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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의 나무는 왜 보라색일까…그들이 세상을 '보는 법' 2025-11-28 09:27:16
출간한 <발칙한 현대미술사>와 <발칙한 예술가들>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봄의 도래, 이스트 요크셔 월드게이트’(2011)에서 책은 시작한다. 보라색, 붉은색 몸통을 가진 나무와 어느 하나 같지 않은 초록과 노랑의 나뭇잎이 펼쳐진 무지갯빛 숲 그림이다. 이 지역에서 북해의 칼바람을 마주해본...
실험의 매체·시대의 기록…'사진'을 마주하다 2025-11-25 17:17:23
현대미술사의 내로라 하는 작가 36명이 남긴 사진과 사진을 기반으로 한 작업 등 300여 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다. 사진이 ‘실험의 매체’로서 한국 현대미술에 어떻게 작동했는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다. 작품 중에는 자연 이미지에 회화나 판화를 접목해 순수예술의 경향성을 띠는 것도 있지만 시대상을...
도전의 언어, 실험의 이미지…'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展 2025-11-25 15:09:36
현대미술사의 내로라 하는 작가들 36명이 남긴 사진과 사진을 기반으로한 작업 등 총 300여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다. 사진이 '실험의 매체'로서 한국 현대미술에 어떻게 작동해왔는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다. 작품 중에는 자연 이미지에 회화나 판화를 접목하면서 순수예술의 경향성을 띄는 것도...
[책마을] 만화로 만나는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5-10-03 16:18:22
현대미술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60년대부터 연필로 도를 닦듯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선을 긋는 ‘묘법’ 시리즈를 시작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개척했고, 2010년대 이후 그의 ‘단색화’는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대표 브랜드이자 최고 인기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가 걸어온 길은 한국 현대미술의...
자서전과 만화로 만나는 '한국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5-10-02 13:49:09
한국 현대미술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60년대부터 연필로 도를 닦듯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선을 긋는 ‘묘법’ 시리즈를 시작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개척했고, 2010년대 이후 그의 ‘단색화’는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대표 브랜드이자 최고 인기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박서보가 걸어온 길 자체가 한국...
사람이 있다가 없네? 이용덕의 역상조각, 뉴욕 첫 개인전 2025-09-26 11:56:25
파고 들어간 음각의 모습이다. 그는 한국 현대미술사에 역상 조각이라는 영역을 구축해 조각 역사의 새로운 실험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음과 양의 조화’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1984년부터 오목하게 파인 조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당시 많은 작가들이 선...
한 평생 수행적 행위로 자신만의 언어 남긴 최병소 별세 2025-09-11 16:45:43
한국 현대미술사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긴 최병소 화백이 11일 깊은 영면에 들었다. 향년 82세.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난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이다. 국내 최초의 현대미술제인 '대구현대미술제'의 창립 멤버 중 한명으로, 1970년대 후반 대구 현대미술운동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화백은...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하종현 작품세계 한눈에 본다 2025-08-31 16:44:47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그의 이름은 ‘접합’이라는 작업과 함께 묵직한 무게감을 지닌다. 접합 연작은 1974년 이후 탄생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마대 캔버스 뒷면에서 앞면으로 물감을 밀어내는 독자적인 기법인 ‘배압법(背押法)’을 쓴 게 특징. 2009년부터는 접합을 확장한 ‘이후 접합’ 연작을 내놓으면서 회화를...
경북 도립미술관 본격화…2029년 개관 2025-05-01 17:36:10
경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미술과 미래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499 일원에 총면적 1만86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 어린이 공간, 야외 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머리카락 '한올한올', 눈가 주름 '하나하나'…진짜보다 더 진짜같다 2025-04-17 17:14:13
출신의 뮤익은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가 중 한 명이다. 영화나 어린이용 TV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형 소품을 제작하다가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발을 들였다. 1996년 사망한 부친의 모습을 실제의 절반 크기로 구현한 ‘죽은 아빠’를 영국 런던 왕립미술원에 출품해 스타가 됐다. 이후 30년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