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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믿고 계약했는데…실소유주 부부 극단적 선택에 '발칵' 2024-05-24 06:10:01
임대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회사보유분' 전세를 살던 세입자들의 보증금이 위험해졌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며 도산하는 중소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24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에는 전세사기 피해 공동 대응을...
"전세사기 피해 先구제·後회수 방식 비현실적" 2024-05-23 18:15:40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여 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경·공매 등을 거쳐 회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의 가치 평가 방법이 불분명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조세 채권 등 선순위채권이 얼마나 있는지, 예상 경매 낙찰가율은 얼마나 될지 등을 알아야 평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세사기 특별법 이대로는…"선구제 후회수 불가" 2024-05-23 17:41:08
왕인창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사업처장, 박종인 LH 전세피해지원팀장, 안형준 법무법인 감동으로 변호사, 정경국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 변웅재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장(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경우 공공기관인 HUG에 자신의 임차보증금반환채권 매입을 신청할...
국회 통과 앞둔 전세사기 특별법…정부 "선구제 안 돼" 2024-05-23 16:51:08
전세보증금 일부를 우선 정부기관이 돌려주고(선구제),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보전하는 것(후회수)을 골자로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기관이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사들인 뒤,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개정안에서 선구제...
전세사기 피해자 1천627명 추가 인정…총 1만7천60명 2024-05-23 06:00:03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90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31명 중 74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
중견건설사 잇단 법정관리에…분양 피해액 올들어 4천900억원 2024-05-22 18:20:18
다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임대 보증사고는 모두 10건, 사고액은 1조1천210억원으로,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진 2010년(2조1천411억원)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였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연간 분양보증 사고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다. 분양보증 환급이행이...
주택 임대소득 어떻게 계산하고 신고하나 2024-05-22 16:31:01
지난해 발생한 주택 임대소득 신고를 하는 데 2022년 신고와 비교해 유의해야 할 점은 간주임대료 계산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2022년 적용 이자율 1.2%에서 2023년 적용 이자율은 2.9%로 높아졌다. 따라서 임대보증금 액수에 따라 역전세 등으로 보증금 액수가 감소했더라도 임대소득 금액은 증가할 수...
정당한 임대차계약 해지 사유와 절차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2024-05-18 10:00:03
상황을 설명하고, 계속해서 임대료가 미납될 경우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그러나 임차인은 연속으로 3기 이상 연체되지 않았으니 계약 해지 못 할 거라고 큰소리를 칩니다. 보증금은 3000만원이고 월세는 200만원인데, 정확히 어떤 경우에 임대료 연체로 인한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있는지 알...
"빌라 전세 무서워서 싫어요"…정부, 결국 칼 빼든다 2024-05-17 17:34:30
임대에는 아예 ‘126%’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사기나 보증금 미반환 위험성이 낮아 공시가격의 150%를 적용해도 피해 우려가 거의 없어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공공지원 건설 임대에까지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면 임대사업자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작년 기준 변경 때부터...
[서미숙의 집수다] 존립 흔들리는 빌라, 서민주택으로 부활할 수 있나 2024-05-17 11:21:42
말했다. 빌라에서 아파트로 넘어오면서 보증금이 부족해진 임차인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 늘고, 일부는 월세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임대인도 괴롭긴 마찬가지다. 빌라 전셋값이 급락하면서 보증금을 일부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것은 물론, 공시가격 하락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거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