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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둘 중 하나는 포기해라"…'잔혹한 선택' 결과는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27 00:00:16
뻗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리스는 천장에 도르래를 설치하고 캔버스를 비스듬히 기울여 화가 앞으로 당겨오는 장치를 고안해냈습니다. 장치 덕분에 보리스는 마치 천장화를 그리듯 누운 자세로 붓을 움직여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혁명과 뒤이은 내전으로 인해 당시 러시아는 경제적인 파탄 상황이었습니다. 절...
무민 80주년, 핀란드에서 만난 동화 같은 일주일 2025-10-17 08:00:01
벽화 두 점이다. 1952년 하미나시 300주년 기념으로 제작돼 2022년에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토베 얀슨은 '무민은 또 다른 자아'라며 작품에 작은 무민을 살짝 그려 넣곤 했다. 가로 길이만 약 5.5m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벽화에 꼭꼭 숨은 무민을 찾는 은근한 즐거움이 있다. 일반적으로 업무 시간에 방문...
이태원부터 한남, 성수까지…'남의 집'이 미술관이 됐다! 2025-09-24 18:26:27
‘누워서 천장을 감상하는 방’이라는 뜻의 ‘운망정’은 김민재 작가가 꾸민 세계다. 방문은 반쯤 잘려 있어 들어설 때부터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여야 한다. 내부 역시 천장에 설치된 작업물 때문에 층고가 낮다. 자연스레 움츠린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공간. 작가는 도시가 품은 ‘긍정적 중압감’을 느끼도록 의도했다....
오페라 가르니에, 19세기 위에 그려진 샤갈의 반란 2025-09-03 08:42:08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천장화를 분리할 수 있는 캔버스로 제작하여 이미 있는 르네프외의 고전적 벽화 위에 덧붙인 것이다. 기존 천장화를 철거하는 대신에 말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기존 작품도 여전히 샤갈 작품 아래서 숨을 쉬고 있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원래 있던 천장화를 복원할 수 있는 상태이다....
[책마을] 천장화에 담긴 위압·공포·동경을 읽다 2025-01-10 18:21:45
등 공공장소까지 주요 천장화 40점을 다룬다. 영국의 독립 큐레이터 캐서린 매코맥이 썼다. 현재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교편을 잡을 정도로 이 분야 전문가다. 천장화는 벽화 중에서도 특별한 지위에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욕망은 줄곧 높은 곳을 향해왔다. 손에 닿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공포와...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 '유방암 환자' 있다" 2024-11-01 16:16:32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린 9개의 '천지창조' 프레스코화 중 하나다. 창세기의 대홍수 이야기를 그린 이 천장화에는 신의 진노를 피해 언덕에 오르는 사람들, 홍수 속에서 가라앉고 있는 배, 노아의 방주 등이 등장한다. 언덕으로 피신한 사람들 속에는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있는 여성이 있다. 이...
18세기 궁전에 콕 찍은 이우환의 '점'…11월까지 韓대가들 전시 2024-04-25 18:09:42
18세기 베네치아 건축물 팔라초 디에도 궁전 천장에 이우환(87)의 벽화가 새겨졌다. 이우환과 모리 마리코, 짐 쇼 등 예술가 12명이 참여한 그룹전 ‘야누스(Janus)’에서 기획한 건축물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다. 미국 싱크탱크 베르그루엔재단이 인수한 건물 안에 이우환의 작품은 영구 소장됐다. 팔라초 디에도 천장과...
"꽃미남 후배 그놈, 죽을 만큼 싫었어"…男 결국 벌인 일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2-03 07:05:46
시스티나 천장화에 몰두할 때였습니다. 그 옆에는 라파엘로에게 주어진 무대, ‘서명의 방’이 있었습니다. 라파엘로가 오기 전까지 교황청은 서명의 방을 장식하는 벽과 천장 그림을 여러 화가에게 나눠 맡기고 있었습니다. 화가들끼리 경쟁시키기 위해서였지요. 라파엘로가 맡은 부분은 그중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욕하고 때리고 돈 떼먹고"…'슈퍼 갑질'이 낳은 반전 결말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27 02:22:53
새로 그리는 수밖에 없었지요. 그나마 벽화는 앞을 보며 평평한 면에 그리기라도 하지요. 천장 프레스코화를 그리는 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계속 위를 보며 작업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당시 유명한 프레스코화 전문가 대부분은 몸이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끔찍한 허리 통증과 시력 저하는 고질병이었고요. 목숨을...
90개 지하철역이 미술관…스톡홀름에 살면 출·퇴근길이 예술 2024-01-25 17:34:07
타고 천장으로 뻗어 올라가는 벽화가 그려진 승강장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승강장의 어두침침함이 아닌, 거대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노동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이들을 주제로 그린 푸른 벽화의 연장이 공간 한쪽에 있다. 푸른색과는 반대로 온통 빨강과 초록으로만 채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