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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 "쉽게 이해 못해도 문신처럼 남는 게 연극의 묘미" 2025-12-24 13:45:56
알론조의 음모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를 여성 캐릭터 '프로스페라'로 바꿔 예수정이 연기한다. 알론조 역시 여성 인물인 '알론자'로 새롭게 태어났다. "요즘 성별을 바꾼 작품이 많지만 저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늘 부러워했는데 그 기회가 와서 너무 좋았어요." 작품의 핵심...
SKY 올해 무슨 책 읽었나...女작가 국내문학 '싹쓸이' 2025-12-16 07:08:21
꼽혔다. 모두 여성작가다. 해외 문학에서는 콜롬비아 출신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쓴 '백년의 고독'이 서울대 1위,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서울대 5위, 미국 소설가 존 윌리엄스가 집필한 '스토너'는 고려대 9위였다. 체코 출신 세계적 작가 밀란 쿤데라의 '참을...
[한경에세이] 프랑스, 숫자와 문자의 나라 2025-12-15 18:01:56
것 같다. 프랑스가 위대한 문학과 방대한 예술 유산, 그리고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와 토론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프랑스는 숫자에서도 뛰어난 과학 강국이다. 73명의 프랑스 노벨상 수상자 중 42명이 과학 분야 수상자이다. 프랑스는 주요국 중 인구 대비 과학 부문...
신달자문학관 울린 ‘핏줄’ 낭독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05 04:27:44
씨의 나직하면서도 웅숭깊은 음색이 문학관 마당과 건물 앞뒤를 어루만지며 차가운 공기를 덥히는 동안 전국에서 모인 축하객들의 몸과 마음도 덩달아 훈훈해졌습니다. 생존 여성 시인의 첫 문학관 개관이라는 상징성과 ‘시를 가장 잘 낭독하는 연극배우’의 멋진 화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대였습니다. 신달자 시인이...
[이 아침의 소설가] 섬세하고 덤덤하게…인간의 존엄을 묻다 2025-12-04 17:43:57
문학 세계에 깊이 배어 있는 핵심 주제가 됐다. 울리츠카야의 문체는 일상의 섬세한 관찰과 더불어 인간 내면의 윤리적 고민을 담담하게 포착한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는 구소련 말기 여성의 삶을 조용한 서정으로 그려내 국제적 호평을 받았다. 이어 장편 는 생명윤리와 가족사를 교차시키며 러시아 부커상을 수상했고,...
여든에 처음 찾은 도쿄 [나태주의 인생 일기] 2025-12-02 18:31:18
문학작품 생산 의지가 있었고, 한국문학번역원의 효율적인 지원과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행사만 해도 한국문학번역원 임직원들이 애쓰는 모습을 역력히 살필 수 있었다. 특히나 젊은 세 여성 직원의 헌신적인 활동은 곁에서 보기에도 눈물겨울 정도였다. 그동안 해외사업 노하우가 모여서 그렇겠지만...
“2025년은 한국 문학의 해…‘소년이 온다’ 종합 1위” 2025-12-01 15:07:52
문학, 그 중에서도 한국소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교보문고의 경우 판매량 상위 10위권 중 절반인 5권이 한국소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작가의 또다른 책 <채식주의자>(9위) 외에도 양귀자 작가의 <모순>(2위),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4위), 정대건 작가의 <급류> 등이 주목받았다. 예스24는 상위 10권 중...
다시 돌아온 '茶이나' 시대 2025-11-06 18:08:46
통해 다시 중국으로 들어왔다. 나이차는 젊은 여성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각광 받으며 여러 브랜드가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나이차 차점 ‘희차(HEYTEA)’는 광둥에서 처음 개점했는데, 쇼핑 메카인 베이징 싼리툰 개점 당시 송대의 전통 방법으로 청동 솥단지에 차를 끓여서 제공해 주목받았다. 후난성...
박경리 소설 '토지' 日완역본, 마이니치출판문화상 수상 2025-11-03 11:08:11
3일 발표했다. 토지 일본어 완역본은 일본의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쿠온출판사가 펴냈다. 전집은 모두 20권이며, 마지막 권은 지난해 9월 출간됐다. 심사에 참여한 일본 작가 나카지마 교코는 토지에 대해 "한국 여성 작가 박경리가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간 쓴 대하소설"이라며 "한강 등 현대 작가에도 영향을 준...
'혼불문학상' 김아나 "같은 상처 가진 이들과 소설로 소통하고파" 2025-10-28 15:18:02
소설가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장편소설을 공모해 신인·기성 작가 구분 없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된 작품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상금은 7000만원이다. 이번 수상작 <4인칭의 아이들>은 제프리 양이라는 사회 유력 인사가 만든 시설 '행복한 아이들의 복지 재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