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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 넣었을 뿐인데…입안에서 '메이저 화음' 터진다 [김새봄의 미식 스프링노트] 2026-02-23 10:49:45
보듬으며 풍성한 결과물을 내비친다. 혀끝에 닿는 순간 서늘하면서도 찰진 텍스처가 느껴지는 붉은 살코기는 익히지 않은 단백질 특유의 탄력과 은은한 철분의 향을 뿜어내며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으뜸음의 위치를 점령한다.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고소한 지방의 맛은 묵직한 저음처럼 미각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
자비 없는 미식 삼합회…혀끝의 쿠데타 일으키다 2026-02-19 16:38:50
보듬어 풍성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혀끝에 닿는 순간 서늘하면서도 찰진 텍스처가 느껴지는 붉은 살코기는 익히지 않은 단백질 특유의 탄력과 은은한 철분 향을 뿜어내며 강력한 으뜸음의 위치를 점령한다.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고소한 지방의 맛은 묵직한 저음처럼 미각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여기에 바다의 크...
통제를 넘어 꽃피우다…싱가포르에서 만나는 '스피크이지 바' [류재도의 테마가 있는 다이닝] 2026-02-10 10:18:07
Vice' 칵테일을 즐겨보기로 했다면, 혀끝에서 느낄 수 있는 미각의 불꽃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봄베이 사파이어 진 베이스로 솔향이 깔린다. 동서양의 조합으로 중국 백주, 마오타이 프린스의 사과와 복숭아 향이 더해진다. 생제르맹 엘더플라워 리큐어의 서구적인 꽃 향과 유자의 동양적인 풍미가 결합하고, ...
한밤을 데우는 잔과 칼의 리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와인 디너 2026-02-03 07:09:01
바슈랭. 혀끝에 감도는 새콤달콤한 여운 속에서, 어느새 2~3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박영진 총주방장은 손님에게 오래 남았으면 하는 장면을 이렇게 말했다. “음식이 놓였을 때 ‘와, 예쁘다’, 일어날 때 ‘정말 맛있었다’, 그 하루가 끝날 때 즈음 ‘벌써 JW 동대문 음식이 생각난다’고 느껴진다면, 오래...
[imazine] 동서양의 교차로 튀르키예 ④ 튀르키예의 파인 다이닝 2025-08-07 08:00:09
잔을 기울이는 순간, 이즈미르의 여름이 혀끝에서 천천히 녹아내린다. ◇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수많은 식당이 들어서 있지만 예니쿄이의 '아주르'(Azur)는 빼놓으면 아쉬운 곳이다. 눈앞으로는 보스포루스 해협이 잔잔히 흐르고, 수평선 너머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는 도시의 풍경이...
땅에 그린 예술…정원, 도시의 갤러리가 되다 2025-07-10 17:42:37
혀끝에 대면 비릿한 단맛이 남는다. 백리향처럼 보고 만지고 차로 만들어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식물도 있다. 이날 직접 보라색 카드(사진)를 고른 뒤 불로화라고도 불리는 ‘아게라텀’, 여리여리한 꽃잎을 가진 별 모양의 ‘도라지꽃’ 등 그간 몰랐던 보랏빛 식물들을 찾았다. 정원은 인간에게 ‘사랑하는 법’도 가르쳐...
눈과 향으로 감각을 마시다 2025-06-19 17:33:25
볼 차례다. 수십 년간 쌓아둔 맛이 혀끝에서 폭발하는 순간 ‘아!’ 하는 감탄을 참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마신 뒤의 감상과 향으로 위스키를 한 번 더 마신다. 위스키의 맛과 향은 세밀하고 정치하다. 화사한 과실 향부터 담배 향, 흙내 같은 거친 풍미까지 숙성 방법과 시간에 따라 차이가 난다. 혀끝과 코끝으로 느끼는...
혀끝을 맴도는 자연의 사이클 2025-05-08 17:06:15
남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마주한 국경 부근 코트다쥐르의 작은 도시 망통, 니스 여행의 연장선으로 선택하기 좋은 망통을 대표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미라주르’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미쉐린 3스타, 2019~2021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1위를 자랑하는, 1930년대 건물에 들어선 이 레스토랑을...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제철 식재료 담은 럭셔리 디너 코스로 새단장 2025-04-08 10:08:38
바로 음식이다. 리조트에서는 휴식 뿐만 아니라 고객의 혀끝이 즐겁도록 음식의 퀄리티와 맛도 최상으로 준비했다”며, “제주의 최상급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격 미식으로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봄의 기운을 제대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뜻밖의 행운'이 기다린다…五感 만족 스리랑카 2025-03-13 17:58:37
향신료로 느끼는 혀끝의 감동 스리랑카의 마지막 세렌디피티는 향신료에 바탕을 둔 이곳의 음식이다. 뚝뚝을 타고 인산인해를 이룬 콜롬보의 스파이스 마켓을 지나며 이렇게 많은 향신료가 어디에 쓰일까 궁금했다. 여정의 마지막 날 와일드 코스트 텐티드 로지에서 바닷가 요리 교실에 참여했다. 맛있고, 향기롭고 소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