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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개혁 논제 아니다 2024-05-28 18:22:57
의료비, 요양비 등으로 전용된다.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 안정 서비스를 강화하면 사실상 소득대체율 중심의 국민연금 중요성은 감소한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더 이상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개혁 논의의 핵심으로 삼거나 대체율을 높여서 재정을 악화시키는 논의는 의미가 없다. 연금 개혁은...
정부,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복지지출 재추계한다 2024-05-28 15:01:48
경고등이 켜졌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마찬가지로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바탕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사회보험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1998년 이후 보험료를 0.1%도 올리지 못해 현행 제도(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 하에선 2055년이면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금 고갈 후에는 그해 걷은...
7년만에 올해 동결됐던 건보료, 내년엔 오를까? 2024-04-30 06:08:02
건강보험료율이 내년에는 오를지, 오른다면 얼마나 인상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5월에 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간호사협회 등 의약 단체들과 내년도 요양 급여비용을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정할지를 두고 수가(酬價.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을 벌인다....
이해 당사자의 '예고된 선택'…미래세대에 연금 부담 떠넘겼다 2024-04-22 18:20:44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 안은 ‘받는 돈’은 크게 늘리면서 ‘내는 돈’은 소폭 올리자는 것이라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선택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 안대로 개혁이 이뤄지면 기금이 소진되는 2061년 당해 적자는 38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10대 이하인 이들이 자라 그해 내야 할 보험료는 월...
미래세대 부담 '더 받는' 연금개혁안…과반 지지에 정부 '당혹' 2024-04-22 15:40:05
예정된 지금보다 최소한 재정이 악화되진 않으려면 보험료율은 14%, 2안 수준에 맞추기 위해선 17%의 보험료율이 제시됐어야 한다는 얘기다. 재정 당국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더 받는 안을 지지하는 소득보장파 학자들은 공론화 과정에서 1안 채택시 늘어나는 미래세대 부담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달하는 국고 투입...
연금 19만원 더 주려면 재정 年 102조 필요 2024-04-21 19:00:33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인상하는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재정안정파는 보험료율은 12%로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더 내고 그대로 받는’ 안을 제시했다. GDP 2% 투입론은 소득보장파가 ‘더 받는’ 안이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개악’이란 지적에 대응해...
국민연금 '정치권 쌈짓돈' 되나 2024-04-12 18:46:01
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을 채택하더라도 국민연금은 올해 출생아가 40대에 접어드는 2063년이면 고갈된다. 고갈 직후 국민연금이 유지되려면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율이 31.6%로 높아져야 한다. 이처럼 잠재적 부담이 큰 미래 세대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국민연금이 이들의 주거와 보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설] 은밀하게 보험금 빼먹는 '산재 카르텔'…빙산의 일각 아닌가 2024-02-20 17:57:06
요양 ‘나이롱 환자’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6개월 이상 장기요양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달하고 의료기관을 64회 옮겨가며 4년 넘게 요양하는 환자도 있다고 한다. 퇴직 후 언제든지 산재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신청자 93%가 60대 이상이라는 ‘소음성 난청’ 문제도 해법이 필요하다. 기업과 근로자가...
다가오는 4월, 이번엔 '건보료 폭탄'? 2024-02-14 06:14:27
보수월액(월급)에 보험료율을 곱해서 매기기에 임금·호봉 인상이나 인하 등으로 당월 보수월액이 변동되면 건보료도 달라져야 한다. 그러려면 사업장은 임직원의 보수월액이 바뀔 때마다 일일이 건보공단에 신고해야 하며, 사업장의 건강보험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건보공단은 2000년부터 직장...
"한국, 10년새 사회보험료 2배로 상승…경제성장률보다 가팔라" 2024-02-07 11:00:03
큰 건강보험은 향후 상당 기간 보험료율을 동결하고, 임금인상에 따른 보험료 수입 자연증가분 내에서 지출을 계획하는 '양입제출' 원칙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또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금보험료율 인상과 관련해 기업부담 총량이 늘어나지 않도록 다른 사회보험료 및 조세 등 선행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