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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미술관 어때요? 석파정에서 '천경자', 덕수궁 '고향' 2025-10-01 15:54:40
대거 나와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윤두서의 ‘심산지록’, 신윤복의 풍속화 ‘청금상련’, 김정희의 서예 작품 ‘황화주실’ 등 걸작들이 새로 교체돼 나왔다. 바로 옆 대구미술관 전시에도 명작들이 즐비하다. 이강소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 장용근의 사진전과 명품 상설 전시들은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갈 가치가 있는...
5만원권 뒷면의 그 그림?...'조선의 혼' 서린 걸작들 대구에 2025-10-01 15:11:28
공재 윤두서의 ‘심산지록’을 만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옆에 있는 대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강소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 ‘곡수지유’를 함께 들러볼 만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열렸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고전을 본 사람이라도 찾아갈 가치는 있다. 대구미술관 전시 공간이 훨씬 더 넓고 쾌적해...
"나라 망하는데 정치 싸움만"...천재들 외면한 나라의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9-27 07:18:13
실학자자화상에서 보여준 눈빛처럼, 윤두서는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컨대 노비 제도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비도 사람의 자식이다. 노비와 주인의 관계는 그저 경제적인 계약 관계일 뿐이다. 노비를 사람답게 대접하는 게 집안을 잘 보전하는 길이다.”...
윤두서 '세마도' 첫 공개…확 달라진 수묵비엔날레 2025-09-22 17:44:01
확 달라진 수묵비엔날레올해 수묵비엔날레는 윤두서의 종가가 있는 해남에서 관람을 시작하도록 구성됐다. 그 후 소치 허련(1808~1893)이 활동한 진도를 거쳐 목포에서 끝을 맺는 흐름이다. 해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고산윤선도박물관에 나온 ‘세마도’(1704)다. 말 그림을 잘 그리기로 유명하던 윤두서의 솜씨를...
"폐지하라" 비판 쏟아지더니…4년 만에 '대격변' 맞은 미술축제 2025-09-22 14:30:06
명작부터 ‘레고 수묵화’까지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윤두서의 종가가 있는 해남에서 관람을 시작하도록 구성됐다. 그 후 소치 허련(1808~1893)이 활동했던 진도를 거쳐 목포에서 끝을 맺는 흐름이다. 해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고산윤선도박물관에 나온 ‘세마도’(1704)다. 말 그림을 잘 그리기로 유명했던 윤두...
해남 수묵·청주 공예·부산 바다미술…비엔날레로 물드는 가을 2025-09-03 17:25:30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남도문인화의 뿌리를 밝히며 수묵비엔날레의 출발을 알린다. 진도에서는 소전 손재형 선생을 기리는 전시로 근현대 한국 서예의 흐름을 조명한다. 20개국 63명의 작가가 모이는 목포는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수묵을 오늘날 어떻게 재해석할 수...
가을에 날아온 전국 7개 비엔날레…공예·수묵·사진 뭘 볼까? 2025-09-01 23:54:17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남도문인화의 뿌리를 밝히며 수묵비엔날레의 출발을 알린다. 진도에서는 소전 손재형 선생을 기리는 전시로 근현대 한국 서예의 흐름을 조명한다. 20개국 63명의 작가가 모이는 목포는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수묵을 오늘날 어떻게 재해석할 수...
일제에 맞서 싸운 그녀들, 역사가 되다 2021-02-28 17:07:57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을 보고 충격받아 전통 방식 채색화로 전환했다. 한지 위에 가는 붓을 이용해 안료를 입힌다. 2018년 채색화로 그린 자화상을 처음 선보인 뒤 2019년 여성 지인 22명의 초상화 연작을 발표했다. 다음 작업을 고민하던 중 일제강점기 당시 초상화집을 보게 됐다. 방대한 분량이었지만 여성의 초상은 맨...
'남도 수묵의 원류를 찾아'…해남서 내달 10∼28일 국제 워크숍 2019-06-27 16:52:10
초청해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공재 윤두서에서 시작되는 남도 수묵의 원류를 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작품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묵화뿐 아니라 조소,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국적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수묵 기법을 적용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신간] 조선 후기의 선비그림, 유화 2019-06-06 17:12:37
모두 달랐다. 윤두서는 남인 부호 가문에서 태어났고, 정선은 몰락한 노론 집안에서 출생했다. 강세황은 북인 명문가 출신 사대부였다. 저자는 윤두서, 정선, 강세황의 작품 세계를 각각 화학(畵學), 화업(畵業), 화도(畵道)라는 주제어로 압축해 설명한다. 그는 "세 선비화가는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관을 회화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