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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 "쉽게 이해 못해도 문신처럼 남는 게 연극의 묘미" 2025-12-24 13:45:56
순간에 문득 떠올리게 되는 거죠. '우리 엄마의 뼈는 산호가 될 거야. 눈은 살아계셨을 때보다 더 아름다운 진주로 빛날 거야'라고요. 뜻이 바로 읽히진 않지만 문신처럼 남아 오래 지워지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연극이 주는 묘미라고 생각해요." 이렇듯 예수정은 대사의 무게를 온전히 느끼며 발화하는 배우다....
K-콘텐츠 전성시대, '흑백요리사2'·'대홍수' 나란히 글로벌 1위 석권 2025-12-24 11:45:35
엄마의 초접전과 함께 요리에 진심을 다하는 셰프들을 수행자로 존중한 선재스님의 품격, '고수의 맛'을 보여준 백셰프의 범접할 수 없는 내공, 스승을 뛰어넘겠다는 흑셰프의 과감한 도전, 의도된 식용 '꽃' 사용으로 '맛'의 킥을 살린 흑셰프의 패기 등이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제자에게...
[다산칼럼] 美 독립 250년, '상식'은 진화했나 2025-12-23 17:06:14
엄마와 살면서 윤리 문제를 파고들던 교수가 하나 있었다. 낯가림, 말더듬증에 괴팍한 성격, ‘여성공포증’까지 골고루도 갖춘 그 교수, 옥스퍼드로 유학을 갔지만 여긴 진짜 아니라며 때려치운다. 그러고 나서 내놓은 이 뜨면서 유럽의 셀럽이 됐다. 그런 양반이 연구실에서 오랫동안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한 결과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후보…최다 노미네이트 2025-12-23 16:10:50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할머니, 엄마, 딸이 함께 울고 웃으며 볼 수 있는 세대 공감 가족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2025 K-뮤지컬 로드쇼 in 도쿄' 쇼케이스 참가작으로 일본 무대에 오르며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뜨거운 관객 성원에 힘입어 내년 5월...
초록우산, 수술비 지원하고 공부 책상 선물한 '초록산타'…아이들 꿈 찾아주는 원정대 2025-12-23 15:32:26
적었다. 대전에 사는 G군은 “많이 아프신 엄마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퇴원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보내왔다. 초록우산은 접수된 소원 편지를 바탕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2025 가장 초록우산다운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 및...
스튜어디스 꿈꾸던 11세 소녀, 뇌사 기증으로 4명에 '새 생명' 2025-12-23 09:47:13
막내딸이었다. 유난히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 아이였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특히 여행을 좋아해 비행기를 타고 여러 나라를 다닐 수 있는 승무원이 되고 싶어했다고 한다. 하음 양의 어머니 양아름 씨는 "먼저 보내서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며 "하늘에서는 하음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편하게 지냈으면...
"하음아 꼭 다시 만나"…'뇌사' 11살 소녀, 4명 살리고 하늘로 2025-12-23 09:22:32
"하음아. 잘 지내고 있어? 너를 먼저 보내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하늘에서는 하음이가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면서, 편하게 지내. 엄마는 하음이가 준 따뜻했던 마음을 간직하면서 잘 지낼게. 우리 다음에 꼭 다시 만나서 오래오래 함께 지내자.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편지를 띄웠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헌재, '아동학대 피해'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2025-12-23 07:53:13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정인이의 얼굴과 생년월일 등을 노출했다며 같은해 10월 이 PD를 고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023년 6월 이 PD에 대해 아동학대처벌법(보도금지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 PD는 검찰의 처분에 불복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2년여에...
라멘 한 그릇에 일본 속으로…'담뽀뽀' 40년 만에 한국 개봉 2025-12-22 18:40:28
똘망똘망한 아이 셋이 엄마 곁에 있다. 남자는 아내에게 소리친다. 아내를 살리려면 이 길밖에 없다는 듯이, 나 배고파 밥 줘 밥, 한다. 죽어가던 여자는 퀭한 눈으로 벌떡 일어나 초인적인 힘으로 주방에서 볶음밥을 만든다. 프라이팬째 밥을 가져와 네 식구가 맛있게 먹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녀는 갑자기 다시 죽는다. 이...
16개월 딸 학대 살해한 20대 엄마와 계부…구타후 멍 크림 검색하기도 2025-12-22 16:22:06
16개월 된 딸을 수시로 때리고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가 구속기소 됐다. 딸이 숨진 후 서로 탓만 해 공분을 산 이들은 피멍이 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거나 집에 혼자 두고 20여차례 외출하는 등 방임까지 한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구민기 부장검사)는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