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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훈 칼럼] 늙어가는 국가,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들 2024-04-23 18:17:51
우리는 나날이 늙어가는 3만달러 국가에서 살고 있다. 인력도, 기업도, 산업도 원숙을 넘어선 노쇠의 굴레에 빠졌다. 최첨단 반도체조차 대규모 설비와 경직적 고용이라는 무거운 사슬에 묶여 있다. 연간 10조원 적자가 나도 감원이 불가능하다. 국내 최대 조선사는 외국인 근로자들 없이 돌아갈 수 없는 구조다. 모처럼...
코스피 2600선 바닥 확인…지금 사두면 돈 버는 종목은? 2024-04-23 16:47:07
비교해 7.0% 상향조정됐다. 증권가에서는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올해 나란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선 3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조선 업종은 증시 반등 시 실적을 앞세워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법무법인 광장 공정거래그룹, 공정위·검찰·법원 출신 인재풀…A그룹 내부거래 조사 무혐의 등 굵직한 성과 2024-04-23 16:35:17
그룹 사건의 경우 공정위가 약 4년에 걸쳐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계열사 간 용역거래, 자금거래 등에 관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지만 무혐의로 결론이 난 것이다. 광장 공정거래그룹은 기업결합심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5개 사가 비금융정보를...
밸류업·조선株 선방에 약보합...증시대기자금 감소세 2024-04-23 16:29:49
원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1억 원과 1,799억 원을 사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78.3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4월 PMI 지수 대기로 관망세가 나타나며 이틀 연속 1,370원대에 머물며 안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3가지 주목할 점은 밸류업 테마 강세,...
수입차 이젠 '비-벤-테' 시대…'독일 3강' 구도 깨졌다 2024-04-23 16:26:59
전기차 구매 수요가 테슬라로 몰린 덕분이다. 3월 한 달간 테슬라의 판매량만으로도 1분기 한국 수입차 판매량에서 3위에 오른다. 세 회사를 제외하고 한국에 진출한 23개 수입차 회사들이 모두 5% 점유율 이하의 점유율에 몰려 있다. 렉서스와 볼보가 지난 1분기 5%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미니 포르쉐 도요타 등이 4%...
"출퇴근 1시간30분 거리 집값 반토막 난다"…폭탄 경고 2024-04-23 16:00:36
교수는 2010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일본의 사례를 들어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도쿄권 주택자산 가치가 94조엔(약 837조원) 증발할 텐데, 한국도 일본과 같은 문제를 겪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인구는 2010년 1억28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
산은, 에코비트 인수자에 5%대 금리로 인수금융 지원한다 2024-04-23 15:44:32
작업을 시작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과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원매자는 2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은 다음달 진행된다. IM엔 에코비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에 더해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스테이플 파이낸싱 지원 방안이 함께 담겼다. 스테이플 파이낸싱은 매각자가 대출 자문과 주선 등의 과정을...
과기정통부, SW 고성장클럽 신규 참여 기업 38개사 선정 2024-04-23 15:40:27
지원 중인 57개 사 외에 신규로 38개를 선발했다. 지난 1~3월 모집공고 결과 총 374개 기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글로벌 지향성, 혁신성 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의 기술 유형은 인공지능(AI) 분야가 27개 사(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표 잘라라" 금감원 경고…초유의 사태 벌어지나 '초긴장' [선한결의 회계포커스] 2024-04-23 15:33:00
3%만 매출로 봤어야 했다는 '순액법' 입장이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회계법인은 수수료 계약을 두 개로 봤다. 가맹계약과 업무제휴계약이 별도라는 얘기다. 금감원이 의혹을 제기하기 전까지 '총액법'을 적용해 수수료 수입 20%만큼을 전부 매출로 잡은 이유다. '데이터를 왜 따로 돈 주고 사'...
집계방식 따라 달라진다고?…KT와 LG유플러스 '2위 다툼' 2024-04-23 14:16:57
당시 브리핑에서 "휴대폰 부문과 사물지능통신 부문은 사업성과 수익성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휴대폰은 일인당 월평균 3만원대 요금으로 이통3사를 합산하면 총 23조원 규모의 시장이지만 사물지능통신의 경우 기업간거래(B2B) 대상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떨어져 전체 시장 규모는 5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