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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인연’ 임윤찬·마린 알솝 만남부터 빈필·바이에른까지…내년도 뜨거운 ‘내한 열기’ 2025-12-17 16:32:48
국제 콩쿠르에서 프랑스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는 12월 한국을 찾아 독주를 들려준다. 러시아 출신의 드미트리 시쉬킨(3월), 일본의 후지타 마오(10월), 스미노 하야토(10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피아니스트들도 내한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한경에세이] 공동의 창작 문화를 조성하다 2025-11-17 17:51:21
토로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었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때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모리스 라벨의 ‘물의 유희’를 수려하게 연주한 젊은 피아니스트가 바로 그다. 지난주 에세이에서 팝 음악, 웹툰, 게임 등에서 이뤄질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계획을 말씀드렸다. 젊은 층의 관심을 끄는 계획이 정말 많다. 하지만 ‘정통’...
올해 최고의 클래식 앨범은?…그라모폰상 최종 후보 33선 2025-09-26 22:05:43
토로프의 브람스와 슈베르트의 해석을 담은 앨범, 사스키아 조르지니의 드뷔시, 그리고 앤드레이 구그닌의 그리그 앨범이 삼파전을 펼친다. 세 작품 모두 화려한 기교보단 세밀한 감정표현에서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 1997년생인 캉토로프는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최초로 우승한 프랑스 피아니스트로 이번 브람스와...
[백승현의 시각] 산업재해의 불편한 진실 2025-08-19 17:25:41
사이 눈을 의심했다. 20m 높이의 지붕인데 로프도 걸지 않고, 안전모도 쓰지 않았다. “위험하니 안전장비를 하시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기사가 10여 분 뒤 후배 기사를 불러 안전모와 로프를 가져오라고 하더니 착용 후 ‘인증샷’을 찍고는 이내 다시 벗어던지고 작업을 이어갔다. 그러고는 올여름, 실외기가 탈...
[르포] '멕시코 이민 120주년' 이역만리에 남은 망향 흔적 2025-08-13 07:07:28
일종으로, 당시 수요가 많았던 선박용 로프의 원재료였다. 한인들은 오전 4시부터 일몰 때까지 에네켄 잎을 자르고 섬유질을 벗겨냈는데, 광고와 달리 마치 노예와 같은 혹독한 노동 환경에 내몰린 것도 모자라 임금까지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당시 신문 기사, 후손 증언, 전문가 연구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2025-05-13 17:23:21
공연 중 가장 몰입한 순간이었다.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의 예민하지만 그만큼 부드럽고 거침없는 연주와 어느 순간 멈추는 침묵의 긴장감 등 그 모든 감정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 아르떼회원 ‘imhere1220’ 티켓 이벤트 : 더 나은 휴머니티연극 ‘더 나은 휴머니티’가 6월 1일 서울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한다....
투자정보 채널만 1200여개…'무료 블룸버그' 꿈꾸는 텔레그램 2025-05-11 17:52:42
두로프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누구나 익명으로 간단하게 정보공유 채널을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해 왔다. 그 덕분에 기존 미디어에서 정보를 충분히 얻기 어려운 암호화폐 등 분야에서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단으로 성장했다. 투자 추천과 손실 관련 책임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익명의 채널 운영자들이 거리낌 없이...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절제와 대비, 더 오래 남은 여운 2025-05-01 10:57:31
속에서 캉토로프의 피아노는 부드럽고 다정했다. 앙코르는 리스트 편곡 슈베르트 ‘리타나이’였다. 영혼을 위로하는 연도문은 캉토로프의 잔잔한 건반을 타고 귓가로 스며들었다. 더욱 뜨겁고 환해진 청중의 반응에 그는 스트라빈스키 ‘불새’ 중 피날레를 연주했다. 건반만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특징을 재현하는 모습은...
생생한 색감의 이국적 풍경화를 펼쳐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2025-04-30 17:28:05
특장점을 보여줄 것인가. ◇‘피아노의 젊은 차르’ 캉토로프다음은 현임 음악감독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에 대한 호기심이다. 1980년 루마니아 태생인 마첼라루는 지금 국제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진 지휘자 중 한 명이다. 독일 쾰른의 서부독일방송(WDR) 교향악단을 2019년부터 이끌어왔고, ONF에는 2020년 부임했으며,...
ONF 21세기 첫 내한...‘8K’ 색감으로 이집트 그린 캉토로프 협연 빛났다 2025-04-30 09:08:43
캉토로프를 다시 만나는 반가움이 있었다.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과 함께 콩쿠르 역사상 단 세 번 수여된 ‘그랑프리’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던 캉토로프는 현재 가장 각광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피아노의 젊은 차르’, ‘리스트의 재래’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