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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 "쉽게 이해 못해도 문신처럼 남는 게 연극의 묘미" 2025-12-24 13:45:56
시인"이라는 신념을 연기에 새겨온 그를 최근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났다. '태풍'은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으로 알려진 '템페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동생 안토니오와 나폴리 왕 알론조의 음모로 쫓겨난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를 여성 캐릭터 '프로스페라'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후보…최다 노미네이트 2025-12-23 16:10:50
인생 팔십줄에 글을 배우고 시를 쓰면서 설렘을 되찾은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화했다. 인기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이 원작으로, 실제 할머니 학생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따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2025년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상실을 극복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 2025-12-23 11:21:13
극장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극장 안에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 그들 중 한 명과 댄의 시선이 마주친다. 그리고 그 순간은 결국 댄과 그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 는 평범해 보이는 한 중년의 남자가 아마추어 배우들이 모여 하는 셰익스피어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참여하게...
[이 아침의 배우] 25년 만에 돌아온 '화양연화'의 차우 2025-12-21 18:52:41
대신 덜컥 붙었다.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히는 화양연화의 차우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화양연화 특별판’이 개봉한다. 25년 동안 숨겨둔 미공개 에피소드를 포함한 역사상 가장 긴 버전으로, 차우와 첸 부인(장만위 분)의 재회 장면까지 담는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유럽 일정표 뒤흔든 이용훈 "돈 호세, 고국서 부르고 싶었어요" 2025-12-21 18:18:48
“인생은 선택의 기로에 계속 서는 과정이잖아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을 텐데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아 생기는 일들을 돌아보는 거죠. 더 자극적인 길에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좇아갔지만 거긴 진정한 행복이 없었던 거죠.” 이용훈이 해석한 주연 돈 호세의 캐릭터다. 이 말은 그가 연말 일정을 조정해 부산으로...
故 윤석화, 사랑했던 대학로에서 마지막 인사…노제 끝으로 영면 2025-12-21 11:23:53
극장(옛 정미소 극장) 마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10시쯤 열린 노제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배우 박정자, 손숙을 비롯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출가 손진책 등 동료 예술인과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길해연 이사장은...
정명훈과 부산, 이용훈의 유럽 일정표를 흔들었다 2025-12-19 14:41:53
“인생은 선택의 기로에 계속 서는 과정이잖아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을 텐데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아 생기는 일들을 돌아보는 거죠. 더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길에 뭔가 있을 거라 생각해 좇아갔지만 거기엔 진정한 행복이 없었던 거죠.” 테너 이용훈은 지난 18일 부산콘서트홀에서 기자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멜라니아 다큐 영화 예고편 공개…"역사가 만들어지는 현장" 2025-12-18 11:54:14
인생의 20일 동안 역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내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놀라운 여정에서 펼쳐진 사적이고 여과 없는 모습을 전 세계 관객들이 처음으로 목격할 수 있도록 극장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작품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 운동으로 퇴출당했던 브렛 래트너 감독의...
'박화영' 감독이 한소희·전종서 떠올리며 썼다는 영화 [종합] 2025-12-16 16:46:18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프로젝트 Y' 제작발표회에는 이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복판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한강의 노래가 깃든 연극…20년 만에 돌아온 '12월 이야기' 2025-12-14 17:01:29
이야기는 극장 밖을 나와 아늑한 카페에서 펼쳐진다. 1974년부터 서울 종로 한 골목을 지키고 있는 카페 반쥴이 무대다. 극 중 배경도 카페이기 때문에 관객은 반쥴로 들어서는 순간 극 속으로 빠져드는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객석과 경계가 없는 무대에선 원목 바 테이블이 중심을 잡고, 각기 다른 모양의 고풍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