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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zine] 동서양의 교차로 튀르키예 ④ 튀르키예의 파인 다이닝 2025-08-07 08:00:09
잔을 기울이는 순간, 이즈미르의 여름이 혀끝에서 천천히 녹아내린다. ◇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수많은 식당이 들어서 있지만 예니쿄이의 '아주르'(Azur)는 빼놓으면 아쉬운 곳이다. 눈앞으로는 보스포루스 해협이 잔잔히 흐르고, 수평선 너머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는 도시의 풍경이...
땅에 그린 예술…정원, 도시의 갤러리가 되다 2025-07-10 17:42:37
혀끝에 대면 비릿한 단맛이 남는다. 백리향처럼 보고 만지고 차로 만들어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식물도 있다. 이날 직접 보라색 카드(사진)를 고른 뒤 불로화라고도 불리는 ‘아게라텀’, 여리여리한 꽃잎을 가진 별 모양의 ‘도라지꽃’ 등 그간 몰랐던 보랏빛 식물들을 찾았다. 정원은 인간에게 ‘사랑하는 법’도 가르쳐...
눈과 향으로 감각을 마시다 2025-06-19 17:33:25
볼 차례다. 수십 년간 쌓아둔 맛이 혀끝에서 폭발하는 순간 ‘아!’ 하는 감탄을 참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마신 뒤의 감상과 향으로 위스키를 한 번 더 마신다. 위스키의 맛과 향은 세밀하고 정치하다. 화사한 과실 향부터 담배 향, 흙내 같은 거친 풍미까지 숙성 방법과 시간에 따라 차이가 난다. 혀끝과 코끝으로 느끼는...
혀끝을 맴도는 자연의 사이클 2025-05-08 17:06:15
남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마주한 국경 부근 코트다쥐르의 작은 도시 망통, 니스 여행의 연장선으로 선택하기 좋은 망통을 대표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미라주르’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미쉐린 3스타, 2019~2021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1위를 자랑하는, 1930년대 건물에 들어선 이 레스토랑을...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제철 식재료 담은 럭셔리 디너 코스로 새단장 2025-04-08 10:08:38
바로 음식이다. 리조트에서는 휴식 뿐만 아니라 고객의 혀끝이 즐겁도록 음식의 퀄리티와 맛도 최상으로 준비했다”며, “제주의 최상급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격 미식으로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봄의 기운을 제대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뜻밖의 행운'이 기다린다…五感 만족 스리랑카 2025-03-13 17:58:37
향신료로 느끼는 혀끝의 감동 스리랑카의 마지막 세렌디피티는 향신료에 바탕을 둔 이곳의 음식이다. 뚝뚝을 타고 인산인해를 이룬 콜롬보의 스파이스 마켓을 지나며 이렇게 많은 향신료가 어디에 쓰일까 궁금했다. 여정의 마지막 날 와일드 코스트 텐티드 로지에서 바닷가 요리 교실에 참여했다. 맛있고, 향기롭고 소화도...
교촌이 처음 내놨다는 '양념치킨' 기자가 직접 먹어보니 2025-03-07 19:29:01
한번에 2개씩 먹어야 할 정도의 염도가 혀끝에 느껴졌다. 밥과 함께 먹기엔 좋겠지만, 그냥 치킨만 먹을 땐 간이 세다. 양념을 바른 치킨의 공통 고민은 바삭함을 어떻게 유지하느냐다. 양념을 바르면 바삭함은 줄어드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바삭함을 유지하고자 프랜차이즈들은 치킨의 튀김옷 상태, 튀기는 온도, 담는...
신구 와인 '문명의 충돌' 파리를 휘감다 2025-02-20 18:05:00
입가엔 미소가 걸린다. 혀끝으로 진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은 1년에 딱 사흘. 전 세계 와인 애호가의 꿈같은 축제 ‘와인 파리’를 가봤다. 프랑스 파리 15구 포르트 드 베르사유는 100년간 프랑스를 대표해 온 박람회장이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당시 경기장으로도 쓰인 이곳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와인으로 물들었다....
'제로 커피믹스'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니…'반전 결과' 깜짝 2025-02-14 14:14:03
달라질 수 있다. 동서는 이 차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개발을 했다. 덕분에 실제 커피를 마셔보면 커피 자체의 향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단맛을 느낄 때 기존 제품이 설탕을 앞세워 혀끝에서부터 좀 더 강한 단맛이 느껴진다면, 제로 제품은 좀 더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뿌려 VS 찍먹, 후추 집안싸움 터졌다 2025-02-03 10:02:07
혀끝에 느껴질 수 있다. 오뚜기는 ‘액상 입자 코팅 기술’을 활용했다. 후추 입자에 향신료와 조미액을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이다. 오뚜기는 그동안 순후추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순후추 떡볶이', '얼큰순후추돼지국밥', '순후추 교자', '순후추팝콘'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