스위스 적십자사의 구호금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삶을 이어갔습니다. 전쟁이 끝난 1921년, 야블렌스키는 말했습니다. “독일에서 전시회를 열어야겠어. 그래야 다시 살길이 열려.” 그는 헬레네와 아들을 데리고 독일로 떠났습니다. 마리안나는 홀로 남겨졌습니다....
겨울 햇빛의 오묘한 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12 01:35:29
광고에 응답한 편지 수천 통을 열어보고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계절성 정서장애(SAD)는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고, 그 개념에 대한 회의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디킨슨의 이 시가 그 편지에서 떨어졌을 때, 그는 시적 묘미뿐만 아니라 평생 연구할 주제를 확인해 주는 것 같아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불행이 차린 만찬에는 손대지 마라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12-09 17:29:02
우기나 눈가루 푸슬푸슬 내리는 겨울 아침에 눈곱만 떼고 추리닝을 입은 채 그 집 콩나물국밥을 먹는 게 일종의 낙이었다. 나는 참기름 냄새가 고소한 수란에 김 가루를 뿌리고 뜨거운 국물을 떠서 넣고 휘저어 먹었다. 콩나물국밥을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었다. 국밥은 뜨거워서 그 국물이 넘어가면 언 속이 봄눈 녹듯이...
영하 60도, 사체로 벽 쌓고 버텼다…엘리트 교수의 '미친 짓'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06 00:10:23
이상하리만치 평온했습니다. 아침마다 그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눈 덮인 히말라야의 봉우리, 척박한 고원의 빛깔,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이상적인 세계. 그림 속 마치 환상처럼 짙은 파란색과 서늘한 보라색은 극한의 추위와 희박한 공기, 고산지대의 직사광선이 만들어낸 사실적인 색채였습니다. 원정대장의 이름은...
尹 옥중편지 두고…박지원 "건진법사는 부처님 선물이냐" 2025-11-30 15:34:14
옥중 편지를 두고 “윤석열, 옥중편지에서 전한길을 하나님이 보낸 선물이라 했다면 건진법사는 부처님이 보낸 선물이냐”라고 비판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아무리 정신 나간 자라도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모독하면 감옥보다 더한 지옥에 가야 한다”고...
尹 "전한길, 하나님 선물" 옥중 편지에…與 "국민께 반성문부터" 2025-11-29 13:26:33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전 선생님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옥중이지만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좁은 공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