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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으로 그린 목탄 그림, 스스로 지워버리는 허윤희 2025-12-26 14:07:28
2전시실과 3전시실 사이 선큰가든에 놓인 가로 세로 각각 5m, 7m 크기의 벽에 ‘물의 평화’가 탄생했다. 이 벽화는 100여일의 전시 기간을 거쳐 폐막일(2026년 2월 22일)을 끝으로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퍼포먼스를 통해 ‘비워내는 연습’을 하는 셈이다. ”아깝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아깝다고 생각하면...
방 안엔 오직 금동대향로뿐…1400년 전 '백제인의 우주'를 느끼다 2025-12-22 18:13:35
코를 간지럽힌다. 어두운 전시실 중앙에서 금빛을 뿜어내는 향로가 눈에 들어오는 건 그다음이다. 관람객은 사방에서 향로를 찬찬히 뜯어보며 감상할 수 있다. 벽체를 따라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내려오는 일체형 의자에 앉아 향로와 전시 공간을 함께 감상해도 좋다. 전시관 옆에 마련된 체험관도 알차게 꾸몄다. 향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문제는 '누구에게 받을 것인가'다 2025-12-22 16:39:22
잠시 낯설었지만, 천천히 전시실을 돌아보니 그 상황이 이해되었다. 잘 차려입은 노년층이 혼자 혹은 배우자와 함께 여유 있게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조용히 벤치에 앉아 오랫동안 한 작품을 바라보는 모습은 어릴 때부터 쌓인 문화적 경험의 자연스러운 귀결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문화의 향유를 위한 접근권은 결국 미래...
1400년 세월의 향기, 백제금동대향로…단 한점을 위한 '백제대향로관' 2025-12-22 15:15:49
코를 간지럽힌다. 어두운 전시실 중앙에서 금빛을 뿜어내는 향로가 눈에 들어오는 건 그 다음이다. 관람객들은 사방에서 향로를 찬찬히 뜯어보며 감상할 수 있다. 벽체를 따라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내려오는 일체형 의자에 앉아 향로와 전시 공간을 함께 감상해도 좋다. 전시관 옆에 마련된 체험관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시사이슈 찬반토론] 연간 600만명 찾는 국중박, 유료화해야 하나 2025-12-22 10:00:18
한 시간 이상이 걸린다. 전시실이나 푸드코트는 길게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하고, 인기 굿즈는 ‘오픈 런’을 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렵다. 하나같이 방문객을 불편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무료로 하면 격이 떨어져 싸게 느껴지기 때문에 귀하게 느낄 필요도 있는 것...
대통령 물건 훔쳤다…도자기 100여점 빼돌린 범인의 정체 2025-12-19 23:25:19
이 도자기 수집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실 경비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10월 19일 발생한 왕실 보석 절도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 수집가 집에서 엘리제궁의 도난품 상당수를 회수했고, 토마 등은 훔친 나머지 도자기를 모두 반환하기로 약속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프랑스 대통령실서 고가 도자기 100여점 빼돌린 직원 덜미 2025-12-19 22:29:01
도자기 수집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실 경비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10월 19일 발생한 왕실 보석 절도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도자기 수집가의 추가 범행을 우려해 루브르 박물관 근무를 금지했다. 당국은 이 수집가 집에서 엘리제궁의 도난품 상당수를 회수했다. 토마 등은 훔친...
사진으로 꽃피운 공감…'예술교육 10년'의 기록 2025-12-18 18:20:29
전시실에서 ‘사진잇다 프로젝트 10’ 전시를 연다. 오프닝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이한나가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 청소년, 지역주민 등과 함께 펼쳐온 예술교육 프로젝트의 성과를 집대성한 자리다.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랑문화재단이 후원하고...
10년간 사진으로 사람 잇는 예술교육…중랑서 '사진잇다' 전시 2025-12-18 08:54:48
제1전시실에서 '사진잇다 프로젝트 10' 전시를 개최한다. 오프닝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이한나가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 청소년, 지역주민 등과 함께 진행해온 예술교육 프로젝트의 성과를 집대성한 자리다.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예의 배신자'에서 혁신가로…흙에 서린 신상호의 60년 순애보 2025-12-16 10:47:46
이번 전시는 도자 작가로는 최초로 과천관 제1전시실과 2전시실을 모두 사용한다. 전통 도자에서 시작한 흙을 향한 작가의 사유가 조각, 건축, 회화로 옮겨가는 과정을 시간순으로 전시함으로써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서를 읽듯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감상할 수 있다. 무려 1000평이 넘는 대규모 전시인 만큼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