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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다시 국가를 생각한다 2025-12-07 17:32:52
25년 만이다. 아테네의 민주정치는 선동가가 설치는 민중의 중우정치로 변해갔고, 장기적이고 일관된 국가 정책은 실종됐다. 폭풍우로 침몰된 전함의 선원을 구조하지 못했다며 비난 여론이 들끓자 사령관 8명 중 6명을 사형에 처했고, 재판과 신임 사령관 선출로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 안보의 핵심인 흑해 방위를 소홀히...
[김동욱의 고전 읽기] 타락한 정치 속에서 핀 이상 국가의 꿈 2025-05-30 17:28:15
정치를 무너뜨린다”고 표현했다. 그 결과 과두정(올리가르키아)이 부상한다. 과두정은 “필연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나라와 부유한 사람들의 나라”로 나뉘어 갈등이 증폭된다. 과두정은 ‘모든 욕구를 차별 없이 해소하는’ 것을 앞세운 민주정(데모크라티아)에 자리를 내준다. 플라톤이 말한 데모크라티아는 법치주의와...
[다산칼럼] 천민 민주주의의 시대 2024-06-09 17:47:07
정치가 국가 발전과 미래의 발목을 잡는다면 민주와 정의를 아무리 외쳐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소모적 정쟁에 빠져 있는 정치권은 주자성리학의 폐쇄적 질서 속에 도덕을 무기 삼아 당쟁만 일삼다가 몰락한 조선으로 회귀한 듯하다. 민주정치와 다수의 어리석은 민중이 이끄는 중우정치는 동전의 앞뒷면일 뿐이다....
[다산칼럼] 공화주의와 한국 정치 2024-02-20 17:50:51
거대정당이 타협 없이 대치하는 ‘정당정치 후퇴’의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 ‘친명’만 있고 ‘더불어’는 없으며, 국민의힘에 ‘용산’만 있고 국민은 없다는 세간의 비판이 따갑다. 산업화 시대의 기업가와 노동자 대립, 민주화 시대의 권위주의와 민주화 운동세력 대치가 ‘민주화 이후’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차장 칼럼] 조국과 정순신, 공화국의 위기 2023-03-02 17:59:32
사태로 공화당이라는 이름이 정치사에서 퇴장했기 때문일까. ‘민주’의 과잉과 대비해 ‘공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는 빈곤하다. 민주주의가 시민에 의한 통치를 내세우며 적극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개념이라면, 공화주의는 집권자의 사익 추구와 중우정치로 민주주의가 타락하지 않기 위한 절제를 강조한다. 사익과...
'가십'과 '안면몰수' 화법이 지배하는 정치권 [여기는 논설실] 2022-09-08 09:20:02
자칫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포퓰리즘과 중우정치를 낳을 수 있다. 고함에는 고함으로, 막말에는 막말로 되받는 풍토는 상대를 굴복시키기는 커녕, 감정의 골만 깊게한다. 우리도 때론 묵중한 한마디, 때론 ‘촌철살인’의 유머와 재치로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는 정치인 화법을 언제 볼 수 있을까. 홍영식 논설위원
러, 아프간서 자국민 등 200여명 추가 이송…군수송기 3대 투입 2021-11-19 17:34:04
공중우주군 소속 일류신(IL)-76 군용수송기 3대가 이날 오전 모스크바 외곽 츠칼롭스키 군용비행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아프간 등 5개국 국민 205명이 이 수송기를 이용해 러시아로 왔다. 대부분이 아프간을 떠나길 희망한 러시아와 옛 소련권 국가 국민들이며, 아프간인은...
[다시 읽는 명저] 중우정치의 늪…쇠퇴의 길 걷게 된 아테네 2021-03-08 09:01:39
‘중우정치(衆愚政治)’도 아테네 추락의 큰 요인이다. 투키디데스는 “아테네가 명색만 민주주의지였지 실제 권력은 제1인자 손에 있었다”며 “페리클레스의 후계자들은 서로 1인자 자리를 차지하려고 국가 정책조차 민중의 기분에 맡겼다”고 했다. 대표적인 예가 시칠리아 원정(BC 415~413)이다. 강경파 알키비아데스는...
[오형규 칼럼] '투 머치' 민주주의 2020-11-11 17:48:31
잦은 선거와 포퓰리즘 유혹, 중우정치 가능성 등을 들어 1인 1표 대신 지식인에게 가중치를 부여하고 정치인의 임기를 늘리자는 등 도발적인 제안을 던졌다. 이에 동의하기 어렵고 실현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지금 민주주의가 ‘고비용 저효율’의 임계점을 넘고 있다는 지적은 부인하기 어렵다. 역사적으로 ‘착한 권력’은...
[다시 읽는 명저] "인간은 국가라는 정치공동체를 이뤄 살아갈 수밖에 없다"... 2020-07-13 09:00:41
정치체제만을 지향하면 특정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타락하고, 균형을 잃어 망하게 된다고 봤다. 그는 “산술적인 평등을 강조하는 민주정과 자격 및 능력에 따른 비례평등을 강조하는 과두정은 계층 간 갈등을 낳으면서 사회를 불안과 극단으로 치닫게 한다”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참주정이 최악이고,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